명동역 - [명동 돈까스]

명동이란 사람 많은 곳에 어쩔수없이 간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까스가 그날따라 땡겼고, 남자친구가 여기 괜찮을 것 같다해서 갔다

수요미식회같은 티비 방송 탄 곳을 좋아하진 않지만 가봤다

명동 돈까스라(?) 명동이긴 한데, 

을지로에서 더 가까운듯

명동 역에서는 꽤 걸었다. ㅠㅠ 명동 사람많아~ 싫어~ㅠㅠ

 

메뉴판을 당연히 찍은 줄 알았는데, 왜 안찍었을까.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온 정보 캡쳐

으으음. 가격대가 꽤 있었다.

로스가스와 코돈부루를 시켜먹었다

코돈부루는 치즈가스같은것인데, 속에 야채와 치즈 등이 들어간거라고 했다

우리는 8시 넘어서 갔기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1층은 9시쯤 마무리하는지 2층으로 올라가래서 2층에 마침 창가자리에 자리했다

음식이 나왔다

보자마자 솔직히 난 정말 실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그릇이며 비쥬얼이 이모양일까 싶었다.

가격 17000원짜리가 왜 이렇게 생긴거고

왜.... 밥은 이정도 주는가

테이블은 왜 넓은거며,

차라리 쟁반이라도 올려주는게 낫지않을까

이정도면 내가 어렸을때 거의 20년 전에 먹은 경양식 돈까스집 비주얼 아닌가

왜 오래됐다고 이런거 안바꾸는거야?

오래되보일라고?

근데 너무 성의없어 보였다.

진짜 거짓말안하고 나오자마자 표정관리가 안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휑~ 한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진을 가까이서 찍은게 많은지 알것같았다

그래도 어떻게 배고프고 나왔는걸.

나도 모르게 식당 아주머니께서 음식주시고 가시길래 좀 들으라고

'오빠 근데 이거 밥은 너무 적다 진짜' 이랬더니

아 밥과 샐러드는 무한리필이라고^^

많이줬더니 다들 남겨서 이렇게 주는거라고

아? 예?

그럼 진작 알려주시던가요..

그런거면 메뉴판이나 식당내부에 써있어야 되는거아닌가

내가 말 안했으면 아마 밥순이는 저거 먹고 나왔겠지.

배고프게^^

그래서 내가 못봤나해서 가게 내부를 여기저기 봤다

그런 말은 어디에도 안써있었고

충분히 빈정이 상했다

고기가 적은편이라^^ 밥도 두번이나 더 먹었다.

저 공기가 워낙작아서. 세 그릇 나혼자 싹쓸이. 

돈까스 맛?

그냥 뭐 특별하지않았다

그리고 코돈부루? 그냥 돈까스 사이에 야채고로케 맛

그냥 돈까스다.

응 그냥 돈까스.ㅎㅎㅎ

댓짱돈까스가 훨씬 맛있다 진심

나 돈까스 엄청좋아하는데, 학식 돈까스조차 잘 먹었는데.

다음주에 댓짱돈까스 가서 다음주쯤 댓짱을 포스팅해야겠다.

그리고 명동이 물가가 비싼건가?

가격대비는 너무 별로였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우리가 다 먹고 9시쯤이 되었다

손님도 아직 들어오고 있었고,

2층에 한 세테이블 정도 남아있었다

우리는 천천히 다 먹고 업무 시간을 네이버로 확인하고 9시 반이길래 충분하다싶어

남은거 천천히 먹고 얘기를 조금하려는데, (두가지중 한가지는 남아있는 상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업원께서 치워드린다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까스가 남은것 말고 다른 나머지를 치우시는거 아닌가

우리 먹고있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진짜 처음봄..

어떤 식당에서라도 아무리 바빠도 그렇게 손님응대안하지않나?

손님이 앉아서 얘기중이고 아직 다른 음식을 먹고있는데

 다 먹은 그릇을 치워준다고?ㅋㅋ 뷔페야..?

아 열라 고마웠다

진심 뭐하는거냐고 말이 나오려다가

그냥 기분나빠서 말도 안했다

수요미식회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저렇게 막 치우고 하는건가?

아니 심지어 우리가 간날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

시간도 저녁을 지났었고, 마무리도 30분 남아있는데

왜 이걸 그렇게 못치워서 안달이야

내쫓는 느낌이 안들수가 없었다. 너네 빨리 먹었으면 치우게 빨리 나가라.ㅎㅎ

진짜 너무 짜증나서 기분이 상했었다.

사진을 보니 생각나서 포스팅한다.

명동가면 저 돈으로 다른데 가서 친절한곳에서 기분좋게 더 맛있는거 먹으세요ㅎㅎ

우리가 앉아있던 곳 창에 있던 리스

ㅎㅎㅎㅎㅎㅎ

참 ,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