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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먹고

청량리역 맛집 - [남도 한 식당]

by 파리삼이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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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쯔음에 갔던 남도 한 식당

간판이 조금 특이했고, 음식이 전라도에서 먹는 느낌이었다ㅋㅋ

약간 짭짤하니... 투박하게 나오는ㅎㅎ


청량리역근처에는 경동시장이 있다.

출구에 따라서 여기 위치가 중간이라 조금 애매한데,

2번 출구로 나와서 길건너서 가는게 가장 안전빵일수도 있으나,

음ㅋㅋㅋㅋㅋ 1번출구로 나와서 뒤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듯..


난 익숙해서 금방찾았는데, 이 골목에 식당이 많고 비슷한 느낌이 많다


그냥 네이버지도에 현위치 찍어가면서 가는게..

청량리가 골목이 진짜 많아서 한번 잘못 들면 고생할수있으니 큰길위주로 가고, 큰길에서도 바로 직진인 곳으로 들어가길..




우리가 간 시간은 8시가 넘었을때라 영업을 안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손님도 꽤 몇분 계셨고 영업도 하고있었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었다

아줌마?할머니?들이 일하고 계셨다.


입구에서 갈까 멈칫한 이유는, ㅋㅋㅋㅋㅋㅋㅋ

메뉴가 엄청 많아서.... 읭??여기 뭘 먹는데지? 했기때문인데

실제로 메뉴판을 보니..

안하는 음식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가 너무많아 고민을 많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삼치구이와 소고기 뚝불!

청량리역근처 시장근처치고는 가격대가 막 싸지않은 느낌?

시장에 막 국수 3000원 이런데도 있고, 워낙 싸서 ㅋㅋㅋ 여기는 일반식당이네~ 싶었다 ㅋㅋ

아무래도 반찬이 많이나와서 그런것같다


주문했더니 나온 상!



반찬이 꽤나 많은 가짓수가 나온다

심지어 꽁치조림도 한조각 나오는데,

저 무가 정말 맛있게 조려져서 남자친구도 조금주고 아껴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먹을 반찬이 많지는 않았으나, 오랜만에 서울에서 이런 백반집을 봐서그런지 기분이 좋아서 이것저것 맛봤다

대체적으로 간간했으나 너무짜거나 맛이없는건 없었다

저기 열무김치도 정말 완전 맛있었다!



그리고 이 집은 돌솥밥이 나온다!!!

우오오

밥도 맛있거니와 양도 많아서 완전 만족!!


삼치구이가 사진 오른켠에 보이는군.

별로 안커보이는데 맛있고 괜찮았다!

남자친구가 잘 살 발라줘서 둘 다 맛있게 먹었당 ㅋㅋㅋ

맨날 살 발라줘서 고맙슴다 (_ _)(^^)*



무조림을 아껴먹은 흔적이 보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짭짤해서 쪼금씩먹어도 존맛탱이었다..ㅎㅎ



그리고 나온 소고기 뚝불고기!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추다 ㅋㅋㅋㅋㅋㅋ

양념은 불고기양념맛이 나는데,

고기가.. 소고기뭇국에 들어갈듯한 고기였다..

국거리용..같았다.....

그냥 국물도 많고... 음 소고기국에 불고기양념을 조금 풀어서 주신..음..

고기도 네모 작은게...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생선들과 잘 먹었다!

그리고 돌솥밥에 숭늉도 만들어서 안먹던거 먹다가 입도 데였던 기억이난다..^^ㅎㅎㅎ

남자친구도 완전 만족해하며 먹었다!! 특히 돌솥밥에 대한 점수가 높기에.

남도 음식느낌이 나는 건 확실하다 ㅋㅋ



계산하고 나오면서 찍었더니, 어둡고 뭔가 별로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도 보이고 잘찍었네


그리고 저 간판은 정말 궁금하다 왜 저렇게 해놓으셨을까?

원래 이름이 다른거였나ㅋㅋ


하여튼 그냥 백반먹고싶을때 괜찮을것 같은 맛집!

불백은 노노해요. 

생선드셔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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