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본 책 중 가장 오래 읽은 책
내용도 정말 두껍고 오랜만의 번역서(외국 작가의 책)라서 번역체를 흠흠 거리며 읽었다.
외국번역투의 책이지만 이름도 어렵지 않고 내용도 술술 잘 읽혀서 재밌게 정말 빠져들어서 3일 내내 3시간 이상씩 읽은듯,,
어린 카야는 정말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진짜 꿈에 나옴 ㅠㅠ)
안쓰럽고 가엽고 ㅜㅜ
카야의 엄마도, 조디도,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언니 오빠들도,,
정말 너무나 안쓰러웠다.ㅠㅠ
아빠새끼..ㅜ진짜ㅜ
조디가 말해준 엄마의삶도 정말 너무나 눈물났고ㅠㅜ 조디의 삶도 너무 안쓰럽고ㅠㅠ
그래도 테이트란 존재가 정말 있어줘서 너무나 고마웠다ㅠㅠ
어렸지만 단단하고 배려깊은 존재ㅠㅠ 힝 ㅠㅠ 테이트가 없었으면 책을 완독하지 못했을수도..ㅠㅠ
그리고 점핑도ㅠㅠ
내 눈물버튼 ㅠㅠ
유색인의 차별이 심했던 시기의 점핑과 카야의 관계,
아빠새끼의 유일한 잘 한 짓인 점핑에게 카야를 소개시켜준 것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엥 점핑 이름만 봐도 눈물 나네 ㅠㅠㅠ
감동 받아서 눈물나서 두세번 다시 읽은 부분 ㅠㅠㅠ
퇴근길에 책을 읽으면 꼭 손톱 하나 정도의 양이 남아서 집에서 시간 날 때 호로록 읽어야하는데(무겁게 다시 출퇴근길에 가져갈 양은 아님 ㅠㅠ)
마지막 남은 몇 페이지가 휘몰아치면서 인상이 확 남은 책이다
역시,,ㅠ 베스트 셀러는 베스트 셀러다 ,,,,,,,,,,wow
꼭 책으로 읽었으면 좋겠는 책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읽고나서의 여운은 정말정말 오래가는 책
시간이 지나면 또 읽고 싶은 책이었다
아름다운 습지와 카야의 이야기ㅠㅠ
찾아보니 영화로도 나왔네,,ㅠ 하지만 책이 너무 소중(?)해서 영화가 어떨지 모르겠다,,
남편이랑 시간나면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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