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선의 많고 복잡한 가족들로부터 심시선이란 사람이 세상에 기억되기도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책
힘든 과거에서도 트인 생각을 가지고, 여자 라는 편견없는 세상을 꿈꾸던 심시선
그 시대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 대충은 알지만
마침 나는 되게 운이 좋은게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란 책을 보고 다음날 이 책을 보게 됐는데,
이 책에서 바로 동시대 사람인 심시선의 이야기가 나왔다.
심지어 심시선도 사진신부로 하와이에 갔었다,,?!
순서를 바꿔서 봤다면, 사진신부에 대한 내용도 잘 몰랐을 텐데,,!! 와우 럭키파리쟈낭,,
남편한테 신나서 쫑알거렸더니 책에 관심 없는 남편은 =_=a 하고 있었다...ㅠ
나 혼자 신나버림,,ㅎ
어쨋든, 덕분에 심시선과,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나오는 버들이 동시대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심시선이 얼마나 놀라운 마음가짐이었는지 배울 수 있다.
>>전혀 다르지만, 나처럼 순서대로 바로 세트로 읽으면 더 재밌을듯?
어쨋든 책 제목만 보고 뽑아낸 나의 독서리스트가 이렇게 기가 막히게 순번도 잘 뽑혀서 기분이 좋았던 책(?)ㅎㅎ
그리고 당찬 여자들의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기쁘게 읽을 수 있었다.
첫째의 이혼하는 이유가 너무나 이해가 되어서 당연한게 왜,,? 남들은 그걸 참을 수 있나?라고 생각도 잠깐 들었다.
자주 끄덕일 수 있는 책이었다. (아 물론 시대의 배경상 거지같은 부분도 많지만,,,ㅎ 거지같은걸 거지같다고 인식하고 있는 주인공이라 다행이었을 뿐)
+ 그리고 앞 장의 가계도를 가끔 다시 들여다보면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ㅎㅎ ( 이름을 잘 못 외워 등장인물 관계도가 있어야 잘 읽는 편 )
'기록 >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당이 있는 집 (6) | 2024.10.20 |
---|---|
과학을 보다2 (4) | 2024.10.19 |
신령님이 보고 계셔 (3) | 2024.10.18 |
알로하 나의 엄마들 (1) | 2024.10.17 |
가재가 노래하는 곳 (6) | 2024.10.16 |
무지개 곶의 찻집 (0) | 2024.09.28 |
살인자의 쇼핑몰 (6) | 2024.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