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읽기

신령님이 보고 계셔

by 파리삼이 2024. 10. 18.
728x90


빤짝이 처돌이인 나,, 
빤짝이는 표지를 보고 스윽 책을 펼쳐보다가 냉큼 빌려서 바로 보기 시작한 책
(역시 표지가 중요해)

궁금하고 흥미로운 소재인 무당에 관한, 무당이 쓴 책
사실 무당에 대해 아는건 별로 없는데(알바할때 동네 손님으로만 만나봄ㅋㅋ 그 어른은 항상 새 돈을 주셨다. 동생이 그 아줌마가 어떤 나무에 막걸리를 뿌리고 뭐라고 하는걸 봤다고 )ㅋㅋㅋ
친구들은 가끔 점도 보러가고,,
생각보다 주변에서 점 보는 경우도 보긴 봤는데 
나는 질문할게 없어서(내 생각에 나는 답변용 인간임) 안 가봄,,ㅠㅎㅎ



에세이라 가볍고 당연히 처음 보는(?) 내용이라 재밌게,, 무섭게 ,,,,ㅎ 잘 읽었다.
그리고 뭐 나는 오컬트 영화나 공포영화도 다 안 좋아해서,, 
내용에 나오는 영화들에 대해 잘 몰랐는데, 대충 알게 되었다 (..!! 흥미롭지만 보기엔 무서워..)

나도 항상 내 미래나 선택에 대해 결과가 궁금하긴 하지만, 책에도 써있는 내용처럼
덮어두면 덮어둔 채로 열려있는 미래겠거니, 하고 있다.
내가 만들어가고싶지 누군가의 말로 좌지우지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고,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살아오고 있다고 시크릿을 믿고 있는 사람이라 그녀를 만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냥 책을 보고 이렇게 리뷰해서 그냥 추천하면서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그녀가 정말 행복한 무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의 직업에 대해 더 알게 된 느낌, 신비롭고 재밌게 잘 봤기에 추천,,!!

728x90

'기록 >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약국의 딸들  (1) 2024.10.23
마당이 있는 집  (6) 2024.10.20
과학을 보다2  (4) 2024.10.19
시선으로부터  (4) 2024.10.17
알로하 나의 엄마들  (1) 2024.10.17
가재가 노래하는 곳  (6) 2024.10.16
무지개 곶의 찻집  (0)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