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부터 10월 거의 중순까지 예정 됐던 다낭 여행
정말 여유롭게 시작했으나..
ㅠㅠ 멘탈과 몸이 다 망가지고 귀국..ㅎㅎ
행복했을때의 안방비치
진짜 안방비치 너무너무 싸랑했따..
ㅠㅠㅠㅠㅠ
근데 내 폰 사진 이렇ㄱㅔ밖에 못 찍냐 진짜?ㅠㅠ 남편 폰 사진 들고오긴 넘 귀찮아서 걍 올림..
3살 쪼꼬미도 항상 메뉴하나 시켜줘야했다
애가 뭘 먹을지 모르니 2개는 쥬스 ㅋㅋㅋ 하나는 알콜류
망고주스랑 오렌지 주스랑 모히또는 거의 풀떼기 ㅎㅎㅎ
망고주스가 너무 맛있어서 또 방문한 곳인데 이날은 진짜 너무 맛없었다..
아무래도 망고에 따라 달라지는 맛이라ㅠㅠ 하지만 너무 맛없어서 다 먹지도 못했음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정말 갑자기!!!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했고, 열이 안내렸다
엄마의 촉이란 ㅠㅠ
아침에 열이 살짝 나길래 .. 왠지 무서워서 병원도 알아보고 약국도 알아보고
남편한테 짐도 좀 싸두라고(바로 나갈수 있게) 말해두고 계속 열 재고, 해열제에 챙겨온 약들도 먹이고.
잠도 푹 재우고...............
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밤 11시에 해열제 교차복용을 해도 1도도 안떨어지고 39.9 체온계가 찍는 순간 , 내 눈도 돌뻔 ㅠㅠ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말하고 체크아웃 요청하고, 그랩을 부르는데 그랩이 안와ㅠㅠㅠㅠㅠ
택시도 불러줄수 있는지 부탁하고, 친절한 호스트는 택시도 불러줌 ㅠㅠ 근데 택시가 엄청 오래걸렸다..
바로 짐싸고 정리하고 나왔고
호이안 근처였던 우리는 40분 정도 달려서 다낭 병원 응급실에 갔다
다행히 택시에서 아이 열은 조금 내렸고...ㅠㅠㅠ (집에만 있었음 안내렸을듯)
졸리고 힘들어서 징징대긴 했으나 그래도 잘 버텨줘서 입원도하고......
검사도 하고 새벽 3시쯤 잠들어서 나온 아침..엔 제비집이 ......(..?!!)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 힘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박 3일을 입원하고,
나와서 3박을 내가 바통터치해서 아픔..^^
그러다 또 아이가 아플것 같고 남편도 아플것 같고 즐겁지 않아서 퇴원하고 다음날 바로 비행기 표 변경했다..
5일 정도 땡겨서 입국
남들은 5일 여행가는디ㅠㅠ 우린 5일을 걍 땡겨서 입국하다니 ㅠㅠ 넘 슬펐지만
진짜 한국에 너무너무 오고싶었다
악명높은 비엣젯 아니잖아요
왜 딜레이 3시간 시키는데요 베트남항공씨..
새벽 00시 비행기를 3시간 딜레이 시키는건 좀 반칙같아요..........
하필면 아이 몸이 또 안좋아지고 있고, 나도 너무 아프고ㅠㅠㅠ
11월 첫째주에 나는 주스랑 물 빼고 음식물 섭취조차 못했다
아이도 거의 못먹었고...ㅠㅠㅠㅠㅠㅠㅠ 걱정되는 남편도 못먹고..
온 가족이 헬쓱해져서 간신히 도착한 다낭공항 라운지
휴ㅠㅠㅠㅠㅠ 아이 쪼금 재우고 하루종일 못 먹은 남편 요깃거리 하고 나는 주스 3잔 마심^^;;ㅋ
그리고 정말정말
서울에 와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진짜
살면서 여행나갔다가 한국에 다시 들어오고싶은적 없었고
인천공항 도착하면 다시 바로 나가고싶은 드릉드릉한 마음조차 없었음
정말 제발 집에 가고싶단 생각뿐..
비행기 표도 진짴ㅋㅋㅋㅋㅋㅋ 변경 못하면 걍 돈이 얼마고 1도 신경 안쓰이고 너무 집에 오고 싶었음...
집에 오자마자 잠깐 쉬고 아이랑 바로 병원감.................
의사선생님 당황하셔서 왜 여기 진료 접수 하셨냐고 지금 여행중이신 기간아니냐고,,!! 필리핀갈때 입원시켜주신분이랔ㅋㅋㅋㅋㅋ 다 알고 가기 전에도 비상약도 많이 챙겨주셨는데 왜 그거 안먹고 왔냐곸ㅋㅋㅋㅋ
... 다 먹고 왔어요 쌤... 약만 한박스 챙겼는데 다 먹었는데오..ㅠ
귀국 당일 병원은 의료보험이 적용 안됌..^^;;
보호자는 웹이나 앱에서 풀면 되는데, 아이는 본인인증이 불가해서 안됌..
담에 얘기하고 재결제하면 되긴함..!!^^
별 걸 다 알게 되는 나... 애키우면서 세상 모르는게 없어질 것 같아요ㅜ
집에서 하루 잠 자고..
(오봉집 수육 사랑해요..그거 먹고 애랑 나랑 살아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로ㅠㅠ)
아이가 아파서 계속 못잤고 계속 나랑 거의 한 몸이었는데
하루 푹 재우고 나도 자고 마음도 편하니 다음날 정말 괜찮아졌다..!
게다가 마침 여의도 불꽃축제!!!!!!!!!!!!!! 오예 신나버려(는 구라임)
애기는 조금 신낫따...
불꽃축제!!!를 매일 저녁 외친다..............ㄷㄷ
엄마 저건 못 해... 미안,,;;
구린 내폰으로 찍힌 하트모양 불꽃 잔해..(?)
뽱
코로나 같아요
ㅎ...
남편한테 저거 다 코로나같아 하니까 갑자기 징그럽다며 싫어함,,
하지만 누구보다 진심인 남편은 계속 애기랑 다 봄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불꽃이 뭐 고장나서(?) 안된다고 한참 안되던데, 나는 작년에 비해 너무 부실해서 재미없었다
그리고 저 불꽃놀이는 참 환경파괴구나,, 왜 하는걸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 날씨 이상현상이 너무 잘 느껴져서 모든 일상생활에서 저딴게 왜 필요할까 다 환경오염인데..란 생각만 든다
몸이 좀 괜찮아지자마자
ㅋㅋㅋㅋㅋ
바로 칙칙폭폭 타러 가주심..
근데 공주옷을 입어야 나간다고 해서 걍 입혀서 나감.....
아울렛에서 내내 백설공주네~ㅎㅎ소리 들음
아가야 언니들부터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즐긴 극 I의 아기..ㅋㅋ 아빠닮아 관심을 좋아한다..ㅎㅎㅎ
결혼기념일 휴가라 뭘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날도 서늘해졌고,, 그냥 넘 귀찮고,,(??)
그렇게 그리던 집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기싫었는데
낮잠까지 자고 서울대공원 출똥..
여유부리고 4시쯤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5시면 동물들 퇴근시간+ 6시 퇴장이라고 알려주셨다..그래도 들어갈거냐고..?!
또 하나 배웁니다.. 서울대공원은 일찍가야합니다.. 쟤네도 퇴근해요ㅠ
우린 자주오니까 그냥 산책겸 가볍게 구경가자고 들어갔는데
와...우리딸 사자, 호랑이, 곰이 보고싶대................
...그거 젤 꼭대기에 있는데..
진짜로 걔네 퇴근할까봐 유모차끌고 막 빨리걷고 애 안고 경보하고........
........
근데 서울대공원 내에 셔틀버스 이제 운행하네..
우리 옆으로 슝 지나가는 셔틀버스^^
..걍 버스타고 올라갈걸^^
그래도 가을날 기분전환 됐다..!
그래도 나름 기념일인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아기랑 먹을게 한정적이라 고깃집으로 검색하다 남편이 가자고 해서 가본 곳
주인분들이 친절하시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약 3주만의 출근이라 그냥 너무너무 싫었음...
약 천년만에 가디건을 사보았는데
마감처리 너무 구리다.. 전체적으로 다 구렸다..
교환 요청하고, 반송보내고, 조금 기다리니 품절이라며 취소하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놔뒀더니 다시 보내주심..?........
근데 마감은 비슷하게 구리다 걍 그거 다시 보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정말 너무너무 부드럽다
걍 반품하려다가 부드러워서 입기로..!!
아기랑 저녁 산책하다 라떼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서
베라 갔다..!
아이스크림 주문하는데 눈에 밟히는 뽀로로 그릇(?)
천 몇백원 정도 더 비쌌는데
아이는 사달라고도 안하고 걍 뽀로로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사다 바치면서 흐뭇한 엄마..
물론 아이는 엄청엄청 좋아했다..!
내가 이거 사주려고,, 거지같은 회사 다니구있는거 아니겠씀까..(?) 는 진짜 너무 거지같아서 그만둠..
이제 못 사줘 ...(.....?)
회쟁이 남편
회를 진짜진짜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 울 아빠 담에 첨 봄
ㅋㅋㅋㅋㅋㅋ
아빠 닮은사람이랑 결혼한다는게 이런거였나?
뭔 회를 맨날 먹어도 먹을 수 있대....
적당히 먹어..
순후추 라떼
이런거 만들지마라 오뚜기
가만안둔다
재채기 폭탄 + 진짜 후추 넘 많아서 매웠다ㅠㅠ
비싼데 남이 사주는거니까 먹어봤는데 그냥 아메 먹을걸,,,ㅎㅋ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휴가를 다 씀)
갑자기 동생도 간다하고,, 우리 딸은 매일 이모만 찾고, 동생은 주말에 바빠서 아빠집가도 못만난다하길래
방 있나요? 하고 냉큼 가 본 화담숲(아니고) 곤지암 리조트
퇴근 5시에 하자마자 달려가서 6시에 도착했는데
데리러 나오는 남편이 곤지암 리조트에서 나오는데 한시간 ;;ㅋㅋㅋㅋㅋㅋ
외갓집 식구들 20명정도 만나고 아이는 신나게 용돈받고(?)
얌전하고 이쁘다고 칭찬을 내내 받다가
난 거저 키운다고 ..........ㅋ
둘째낳으란 소리를 너무 들어서,, 키워줄거 아님 다들 가만히 계십쇼.. 아니 키워줘도 싫어..
어쨋든 얌전하게 밥 잘먹는 애교쟁이 딸래미 덕분에 화기애애,,
외삼촌이 재미없게 하면 냅다 가서 이거 아니야 ~ 하면서 노트북 닫아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 본 이모부들한테 가서도 얌전히 앉아서 놀고..!!
놀아줄 사람이 많아서 넘 편했다... ㅋㅋ 남편이랑 나랑 둘이 편의점도 가보고(..?!! 약 3년만에 첨임..)
화담숲 구경은 안했지만
곤지암리조트가 깔끔하고 넓었고 평일이라 조용했다
그리고 강남에서 출퇴근 쌉가넝!!!!(?)
곤지암역에 아침에 출근하시던 이모부가 데려다 주심 ㅎ_ㅎ
예전같으면 말도 못하고 희희 하다 왔을텐데
나이먹고 말 겁나 많아진 나...
말하고 싶은 욕구가 낯가림을 이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부랑 오디오 빌 틈 없이 떠들다가 사업얘기 하시는 것 관련자라 조언도 해드림(????????)
남편은 쉴 수 있어서
아이랑 아침 진수성찬으로 먹고(이모들 준비성 ㄷㄷ)
에버랜드 간다고.....,,,, 멋진 아빠..ㅋ
편의점에 내 카드 아닌 것 들고 가면 어떻게 되게요?
ㅋㅋㅋㅋㅋ
너무 신나요..
다 사버려.. 편의점은 내 것...
편의점에서 7만원 쓰기 너무 쉽네요..(..ㅋ)
1+1 아니어도 사 본 커피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사먹지 마세요 진짜 맛없음
칼국수집 맛집이라고 가보라고 해서 친한 동료들 데리고 갔는데
진짜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ㅠㅠ
바로 앞 육개장집 가서 국수를 시켜봄..
진짜 신기한 맛 + 맛 없었다
ㅋㅋ 다들 육개장도 그냥 그렇다고..^^
맛없는 점심을 먹어서 슬픈 동료와 함께 카페를 찾았다
지나가다 몇 번 본 아기자기했던 사람 쫌 있던 카페
문 앞에서 담배를 많이 핌 + 항상 문을 열어둠
카푸치노 오랜만에 먹어보고싶어서 시나몬빼달라고 말 하고 주문..
아
진짜 개거품에 너무 맛없었다
커피도 맛없고 거품 저따구로 할거면 카푸치노 메뉴에서 빼시는게 어떨까요
진짜 저거 돈 받고 팔지말았으면..
점심과 카페 둘 다 망해서 기분이 더 다운된 나
그래서일까요?
사직서를 냈답니다
,,ㅋ
저녁 잘 먹고 남편이 똥집 먹고싶대서 집 근처에서 한 번 포장주문 해봄
고추를 튀겨주셨군요
덕분에 아기는 못 먹고 ㅎㅎ
마늘 튀김이 몇 개 있어서(넘 적었음..ㅋ) 좋았는데 맛은 걍 무난했다
다음날 또 다른 팀 직원들이 꼭 가라고 해서
진짜 완전 빠르게 나가서 가봤다
그래도 2팀인가 대기함 ㅠㅠㅠ 금방 자리가 나서 먹어본 칼제비
왜..
왜 줄 서는 거죠..?
그냥 칼국수 맛이었고 고깃국물 맛..
겉절이랑 먹으니 무난한 맛이었다..! 뭐 항상 알던 칼국수 맛..
같이 먹은 동료들 모두
다른 팀 이거 왜 극찬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퇴사자인 나와 또 곧 퇴사자인 팀원에게 마지막 커피를 사주러 근처 카페..
마자그란이 뭘까? 하며 찾아보다 경악함
레모네이드에 샷을..ㅠㅠ
거울 앞 토깽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다른 분이 지나가다 찍히셨네..
쪼그만 것만 봐도 행복해하는 나랑 회사동료,,그치만 회사에선 행복할 일이 업써..
다낭에서 돌아온 나를 살려준 오봉집
1주만에 또 시켜 먹음
ㅋㅋㅋㅋ
아 오봉집 미역국 진짜 맛있다....!!!!
이번엔 리뷰서비스로 주먹밥 시켜봤는데 배터져부러..
회사 이사 간다고 닭백숙 먹음
전날 중국집 가자고 예약하래서 친한 동료분이 예약하다가 근처 중국집이 다 미리 메뉴까지 말해달래서... ㅠㅠ
내가 그냥 전에 갔던 닭백숙이나 먹져..라고 장난쳤는데
진짜 닭백숙 머긍러감...
회사 이사가는 날
부서장들 야근 날
킹 받 네요
쫑알쫑알 한 네시간 이삿짐 옮기는거 구경하다 잔짐 치우다가
너무 배고파져서 저녁 ㄱㄱ
튀김족발 먹음..
점심부터 막걸리 먹자고 헛소리 한 30번쯤 한 나를 받아준 친한 동료분이
내가 하루종일 먹고 싶어했다며 막걸리도 시켜줘따..❤️
한 잔 더 먹고싶다니까 한 병 더 시켜줘따...💕
ㅜㅜ 내 퇴사는 진짜 다 좋은데 그 동료분이 이제 없는게 제일 슬픔 ㅠㅠ
힝 ㅠ ㅜ 잘 지내세유..
토요일 내내 집에있다가 원래 조명축제(?)같은거 가려고 근처로 출발했는데
차도 막히고 ㅜㅜ 조명구경은 포기하고 저녁만 사먹음
보리밥에 생선이 나오는 집인데
아... 넘 맛있게 먹음!!!!!!!!!!!!!!!!!!!!!!!!!!!!!!!!!!!!!!!!!!!!!!!!!
깔끔하고 좋았다 담에 또 갈듯,,
맛집 찾은 남편 칭찬훼
아침에 갑자기 피카츄돈까스가 먹고싶어진 나
바로 쿠팡주문해서 담날 아침에 피카츄 튀김..!
하림에서 나오는건 너무 고오급 맛이긴 하지만 ㄷㅓ 피카츄 모양이다
내가 먹고싶던건 이건 아닌데.. 아기한테 그 불량 피카츄를 아직은 줄 수 없어..
피카츄인것을 의심하길래 케챱으로 그림그려줌,,
아이가 좋아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감상하지도 않고 그냥 먹음(??)ㅋㅋㅋㅋㅋ
급 에버랜드!!!
나도 가고싶어 에버랜드 하고 가 봄
아이는 수요일에 갔다 일요일에 또 감,, 36개월 전에 많이 가쟝..
김밥 항상 사던 집에 전화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전화를 안받으셔ㅠㅠㅠ
얼른 근처 식당에 배민포장으로 주문 하기..
힝 맛이 그냥 그랬다
알뜰한 엄마는 미리 사둔 머리띠 챙겨가기!!
안챙겨가면 사고싶단 말야,,,,
그치만 두어번 쓰고 아무도 안씀...ㅎㅎ
날씨도 좋고, 사람도 적당히 있던 일요일 에버랜드!!!!!!!
신나신나,,,,, 퍼레이드!!!!!!!!!
아이가 좋아해서 줄 서야하는 다른건 잘 안하고
퍼레이드랑 동물들만 잔뜩 보고 왔당
어렸을때부터 퍼레이드 볼때면
잘 못 즐기는 나..
저 사람들 떨어질까봐 무서웡 ㅠㅠㅠㅠㅠㅠㅠㅠ
신나보이게 하시느라 힘들겠다(?) 생각하는 직장인 저 뿐인가요
퍼레이드 끝나고 기차타고 바로 구경 간 곳
레니..? 뭐지..? 이름 까먹음
하여튼 렛서팬더..!!!
렛서팬더 너무 귀여웡...
10월이라 해가 금방진다
6시 좀 넘어 식사하고 나오니 깜깜해진 하늘
괜히 한번 티익스프레스쪽 구경가 봄
괜히 갔다
무섭다
마침 음침해지는 날씨.,,,호달달
나는 쫄보에요
아이는 아직 잘 몰라서 괜찮았는데 지나가다 좀비여자가(?) 사진찍어주는디
..................
넘흐 무사와요
바로 튀어나와서 기프트샵 ㄱㄱ
누구냐 우리집에 함께 갈 놈이
우리 효녀는 또;; 인형 큰거 사고싶은 엄마를 물리치고 저 제일 작은 자석 호랑이를 한마리 분양받았다....
만원의 행복,,하하하
그치만 진짜 귀여움...!!!!!!! 보드판에 딱 붙어서 가끔 아이가 들고 신나하는데
쪼꼬미엔 역시 쪼꼬미
갠적으로 사고싶던 팬더나 토끼..
ㅠㅠ 관심도 못받음
앞에서 백호의 찰진 손바닥(자석끼리 붙는거)이 좋았나보다 ㅋㅋㅋㅋㅋ
바로 결제해서 텍까지 제거!!!!!
이렇게 크고 귀여운거 아무거나 골라보랬는데..
난 큰게 좋은데,,,아쉬워서 사진찍기
용인 푸씨?
ㅎㅎㅎㅎㅎ
저 진짜같은 가방이 젤 사고싶다
아 물욕 어쩌지
미니멀라이프 힘내..!
점점 추워지지만 불꽃까지 보고간다는 아이를 위해,,
준비해온 담요와 패딩을 꺼내서 회전목마까지!!
시간이 딱딱 맞아서 회전목마 기다려서 타고, 바로 조금 대기하다 나이트 퍼레이드 보기로+_+
못 타는 말엔 중학생(..!)강아지가 타고 있었다..
귀욥...!
퇴사를 앞 둔 자의 출근 길
하늘이 맑고
회의를 해도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ㅋ
인수인계서를 쓰는 기쁨이란,,
전 날 육비를 먹기로 해서 육비하는 식당 고고..
출근길에 뜬뜬에 세븐틴이 김치찌개 먹는것 보고 와서 김치찌개 먹고싶었는디...
동료들이 다 육비 먹는다길래 따라먹음..;;;
한 명은 외근 가서
다른 동료분이랑 둘이 투썸 조지러 갔다
난 퇴사자니까 웃으며(..?)ㅋㅋ 아이스크림도 쏨
힝,, 계속 말하지만 어디서 또 저런 동료를 볼 수 있을까 싶은 일 잘하고 정말 진짜 너무 착한분,,;;;ㅠㅠ
스트레스가 많은것 같아 넘 슬픔,,ㅠ0ㅠ
귀여운거 좋아하시는 분이라 같이 스누피로 쬐금 힐링함..!
퇴사하기전에 해야할 일
홀수년도에 태어난 당신, 12월까지 건강검진 받으셔야 합니다만,,?
집근처 내과에 예약하고 검진완료
산부인과 검진, 일반 검진 오전에 조지고
남편 만나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애슐리 조지러.,.
점심이지만 무제한 생맥 가야쥬
신나게 먹고 배 두드리며 하원시키러 집 갔다가
예전 동네 치과가서 치과검진에 스케일링까지 끝,,,!
하루에 병원 세군데 다 다녔다.. 휴 ,, 이제 면허증 재발급 해야하는뎅,.,,
담날은 전자전 보러 코엑스,,
같이 가기로 했던 직원분이랑 날짜 안맞아서 그 분은 전자전 첫 날, 나는 막 날 갔다
친한 동료 데리고 가려고했는데ㅠㅠ
야근하고 넘 바빠서 자긴 못간다고ㅠ0ㅠ
코엑스 전시홀 가는 길에 자라 두 번 만나는 것 정상이죠?
길치는 코엑스가 넘 힘드뤄용..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별마당,,!
별마당 바로 앞 스벅에서 커피 한 잔 ㄸㅐ려버리고
회사 제출용으로 찍었는데
나 퇴사한다고 아무도 신경 안씀,, 췌
길 잃고 출구만 찾다가 재밌는것 몇 개 보고..
코엑스에 거의 10년만인것 같아서 ,,, 들뜸...
식당에 런치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ㅜㅜ
세트 메뉴의 스프는 기름탕이고 빵은 이상한 향도 나고 맛이 없...
양고기 덮밥을 시켰슴니다..
아..
ㅜㅜ
네.. 그렇습니다.. 쫄면에 김밥 먹을걸..
밥 먹었으니 자라에서 아기 옷 구경하기
ㅠㅠㅠ
하 진짜 딸래미 옷은 어쩌지? 다 사고싶다
나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인데,,(..?)
돌아온 전시회장에서
다들 체험하고 비즈니스하는데
쫄래쫄래 키보드 사고, 매직 키보드 사고.,.(???????????!)
15만원 쓴 사람 .,...
회사가서 자랑했더니 다들 거기에서 누가 돈쓰고 오냐고...........
주말엔 아이가 하도 이모보고싶다고해서 본가 내려갔다가 문경 구경 ㄱㄱ
사과축제는 사람이 넘 많아서 안가고
레일바이크 타러갔당
거의 전동이라 재밌었다
심지어 시간도 40분인가 50분 ㄷㄷ
남편이 혼자 살짝씩 계속 밟고 나는 아이랑 뒤에서 구경하고
아빠가 계속 너무 열심히 밟아섴ㅋㅋㅋㅋㅋㅋㅋ 앞 차랑 자꾸 가까워짐...^^..
그리고 자꾸 옆에 지나가는 반대방향 사람들이랑 인사함............
시즌이 시즌인지라 문경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먹기 힘들었다
일요일엔 돌아온 서울에서 바로 또 매드포갈릭,,
ㅎㅎㅎㅎㅎ;;;
안지겹냐고요..? 글쎄요... 저는 만족합니다
근데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좀 ,,, 서비스가 너무 안좋았다
물을 달라고 3번 말해도 안갖다주고,,
아이 식기를 달라고하니 한 사람은 수저 포크만 주고, 한 분은 그릇까지 주고..
뭐 하나 맞는게 없고 ㅜㅠㅜ
포장용 와인도 주문했는데 안챙겨주심...... 나가서 쇼핑하려다가 왠지 이상한 기운에 영수증 다시보고 생각나서 다시 올라가서 받아옴 ㅠ
짬뽕탕같은 파스타도 생각보다 맛있고(재주문)
애호박 들어간 닭고기 밥(..?)도 아이가 맛있다고 꽤나 먹음
여기에 피자까지 먹은 우리,,
3인용으로 딱인듯ㅎ;;
이번엔 날씨가 좋은 가을엔 나가야지, 하고
보라매공원 달려감,,!
뽀로로 연도 날리고 비눗방울도 날리고
노는게 제일 좋군,,
그치만 우리 돗자리로 공차서 위에 있던 요거트가 다 쏟아졌는데
죄송합니다! 하고 사라진 남자 하나때문에 기분 다 잡침..ㅎㅎ
야.. 말로만 사과하고 가면 다냐..? 진짜.......
애기 먹던건데 먹지도 못하고,, 새로 사오던지 치워주던지는 해야지 ... 니가 다 엎었잖아... 우리가 휴지 없었으면 어쩔건데......
남편이 정말 화가 났는데,, 내가 가서 멱살잡으려다 참음...ㅠㅠ
그래도 최대한 잊고 열심히 연날리고 뛰어다니며 놀았다 흑
다시 생각해도 성질나 ㅠ
역시나 퇴사를 앞두고 (10월 퇴사..!!)
내가 좋아하는 동료분이랑 점심먹으로,, 망향국수 이름만 들어봤는데 좋아하는 메뉴라하셔서 나는 세트..
가볍게 클리어..! 맛있었다
후식으로 마지막 만찬,,(??)
왠 예쁜 카페에 갔다
근데 가격이 너무 안예쁨,, 7천원 아메,,ㅎ
그리고 내폰 사진 무슨일이야... 내가 문제니?
잘 지내시라고 담에 또 보자고,,하고 나는,,
정말 거지같아서 힘들던 회사를 때려쳤다...!
내가 손댈수 없으며 손댄 적 없는 이상한 프로그램을
오롯이 내 책임으로, 내가 담당자로 나가는 일은 더 이상 하고싶지 않아서
정말 빠르게 퇴사를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는다!
최소한 문제점을 인식해서 개선해나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나도 조금 더 버틸 수 있었을텐데
개선보다는 그래도, 이번만 일단 먼저 하자,,?
그리고 문제점이 이렇다 알려주면 그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야지
아주 똥처리전담반을 맡기려고 하면서 ㅎㅎ 다른 팀들도 본인들 할 일을 자꾸 미루길래
내가 없어야 알아서들 하던지 말던지,,?^^ 퇴사에 힘을 실어 줬다
나가면서 내가 맡은 일들을 나눠갖는데 어이가 없었다
원래 나눠가져야 하는 일들 아닌가? 맨날 다 모른댜...
퇴사하면서 알려주고 온건데 연락와서 모른댄다 ㅋ
누군 알아서 알려줬나...쒸익,, 알아서 찾아보던지 말던지!!!
만나서 드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ㅇㅇㄷ,,^^
쉬고싶었지만 쉬어서 뭐하나 일해서 우리딸 뽀로로 사줘야지,,ㅋㅋㅋㅋㅋㅋ
'하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11월 말의 일상 - 크리스마스는 못참쥐 (2) | 2023.12.20 |
---|---|
23년 11월 중순 일상 - 겨울이다 (1) | 2023.11.22 |
23년 11월 초 일상 - 재시작 버튼 (2) | 2023.11.13 |
23년 9월의 일상 - 뽈뽈뽈 다니기 (2) | 2023.11.03 |
23년 8월 일상 - 남은건 먹는 사진뿐 (3) | 2023.11.02 |
23년 7월 초 일상 - 기억이 가물가물가물치 (5) | 2023.10.18 |
23년 06월 일상_ 친구들이 쓰니까 나도 씀..? (3) | 202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