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 시작되자마자
나는 오후반차로 아기 픽업하러 :)
맨날 남편이 시간내서 등하원 시키는데 이번주는 하원시간에 못맞출것 같아서
내가 반차내고 집 청소도 좀 하고 하원도 시키기로 했다.
아침에 맨날 6시에 일어나던 딸은 오늘은 일찍 나가야하는데 갑자기 7시 15분 알람에 깸 ㅠ.ㅠㅋㅋ
그래서 정신없이 남편이랑 나랑 준비하고 아기 밥먹이고 전쟁ㅋㅋㅋ
내가 먼저 출근나오고 남편이 등원시키고
그와중에 귀염둥이는 엄마 나간다고하면 가방챙겨주고 빠이빠이해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해요까지 해준다ㅜㅜ
안겨서 놀다가도 "엄마 가야해 !!" 하면 바로 빠빠이해줌 ㅠ.ㅜ
아침마다 울까봐 걱정하는데 한 번도 안울고
오히려 울다가도 빠빠이해주면서 웃는다ㅠ..ㅠ
진짜 내 딸은 1004 그 자체...❤ 그저 빛...★
남편도 정신없지만 잘 갔고,
나도 연휴끝에 정신없지만 오후 반차 퇴근해서 얼른 집에와서 꼬꼬면 후다닥
꼬꼬면은 남편이 진짜 좋아한다 ㅋㅋㅋ
이사 온지 한달이 넘었는데 집 정리는 끝이 없다........
매일 아이랑 8시 반까지 최대한 열심히 놀아주다 9시에 남편이랑 밥먹고 10시에 치우고 정리좀 하면 11시..
그냥 주변 정리만 해도 시간이 이정도라 ㅠ
주말에 날잡고 좀 치워야 아주 조오금 정리되고...
하 게다가 나는 왕 맥시멀 리스트라 ㅋㅋㅋㅋ
미니멀이 급한 맥시멀 리스트.. 지만 항상 택배가 오지....
요즘 딸래미가 택배뜯는 재미에 들려서..
놀이터에서 집에 안간다고하면 택배보러갈까? 하면 신나서 집으로 달려간다 ㅋㅋㅋㅋ
원래는 하원시키고 키즈카페에 오랜만에 데려갈라고 했는데
진짜 청소하다가 진 다 빠져서ㅠ.ㅠ 도저히 키즈카페에 갈 수가 없었다...
하원도 간신히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이터에서 좀 놀아주고
같이 도서관 가자는데 싫다고해서(안가봐서 도서관이 뭔지 모름ㅋㅋ) 그냥 집에 가서 간식먹자고 데려감ㅋㅋ
놀이터에는 저런 놀이기구(?)를 타면 바로 옆에 쌍으로 하나가 더 있는데
항상 나한테 타라고한다..ㅋㅋㅋㅋㅋ
자기도 신나게 타고 나도 신나게 타야 즐거워함ㅋㅋㅋㅋ
그리고 핑크퐁 신발은 불이 빤짝빤짝 들어와서 밤에 신어야 최고다 ㅋㅋㅋ
나는 맨날 예쁜 신발 신겨줄거라 했는데 ㅋㅋㅋㅋ
아기가 하면 다 귀엽고 이쁘네..♪(´▽`)
간식먹이고 조금 놀아주다보니 남편이 생각보다 빨리 올것 같아서
같이 시장도 가고
시장에서 오랜만에 곱창볶음도 사고
우리 딸이 좋아하는 횟집 이모랑 인사하려고했는데 횟집 오늘 쉬는날..ㅠ.ㅠ
이사와서 멀어져서 자주 못갔는데ㅜ
마트도 안가고 횟집으로 직진한 우리딸래미 ㅜ.ㅜ 실망 ㅜ.ㅠ
그래도 닭집 이모랑 곱창집 이모랑 인사 잘하고 ㅋㅋㅋ
고깃집 삼촌들은 다 없어지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고깃집에서 아기 먹을 고기 사와봤는데 아주아주 괜찮았다!
맛도 있고, 아저씨도 괜찮으셨다 ㅋㅋㅋ
담에가면 거기로 또 가야지
다음날 우연히 알게 된 이디야 할로윈 박스!
아기 간식용 접시로 딱 좋을것 같아서 괜히 탐났는데
주변에 몇군데 행사를 안해서 꼭 확인하고 가라는데, 회사 근처에 있었다 !
남편한테 사도 될까 를 물어보니 ㅋㅋ
뭘 고민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편은 항상 더 사라고 부추김..)
샐러디 근처라서 가본 곳이라 한 번더 산책겸 고고
혹시 안남아있을까 걱정했는데 넉넉해보였고 ㅋㅋ저 위에 세개가 얹어져 있었는데
두개 들고 옴 ㅎㅎ
하나페이로 계산하면 할인해준대서 하나페이로 구매 완료+_+
5900원에 과자가 가득 들어있는데 접시도 튼튼하고 귀엽다
아주아주 만족
하나는 남편꺼 하나는 아기꺼
둘 다 내꺼( •̀ ω •́ )✧
성수동 갬성은 못따라겠다
ㅋㅋ
사람이 많던 카페
날씨가 살쌀해져서
오랜만에 편의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사왔는데
걸어오는길이 조금 멀어서 급 덥길래 ㅋㅋㅋ
회사와서 얼음꺼내서 텀블러에 옮겨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러가 귀엽게 맞아서 찍어봄ㅋㅋㅋㅋ
구성 탄탄 ㅋㅋ 내가 좋아하는 초코 과자들로 +_+
딱 아기 밥상에 얹어주기 좋은 접시 사이즈 아아주 만족 ㅋㅋ 튼튼해보인다!!!
그리고 프레첼 꺼내 먹어봄
음
별맛안나는데
그냥 아아랑 다 먹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
나머지 과자는 집에서 남편주기 ㅎㅎㅋㅋ
그리고 그릇도 아이가 좋아해서 너무너무 만족 ㅋㅋㅋㅋ
왜인지 엄청 좋아했다 ㅋㅋㅋㅋ
퇴근길 하늘이 이뻐서
사람들도 정신없지만 도로도 빤짝빤짝하고
얼른 집에가서 아기랑 남편만나기!!!!!
아
집에가니 동생이 와 있었다 ㅋㅋ
곧 복귀 몇시간 안남은 군인
우리집에 갖다줄것도 있고 서울와서 할것도 없으니 집 근처 피씨방에 있다가 와서 저녁먹고 가라고 ㅋㅋ
저녁은 족발 시켜서 아기는 밥 따로 주고 같이 밥 먹었다 ㅋㅋ
생각보다 무난한 족발이었다
뭐 엄청 맛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별로도 아니라서 괜찮았다.
리뷰이벤트로 무말랭이 ? 추가했는데 ㅋㅋ
동생놈이 보더니 누가 무를 더달라고해? 다른건 뭐였는데?했다ㅠ
근데 전에 구구족인가 족발집은 무가 기본으로 없었음^^
그래서 무말랭이 추가한건데 ,
잘한짓이다 ㅋㅋㅋ
무말랭이 맛집
달달하니 맛있다 ㅋㅋ 무말랭이는 좀 달달하고 안매운게 최고인데 안맵고 달달한 집이었다.
막국수는 딱 보이는 맛
ㅋㅋㅋ
일단 요즘 식당들이 다 매운음식 전문점 처럼 변해서 시켜먹는거 싫어하는데
안맵고 적당했다! 만족!
그치만 족발이 좀..ㅋ 아쉬웠고 ㅋㅋㅋ 재주문은 모르겠다 ㅋㅋ
동생은 9시 복귀라 7시 반쯤 보내는데
딸래미한테 삼촌 간대~하니까 빠빠이해주고
삼촌 또 올까? 하니까 또 오라고 끄덕여준다 ㅎㅎㅎㅎㅎㅎ
아우 귀염둥이..ㅋㅋㅋㅋㅋㅋ
삼촌이 집에서 놀아주지도 않는구만 착하게 오라고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당근당근
회사 근처에서 마들렌틀 파는 분이 나타났는데
새상품인데 가격 괜찮길래 당장 연락해서 바로 약속 잡음ㅋㅋ
점심시간에 당근다녀오기!
만나기 직전에 판매자 확인하느라 프로필 들어갔다가 새거 유아 자석 판다길래 ㅋㅋ
급 그것까지 같이 사겠다고 ㅋㅋ
깨끗한 마들렌틀!
그리고 자석까지
ㅋㅋㅋㅋㅋ
근데 무거운건 생각못함^^;;
무겁다...
그리고 동생이 준 기프티콘으로 오랜만에 스벅
할로윈 바구니도 귀여웠다
살뻔..
컵은 이제 저렇게 생긴건 불편해서 안쓰는걸 알아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텀블러는 언젠간 써도 저런 컵은 걍 안씀..^^
신제품도 좀 보고
저 컵은 전에 던킨에서 미르 ? 텀블러? 뭐 캠핑컵? 샀던거랑 거의 똑같은데
가격이 몇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지만..
귀엽지만....
안돼....난 집에 물건이 한도 초과야ㅠㅠㅠㅠㅠㅠ
아기 씌우면 귀엽겠다라고 잠시 생각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그만 사자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헤이즐럿 프라푸치노~~~
뒤에 유령인척 하는 강아지까지 귀여워서
사진 콩 찍어서 동생보내주고
초콜렛 냅다 먹어버리고 다 마셔버렸다 ㅋㅋㅋㅋㅋ
하
물프랍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ㅋㅋㅋㅋㅋㅋㅋ싫은 물프랖....
프라푸치노 이렇게밖에 못만듭니까?ㅠㅠ
정말 ★로였다^^
오는길에 본 와플가게
내가 와플 좋아하는거 어케 알고...
다음에 사먹어봐야징
계속 바쁘고 아이가 아파서 정신없던 와중에
친척언니가 부탁한 그림그리기
너무 바빠서 퇴근 지하철에서 10분도 안걸리게 그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엄청 좋아해서 얼탱이가 좀 없었다
사실 ........ 퇴짜맞을줄..ㅋ
이걸 지금 그림이라고 보냈냐 할줄...
남편이랑 언니만 내 그림을 좋아해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둘한테만 그림 보냄ㅋㅋㅋㅋ
하 일러스트도 하는중인데 진심 일러스트는 너무 어렵다ㅠ.ㅠ
손에 익지를 않네ㅠㅠ
이미지 보내고 남편이랑 아기랑 집에 오는길에
하늘이 너무 이뻐서 ㅋㅋㅋ
집이 지하철 역 코 앞이라 맨날 마중나오는 둘이 너무 이쁘다 ㅋㅋㅋㅋ
집에서 나와서 지하철 앉기까지 5분 안걸리니 너무 좋음..ㅋ
하늘도 이쁘고 딸래미는 귀엽고 ㅋㅋ
이 날 갑자기 쌍커플이 확 져버린 딸래미ㅋㅋㅋ
엄마는 어렸을때 아프면 쌍커플이 생겼는데 우리애기는 아픈게 딱 끝나니까 쌍커플이 생겼다
너무 이쁘고 원래도 큰 눈이 더 커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준비 해줘서 밥 좀 일찍먹이고 같이 단지내 산책도 좀 하고
저녁에 나가서 단지내 의자란 의자는 다 앉아본 울애기ㅠㅠㅋㅋㅋㅋㅋ
당근에서 산 자석을 붙여줬는데
진짜 너무 좋아하고 잘 논다 ㅋㅋㅋ
선글라스 쓴 기린을 보면 선글라스 가져와서 쓰고
기린이라고 G에 그려진 기린 가리키는중!!!
(저게 보이니..?...ㅋ난 잘 몰겄다.....)
회사에서 오랜만에 유선 이어폰을 꺼냈는데
와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라낼뻔했다...
가끔 배터리없을때 쓰려고 갖고다녔는데.. 왠만해선 안쓸듯^^^*
일러스트는 어렵다ㅠ.ㅠ
이거 하면서 지하철에서 시간 후루룩 말아먹음
남편이랑 아기랑 나와서 파리바게트 가라고 하고
(아기가 카페가는걸 엄청 좋아함ㅋㅋㅋㅋ)
나는 장수막걸리 쉐이크 라고 하니까 남편이 ...?ㅋㅋ 그게 대체 뭐냐고
전에 아기 처음 어린이집 보내고 남편이랑 빠바 갔을때 여름이었는데 신메뉴로 나왔었다
그땐 수유중이라 0.01퍼센트의 알콜이지만 못먹었는데
여직껏 먹고싶었어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시켜봄 ㅋㅋㅋㅋ
딱 먹자마자 막걸리 향이 딱 나고
달달한 밀크쉐이크 맛이 났다
내스타일이 아니다
ㅋㅋ
남편 먹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딸은 크로와상을 엔젤리너스에서 먹고 입도 안댔는데
빠바에서도 딱히 사줄게 없어서 크로와상 사줬는데
정말 화를 내며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 건들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
딸아...알겠오...
너 혼자 마니머거...
아마존에서 산 심포니 장난감이 왔다
맘카페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템인데 정말 궁금했는데
진짜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기들을 올려두면 멜로디에 그 악기 소리가 난다 ㅋㅋㅋ
어른 힐링 장난감이라는데 이해가 가는 부분..
근데 왜 투명색으로 만든지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
우리애기는 집에 bgm깔리는걸 좋아하는데
엄마아빠는 노래랑 안친해서 자꾸 노랫소리는 안나게해두는데
요거는 틀어두면 아주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요거 놀아주면서 덕분에 밥 한끼 잘 먹였다..^^
지금까지 며칠가량 매일매일 꼭 갖고노는 아이템이라 만족도 높음!
11번가 아마존 최고..!!!!! 우주패스 쿠폰 다섯개 주면안되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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