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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2022/10/15 유아숲가족축제(선우공원), 낙성대공원 강감찬축제

by 파리삼이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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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은 소아과 찾기에 혈안된 나는

맘카페 글을 그래도 가끔 챙겨보는데,

마침 딱 올라온 글이 선우공원유아숲 체험 관련 글이었고

선착순 신청하라고, 이번주 토요일이란거였다.

 

안그래도 매일 할게 없는 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서울에 있는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다 섭렵한듯..ㅋㅋ

 

공원도 집에서 많이 멀지 않고,

무료에다가 어린이가족이면 된다고 해서 신청했고.

재밌게 다녀와서 포스팅한다.

 

나중에 인터뷰?하시는분이 36개월 이상 몇개월 미만인데 17개월 아기랑 왔다며..?

ㅇㅅㅇ? 

그런 항목 1도 없었는데욤..? 그런 문구가 지금 다시 홈페이지에 가도 안보이는데요..

기획은 그렇게 하고 실효성 없이 사람을 받았군요^^ㅎ

약간 직업병이 있어서, ㅋㅋㅋ 웹사이트에서 그런 항목은 꼼꼼히 챙기는 편인데

다시 봐도 전혀 없네요...; ㅋ

그리고 체험해보니 걷기만 하는 어린아이들도 상관이 없었을것 같긴하다.

오히려 좀 큰 애들이 프로그램 진행에 방해를 많이 했지요..ㅋㅋㅋ

 

 

일단 문제점은,

입구부터 차례로 체험하는 곳이 있는데,

순환하면서 하라고 써져있지만 순환하기 어려운 구조.

 

오르막 내리막이 있고 올라갔다 내렸다 하면서 시간 맞추기 어려움.

그리고 처음 예약할때부터 어떤 프로그램은 시간이 딱 정해져있다고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도착하니 알려주셨고

예약할땐 15분 소요? 이런식으로 써져있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가 없었음.

그리고 사실 그 어디에도 홍보는 없었닼ㅋㅋㅋㅋㅋㅋ

맘카페에서 보지 않았다면 저 근처에 가도 알수 없을정도로.

 

선착순도 아니고 애매하게 프로그램을 마구잡이로 진행하니

혼자서 진행하시는분은 혼자 애만 태우시고

계속 실수하셔서 보는 내가 도와드리고 싶었음

돌아가면서 부모들이 이거다 저거다 우린 왜 안해주냐 하고 

선생님은 막 준비하다가 또 다른 부모가 와서 이거 어떻게해요?하면 설명하다 멘붕ㅋㅋㅋ

 

약간 진행요원들이 있긴한데 ... 어디에만 몰려있는 느낌이었고

 

재밌고 즐거웠긴 한데 정신은 하나도 없는 축제였다 ㅋㅋ

좋기도 했지만 조금 더 체계적이었다면 좋았을것 같아 아쉬움이 많아서 아쉬운걸 남기는중..ㅋㅋ

액자를 만들고 이렇게 사진찍어주심!

입구부터 아기는 할수도 없고 시간별로 진행중인 프로그램이 두개 있어서

돗자리깔고 노래들으며 점심먹었다(숲속음악회)

숲속음악회는 진짜 ㅋㅋㅋㅋㅋㅋ 밥이 술술 넘어가게 해줌ㅋㅋㅋ

엊그제 사서 놀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느낌ㅋㅋㅋㅋㅋ

아기도 노래가 나오니 좋아하고 우리도 좋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올라와봤더니 액자 만들기가 있어서

이름쓰고 자리에 앉아서 아기랑 같이 했다

낯설고 옆에 언니오빠들이 많으니 긴장을 했지만ㅋㅋㅋ

알맹이를 하나하나 붙이고 나뭇잎도 꽃도 만져보고 

표정은 굳었지만 즐거운지 엄마무릎에 앉아서 다리는 동동거렸다ㅋㅋㅋㅋ

 

뭔지 모르는 열매도 안먹고 잘 붙였다 ㅋㅋ

기특ㅋㅋㅋㅋㅋ

먹을까봐 걱정했는데 ㅋㅋ다행히 안먹었다^^;;;

왜인지 귀여운 딸래미 볼따구를 잡고있는 엄마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그리고 날씨가 정말 좋았다!!! 적당히 시원하고!!

액자를 만들었어용

액자가 생각보다 귀엽고 예뻐서 만족!!

인증샷도 찍고

액자가 맘에 든 딸래미는 계속 손에 꼭 쥐고 다녔다 φ(゜▽゜*)♪

나비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실제 나비와 애벌레들도 보여주시고......큐ㅠㅠㅋㅋ

번데기도 보고 엄마아빠만 공부하고 ㅋㅋㅋㅋㅋ

나무조각으로 나비를 만들면 된다고 하셨다

이건 목공풀로 하면서 집게로 해야되서 엄마가 혼자 다 하고 ㅋㅋ 인증샷만 찍음ㅋㅋ

아기한테 액자 잠깐 달라고해서 사진 찍고 

말려서 줬더니 좋아한다 ㅎㅎㅎㅎ

직접 그려서 만드셨다는 곰
멧돼지도 다 직접하셨다고

도토리로도 뭘 만드신거 보여주시고 나비도 보여주시고

다 너무 이쁘고 멋졌다

딸래미도 만지고싶어했지만ㅋㅋㅋㅋ 이건 안돼~ㅜㅜ

멧돼지랑 곰그림을 좋아해서 사진 찍어주기 ㅋㅋ

칡잎놀이가 뭔진 모르겠음..

그리고 조금더 위에서는

솔방울에 눈을 붙이고

속에 구멍이 있는 나무막대기를 불어서 염색?을 시켰는데

우리 애기는 어려서 먹으면안되니까 안하고 솔방울에 눈 붙여서 주니까 좋아했다 ㅋㅋㅋ

그리고 나무 빨대도 하나만 달라고 ㅋㅋ 

ㅡㅡ치발기로 씀...

걍 씹으라고 줌..........나무도 먹어보고 그래야지 ......ㅜㅜㅋㅋㅋㅋㅋㅋㅋ;;;;

언니오빠들도 다 빨대부느라고 먹은거야..^^라고 위안삼기...

아까 액자 만들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못찍고

되돌아갈땐 사람이 없어서 찍어봄

직접 꽃잎부터 열매까지 다 주우셨다고했다

바구니에서 너무 아기자기 이쁘다 !!

윷놀이 하는공간도 있었는데

말이 도토리였다ㅠㅠ 완전 귀여워

윷판도 너무 귀여워서 찍어봄ㅋㅋㅋㅋ 

윷놀이는 시간대별로 큰애들이 하던데 뭔가 사람이 많다가 확 없다가 했다.

조금 내려오면 팽이 만들고 돌려보는 곳이 있었다.

 

엄마가 팽이 색칠해서 주니까 좋아했고

오빠들과 선생님이 노는곳에서 자기도 팽이 돌린다고 손으로 돌리는 흉내를 냈다

선생님이 어떻게 그걸 따라하냐며 너무 귀엽다고 ㅋㅋㅋㅋ

애기가 따라한다고 이뻐해주심ㅋㅋㅋ

다행히 옆에 있던 오빠도 예민한 오빠가 아니라서

실수로 우리애기가 쳐도 아기가 쳤으니까 다시해요!!ㅋㅋ이런식으로 하는 착한 오빠였다ㅋㅋ

잘 크렴..^^*

팽이 큰것도 돌리는 법 알려주시고 같이 돌려보고

남편이 돌려서 애기가 저거 뽑아서 돌려보는데 생각보다 잘돈다?!ㅋㅋㅋㅋㅋ

엄마보다 나은듯..ㅋㅋㅋㅋㅋ

아마도 솔방울 팽이?

놀것이 잔뜩있으면서 체험하기 아주 좋았다

조금만 더 체계적이었다면 누군가는 계속 기다리거나 복잡복잡하지 않게 진행됐을텐데.ㅠㅜ

좋았던 프로그램이 많아서 더 아쉬웠다.

마술쇼도 보고

마술쇼보는데ㅠ.ㅠ 어린아이들중에 몇번씩 본애들이 자꾸 다른애들 마술쇼를 방해했다.

처음보는애들은 재밌게 봐야하는데

저거 뭐하는거다! 저거 뭐다! 결말 스포......=ㅁ=

어쨋든 그래도 나도 재밌게 보고 ㅋㅋㅋ

우리 애기도 재밌게 본듯?ㅋㅋㅋㅋㅋ

낙엽을 주워다 줬더니 도토리로 주셨다!!

 

그리고 위에 사진에 있는 만져보는 체험하는 곳에서 호두도 만져보고 나뭇잎도 만져보고 ㅎㅎ

이제 거의 다 끝나서 유아숲을 한바퀴 돌고 정자에 앉아서 쉬는데

아마도 만족도 조사 인터뷰를 하시는분이 갑자기 오셨다

그냥 체험선생님인가 했는데 

말많은 내가 대답을 잘해드렸더니...........

내 정보 다 가져가심 ㅠ,.ㅠㅋㅋㅋ

어쨋든 뭐 아쉬운점은 말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아쉬운점 엑셀로 드릴수 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술로 얻은 도토리를 계속 꼭 쥐고

빨아먹는 나무를 계속 물고 다닌 내 딸...ㅋ

손에 도토리 있는게 너무 귀엽다...!!!!!!!!!

이제 차에 타면 망가질게 뻔하니...

ㅋㅋㅋㅋㅋㅋ

사진찍어두기 ㅋㅋㅋㅋㅋㅋ

 

아.

주차장이 진짜 너무너무 협소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배드민턴 대회도 열려서 길가에도 차가 엄청많았고.

사실 유아숲인데 유아를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오라는건 ㅜㅜ 좀...

대중교통 이용해서 아이를 어케 데려가요ㅠ.ㅠ 너무 고됩니다....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운 날씨라서

강감찬 축제가 열리는 낙성대공원에가보기로!!!

길가에 차도 엄청많았는데 우린 유료주차장에 딱 차가 나오고 있어서 잘 댔다.ㅋㅋ

근데 큰 길가도 축제기간동안은 주차가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면 유료주차장을 운영을 안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우린 친환경차라 할인받아서 얼마 안나오긴 함ㅋㅋ

생각보다 엄청 부스도 많고 

원래 사람이 이렇게 많진않았던덴데 , 북적북적하니 축제분위기가 났다 ㅋㅋㅋ

오랜만에 축제분위기를 느끼니 적응못한 엄마...ㅋ.ㅋㅋㅋ

뭐 별 뭐시기...뭐....

뭐하라는건데 설명이 제대로 없어서 걍 다 패스함...

그리고 사람이 진짜많았고,,

뭐 소원말하는 이벤트부스 들어가려고 줄서있었는데

앞에분까지만 하고 안한다고 앞에분이 알려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ㅠ.ㅠㅠㅠ

아니 그러면 진행하는사람들 옆에 많던데 알려줘야지 우리 뒤로도 줄 서던데 ...

우리는 크게 돌다가 네컷 사진 찍어준다는 곳에서 줄섰다

여기도 ... 미디어센터관악..ㅋㅋㅋ

저거 인스타 팔로우 확인도 안하심;;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우리까지 하고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다행......

근데 미리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우리 모자 고르는데 뒤엣분들 4시 이후에 오라고 ㅋㅋ

이럴땐 sns를 할까싶다가도 sns는 인생의 낭비인것이므로...ㅋ....

풍선도 귀엽고 생각보다 사진도 잘 나왔다

거울같은게 없고 그냥 사진찍은 후에 화면으로 보여주신다!

첫컷만 이상하고 생각보다 잘나옴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딸은 같이 찍은 사진을 너무너무 좋아해서...다 자기가 들고 꾸긴다..^^*

패딩과 후리스 사이에서 

육아인 두명은 반팔입고도 더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뒤에서 목마태워서 무대구경하기 ㅋㅋ

실제는 밤에하고 리허설이었는데, 실전같고 좋았다 ㅎㅎ

잘 안보였지만 그냥 날아다니는분들 신기...ㅋㅋㅋㅋ

보기만해도 호달달...ㅋㅋㅋㅋ

엄청 높았고 저 달은 생각보다 엄청 크고 신기했다

저녁에 보고싶었지만 ㅠ.ㅠ

우리애기는 8시에 자야하므로ㅠ.ㅠ

외줄타기 ㅋㅋ

졸려하는 애기랑 이제 슬슬 나갈까하면서 주차장쪽 가는데

외줄타기 보려고 사람들이 벌써 앉아있었다

4시 시작인데 3시 40분에 우리가 보고 우리도 자리잡음 ㅋㅋ

사람이 하도 많아서 곧 시작하는줄 알고 앉았는데....20분남아서 당황 ㅠ

어쨋든 대부분 4시에 이거보려고 사람들이 다 모여들었고

시작하면서 저기 가운데 분이 아리랑도 부르고 노래를 시작하셨다...?ㅋㅋ

그냥 외줄타기하는줄알고 애기 보여줄라고 기다렸는데 ㅜ.ㅜ 

 

아이가 노래를 모르니 너무너무 졸려해서 맨앞에있다가 그냥 빠져나왔다

빠져나오면서 아 사람들이 비켜주면서 욕하면 어쩌지 했는데

ㅋㅋㅋ

우리 빠져나오니까 다 더 앞으로 갈수있어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길에 딸래미는 바로 차에서 자고 

주차장에 친환경 50프로 받아서 3000원인가 내고 나옴!

 

알차게 관악구를 쏘다닌 하루 ㅋㅋ

재밌었고 즐거웠다!

 

코로나때문에 이런걸 못했어서 더욱 더 뭐랄까 오랜만에 느끼는 콧바람에 축제 분위기가 좋았다!

원래는 이런거해도 안가고 안좋아했는데 ㅋㅋㅋ

코로나로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만 되다가 오랜만에 축제도 막 보고 사람들도 모이고 푸드트럭도 있고...ㅠ.ㅠ

 

코로나 제발 이제 껒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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