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고 탈 많던(?) 2019년 12월의 일상을 몰아서 쓰도록 하겠다.
ㅠㅠ 하 진짜 요즘 시간을 열심히 쪼개쓰지만 너무나 바쁘다.
할 일이 이렇게나 많았던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고 한동안 포토샵을 하려고 이것저것 사진을 만졌지만 결국...
바빠서 사진 정리조차 못햇다^^;;
슬슬 해야지ㅠㅠㅠㅠㅠㅠ
이탈리아는 너무 행복했던 여행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폰 소매치기도 당했지만, 그래도 나 혼자 행복하게 즐기다 옴(?)
베니스는 하루 갔는데, 진짜 너무 아쉬웠다.
다들 왜 베니스 하루일정으로 가요..? 후..
비가 내렸고,
볼로냐에서 피렌체로 넘어갔고,
ㅋㅋ피렌체에서 두오모를 보고 감탄한 동양인 남자는(내 남친님ㅋ) 숙소 바로 근처인 두오모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바로 타겟에 걸려 10m? 만에 폰을 소매치기 당했다. 안녕 빅스비..
아직도 일주일에 네다섯번은 빅스비 ㅜㅠㅠ 하며 울부짖는 남자가 되었다ㅠㅠㅠㅋㅋㅋㅋㅋ
아 물론 지금 폰이 예전에쓰던 아이폰6라서^^ 겁나 느려터짐..ㅠ 빠르고 말 잘듣던 빅스비가 얼마나 그리울지..이해 됌
쨋든 그래도 나는 이탈리아 사진만 보면 넘 행벅..❤
이제 직장인이 된지 어언 5년차..
학생이라 부르면 친절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에서 나오는데 아주머니가 예쁜학생들은 많이가져가래서 많이 가져왔당..^^
v리그 우리카드 초대권이 생겨서 31일에 다녀온 장충동
태극당 사진은 경기장 가기전에 찍은것밖에 없넹
장충체육관 바로 앞 태극당은 서로 윈윈을 위해(?) 우리카드 경기가 있는 당일 5천원 한도로 50%할인해준다.
당당히 우리카드가 있는줄 알았던 나는,
결제직전 ㅠㅠ 우리카드 없는걸 알고ㅠㅠ 오빠에게 우리카드를 빼앗아 빵을 샀다고 한다.
5천원 한도이니까 만원까지만 사세오..
태극당 내부는 꽤나 넓고 2층도 있었다.
커피 마시는곳도 따로 있고. 그치만 진짜 복잡스럽고 (31일은 나름 평일이었는데ㅠㅠ) 시끄러워서 빵만 사서 커피빈에 갔다.
내가 산 빵은 왜인지 사진이 없지만..
다쿠아즈랑 또 뭔가 오빠가 좋아하는 빵을 샀다.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ㅠㅠ
다쿠아즈는 별로 내 서타일은 아니었다.
그냥 경기 보며 간식으로 먹음.
고로케 같은거였던거 같기도한데 맛있게 먹었다
바로 옆 커피빈에 사람이 엄청많았다.
알고보니 제조음료 1+1 하는 날이었던것.
이탈리아 다녀와서 카푸치노병에 걸린 나는 생전 안먹던 카푸치노를 1+1으로 두 잔 시켰다.
커피빈 카푸치노가 그나마 젤 맛있다는 평이 많길래.
여기 커피빈은 엄청 분위기도 좋고 넓었다.
여기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는데,
서울이 아니고 복잡스러운 동대문 근처가 아닌 느낌이었다.
ㅠㅠㅠ뭔가 숨은 힐링 장소
밖에서 봤을땐 이런 느낌인지 전혀몰랐는데, 들어와서 넓고 나눠진 공간들에 감탄을..
어두워지고 불이 켜지니 더 예뻤던 공간
만족만족.
이탈리아에서 원두, 커피 맛만 배워와서 ㅜㅜ 커피빈 카푸치노는 핵노맛이었다.
정말 맛없었다.
초청한 사람이 한 700명이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위 팀이 왜 이렇게 초청만 잔뜩해서 다들 난리도 아니었다.
우린 그나마 앞에있다 나름 빨리 들어와서 자리를 잘 잡았는데
나중에 온 사람들은 앉을데도 없고 서있을데도 없고.. 만석이라며 장내 아나운서는 신나게 말했지만 ㅠㅠ
초청권을 누가 그렇게 많이 뿌립니까..ㅠ 너무나 불편하기만 했다.
개인적으로 치어리더가 있는 스포츠는 직관을 좋아하진 않는다.(스포츠 광ㅋㅋ)
경기내내 앞에서 보이는게 너무나 불편했다ㅠㅠㅠ
짧은 치마 입고 앞에서 계속 춤추고 뛰고.. 그냥 내가 불편해서 싫다
야구도, 배구도, 치어리더를 도입한 축구 팀도 다 싫다
남자들은 경기하고 여자들은 왜 저러고있나싶고,
여자 팀엔 남자 치어리더 없으면서 ...
(넷플릭스의 거꾸로 가는 남자) 를 다들 한번씩은 보면 좋겠다.
높이가 조금 있어서 내려오다가 자빠질뻔했지만 ㅎㅎ
앉아있는것과 다른사람들이 들어가고 나가기엔 그렇게 까지 불편하진 않았다.
야구장에 비하면 천국, 축구장은 다 의자 밟고 다녀서(..?)...ㅋ
2위였다가 1위가 된 날이었던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카드는 참 잘했다. 칭찬ㅋㅋ
전광인이 없는 한전은 아직도 어색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펠리페가 잘한다며 계속 좋아하던 오빠ㅋㅋ
사실 난 한전이 조금 더 잘해서 박빙으로 갔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게 1세트만 내주고 나머지는 쉽게;;;
어쨋든 배구장은 응원이 유치해서 막 소름끼치기도 하지만 재밌긴 재밌다.
올해 한 번 더 가봐야징
걸어서 동대문까지 가서 크리스마스 축제도 보고, 동대문은 맛집이 없으므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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