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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2018.07.29 창경궁 야간특별관람

by 파리삼이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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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는 경복궁

이번주는 창경궁.


예매할땐 즐거웠지만..

이번 일요일도 역시나 뜨겁다못해 푹푹 찌는 날씨ㅠㅠ



창경궁은 입구가 참.. 어렵다


3년 전쯤 친구가 남자친구랑 가려고 예매했는데 ㅋㅋ

그 남친이 군인이었는데 휴가가 짤려서 나랑 갔다왔었다


그때 우린 지도만 대충 보고 혜화역에서 걸어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혜화역에서 근처로 가서 진짜 궁 근처를 다 돌아다녔음

한참 돌다 결국 서울대병원 앞쪽이란걸 알게되었고ㅠㅠ

다시는 혜화역으로 가는 짓은 하지않아야지!했다.


이번에 가면서도 혜화는 아닌데

그럼 안국역인가..했는데

ㅋㅋㅋ

난 창덕궁과 창경궁을 헷갈려서 계속 오빠한테 헛소리를..

계속 오락가락하면서 내가 오락가락하는지도 몰랐음ㅋㅋ


창경궁 입장하는곳 가는 결론은

3호선 안국역 6번출구에서

171, 172, 151, 272, 601 버스타고 2정거장!!


걸어서 못감요!!!!!!!

꽤 멀고 멀음!!

2정거장이라고 무시하믄 ㄴㄴ 걸어가보면 알 수 있음!

더워 주금,,


다른 방법으로 가본 결과 할짓이 아니오니,,

내 경험담이니 꼭 이거 본 사람들은 기억해두시라요..




날씨가 좋았다

좋아서 좋았고 좋았따아앗


단렌즈를 갈아 끼우기 귀찮아서..

ㅋㅋㅋㅋ화각이 안나오지만 억지로 찍어냄..



흐..

진짜 이날 하늘은 레릿고였따능,,



신호도 안건너곸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찍어댔는데,

오빠는 착해.. 그냥 기다려줬어.. 8ㅁ8



더워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음ㅋㅋㅋ



역시나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예약 장수 확인후 표 받음!



정말 하늘 이쁨이 다 한 날'-'

하늘이라도 안이뻤으면 성질이 났으려나..



궁궐의 처마는 진짜 언제 봐도 좋다ㅜㅜ



금방 해가 저물어갔다

진짜 금ㅋ방ㅋ




하늘이 너무 이뻐서 역광이고 뭐고..

하늘만 찍어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너무 더워서 긍가 별로 없었다

경복궁은 더 더웠는데 사람도 지인짜 많았는데,

창경궁은 딱 적당했다


그래서 아주아주 쾌적한 관람을 했다

ㅎㅎㅎㅎㅎ


몇년 전에 갔을땐 창경궁이 진짜 사람많고 도떼기 시장이라서ㅜㅜ

기억이 안좋았었는데,

올 해는 눈치싸움의 승리자였다 vV



액션캠 처음으로 안까먹고 들고 나옴!

셀카봉에 껴서 계속 이리저리 찍다보니 배터리가 금방 빨간불ㅋㅋ

배터리만 좀 몇개 사야될듯ㅠㅠ


액션캠 편집은..어케..하디..ㅎ..


액션캠으로 신나게 찍던 오빠찡 ㅋㅋㅋ 엄청 좋아했다ㅋㅋㅋ

배터리 다되니까 엄청 아쉬워하고 ㅋㅋ



창경궁엔 춘당지라고 하는 연못이 있다

입구에서 산길, 들길 같은 곳을 지나가면 나오는데

여기가 정말 명소(?)다


숲 같기도, 멀리 여행 온 듯한 느낌도 주고


근데..

가는 길도 너무너무 어둡고

ㅋㅋㅋㅋㅋ

사람이 적으니 좀 무섭기까지했다


춘당지가 보이기 전에 물비린내가 아흑..

진짜 오빠랑 이건 좀 비린내가 역하다 할 정도 였다ㅠㅠ

그치만 인간의 코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적응하고 아무렇지 않게 잘다님^^




ㅋㅋㅋ 탑만 보면 다보탑이라는 오빠랑,

가는 길에 많은 청사초롱만 보면 오빠 서봐!! 하는 나랑..

청사초롱에서 사진찍으면 정육점 사진이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서봐!!해놓고. ㅇㅅㅇ..흠..별로얌 하고 돌아서서 다시 반복

ㅋㅋㅋㅋ


청사초롱 되게 이쁜데, 사진으론 못담겠다ㅠㅠ


사람이 정말 없었다 :) 아주 굿굿굿이에요



빛나는 청사초롱과,

다보탑 반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각칠층석탑이라고 네이버지도를 확대해서 보니까 나오넹ㅋㅋㅋ


앞에 바로 지나가면서도 물도 있고 나무가 많으니, 벌레가 너무 많아서ㅠ0ㅠ

그냥 멀리서 보기만했다ㅋㅋ



연못을 지나면 나오는 대온실

식물원?


안에는 그냥 별론데,

밖에서 보면 완전 유리성같고 멋있다!


하늘까지 장난아니게 멋지고만..




대온실 안에 있던

아왜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나무인가

오빠가 자꾸 아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날 따라했다

아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너무 귀여웡ㅋ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찍은 춘당지 가운데에 있던 나무



크허허허

멋있당


흔들려서 카메라에 잘 안담겼지만

분위기는 어느정도 남기고 싶었당 XD



..... (넘나 흔들림)



입구쪽에 춘당지를 설명하고 있었다

ㅋㅋㅋ

물론 들어갈땐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몰랐음ㅋㅋ



하늘이가ㅠㅠ

이렇게나 이뻤습니다요



별 하나가 하늘에서 반짝반짝☆★☆★

사진에서도 이쁘게 나왔넹+_+



이 쪽 별도 찍어주라는 오빠 ㅋㅋ

오빠..저거 별 아니라고..

인공위성이야..

별은 저렇게 안 밝아..



세상에나 남산타워가 바로 보였다!!!!!!!

크흐..멋지당


오빠↗ 저게 남산타워 입니까?

우리 남산도 가야되는데,

라고 말해놓고는 기약이 없는걸 둘다 알고 있으므로..

ㅋㅋㅋ이쁘다 하고 끝..^^

남산 너무 사람 많아......ㅠㅠ



어찌 안흔들리고 사진이 찍혔을까나




문 ~ 을 여씨오~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빠랑 나는 왜 이노래를 자주 부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약간 기울어졌는데 티스토리는 사진 편집이 넘 구령..

포토샵 키기 너무 귀찮다..헤헤



고궁 음악회도 하고 있었다

8시 시작이었는데 우리 입장해서 밝을때 저기 지나갔는데,

7시 50분쯤엔 앉을 자리가 많았다

그치만 우리는 앉지않고 돌아다니다가 돌아옴ㅋㅋ



신기하게 연못 근처에선 소리가 잘 안들렸다

가까이선 꽤나 크게들렸는데,


밀당 뭐시기?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신나서 순간 춤도 춤..*^^*


순간 오빠가 멈칫했지만, 내가 바로 그만둬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ㅋㅋ


잠깐 구경하고 사람들이 저기 묶여있는(?)동안 사진찍기ㅋㅋ





경춘전 앞에서 삼각대 안들고 온 우리는

소화전에 카메라 두고 찰칵+_+

다 흔들리고 별로지만 만족쓰 ㅎㅎㅎㅎ



화장실은 이 반대편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쪽에 있다


오빠가 화장실가고 잠시 벤치에 앉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벤치 축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어억 모야아

하면서 누군가 안좋은걸 뿌려둔 테러인가?!?! 이런 생각들었는뎈ㅋㅋㅋㅋ 


빨간봉 들고있는 안내해주는 아저씨 한 분이

어~~ 거기 젖어있어요!! 화단에 물주느라고~~

저쪽가서 앉아요!

해주심 ㅎㅎ


테러는 아니군..다행다행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함다!!!!



다들 여기서 사진찍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찍어봄..^^


오빠랑 사진찍다가 ㅠㅠ

내가 빨리와!!했다가 오빠가 저기서 크게 넘어질뻔했다ㅠㅠ

조심해라 돼지똥꼬야!!!


계단 턱들이 높고 어두운곳이 많아 잘 안보여서 조심히 다녀야할듯 싶었당



창경궁에 가장 입구에 있는 명정전(일 걸..?)

뒤로 슬쩍 보이는 남산타워가 마치 우주선에서 빛 쏘는것 같군.ㅋㅋ




사진찍는 사람들,

우리는..

삼각대도 없으니 쉬운 포기를 하고 돌아섬ㅋㅋ




물품보관함 윗쪽 처마

아니 이렇게 이쁠일인가ㅠㅠ


보냉 텀블러에 얼음물을 가득 가져가서 생명수로 살았던 관람기:)

얼음물이 없었다면 진짜 연못물 먹겠다고 잉어?랑 싸웠겠지

ㅋㅋㅋㅋㅋㅋㅋ


물품보관함은 경복궁에 비해 엄청 작았지만 이용객도 별로 없었다


사람도 적었는데, 뭔가 대청마루같이 쉴 곳도 꽤나 있었고

벤치도 많아서 더 좋았다 :)


내년에도 갈 수 있음 다녀와야지!



아. 모기패치는 잊지않겠다

진짜 모기 엄청 많다ㅠㅠ


더운데 내 징징거림 참아준 오빠께 ㄳㄳ인사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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