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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2018.03.09 양재 꽃시장

by 파리삼이 201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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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 꽃시장엔 작년 오빠 생일선물 주려고 갔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 꽃을 사곤 포장을 못해서 그냥 우리집 화병에 있다가 다들 떠나셨..

안개꽃만 잘 말려져서 아직 남아있지만.. 처치곤란일뿐 ㅠ


안개꽃 한다발은 좀 많아서

여기저기에 쓰면 좋을 것 같지만..

ㅋㅋㅋ버리기도 일이다



오빠랑 놀러갔다가 드라이브나 더 하자 해서 간 양재 꽃시장


현금이 없었는뎅..오빠가 다 사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싶던 목화 두 다발(?)과 장미꽃 한다발만 샀당


풀떼기도 사고싶었는데

예전에 오빠가 사다준 꽃다발에 있던 풀떼기들이..

싱싱했을땐 예뻤지만, 진짜 처치 곤란이라서 절레절레하며 왔다ㅎㅎ


양재 꽃시장에 1시쯤 도착했다


그 시간엔 사람이 없었땅..

.

.

.

파는 사람도 몇 명 안계셨ㄷ.......


주차하고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꺄~

풀냄새 꽃냄새가 머리아프도록 진동한다 ㅋㅋ



 

지나가다 너무 이뻐서 찍은 안개 꽃들 ㅠ_ㅠ

신화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개꽃은 언제봐도 너무너무 사고싶고 무슨 색이든 다 이쁘다ㅠ

보라색도 정말 갖고싶었다.....


흑흑..

하지만 집엔 아직 처치못한 한다발의 꽃이 남아있었기에.. 두고 옴..ㅠ



이건 진짜 우리가 못사고 와서 계속 며칠동안 생각나는,,

레모나 빛 장미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너무 예뻤다

너무나 완벽한 꽃이었는데,


살 수 없었따...


이 꽃 집 주인이 안계셨다.........

우리가 나온 2시까지 안오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일찍나오시는 분인듯..


특히 싱싱하고 예쁜 꽃들이 있는 집들은 주인분들이 안계셨다.

저건 조금 비싸도 더 사고싶은 애들이 꼭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결국 그냥 여기 옆집에서 별로 안 비싼 장미 한다발만 삼ㅋㅋ

이집에 한 다섯번은 오락가락하며 언제 나타나시나 기다림 ㅠ



카네이션도 너무~~~~~~~~~!!!!!!!!!! 완전 이쁘다

ㅠㅠㅠㅠ

완전 코사지같기도하고...

너무 예뻐서 감동...ㅠ


나중에 어버이의날에 사갖고 갈까 싶다ㅎㅎ

ㄲㅑ하하


어쨋든 팁을 말하자면,


꽃시장은 주말 낮에가면 복잡하고 욕먹기 딱좋음!

(고터 기준인데 양재도 다를건 없어보임)

왜냐면 길은 엄청 좁다.

일반 횟감 사는 시장처럼 길이 너무 좁으니 한쪽 꽃집이 인기면 반대쪽(뒷쪽)은 장사가 안될수 밖에없으니..

왠만하면 새벽에 한번쯤 가는것이 좋을듯


양재 꽃시장은 새벽(1~2시)에 판매자분들이 별로없었다.


그래서 불친절하고 그래도 원하는 꽃이 있는 곳에서 살수밖에ㅠ


그리고 마지막.

주차..


주차 기계로 표시되어있는곳으로 나가지 않고 일반으로 나가게되면..

사람이 있는곳으로 돌아서 나가야된다!

출입구가 몇개 있다..



원하는 꽃을 생각하고 가는것도 좋고

꽃집마다 꽃 상태가 매우 다르니 한바퀴 이상은 돌고 기억을 꼭 할 것!



ps.오빠 꽃 더 사왕.. 내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레모나 장미 사고싶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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