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읽던 책들을 다 못 읽고,, 멍 - 하게 뉴스만 보게 되었고
충격에 잠도 못자고 매일 너무 힘들게 보냈다..
아마 지금까지의 평범한 우리 가족의 삶이 코로나 이후, 아니 코로나보다 훨씬 더 많이 변했을 수도 있겠지,,?
진짜 너무 힘든 시간들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겪었고, 1월까지 힘들게 보냈던 것 같다.(끝난건 아니지만, 특히나..)
거의 10년만에 불면증이었고 자다가 깨서 뉴스를 보고, 계속 무엇인가를 확인하던 삶은
지치고 지쳐서 그냥 하루하루 버텨냈는데
더이상 힘듦에 평범한 하루를 버텨내기가 싫어서 도서관도 안가고 그냥 밀리의 서재만 봄..ㅎㅎ;;
도서관에 책 대출하고 반납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집 밖으로 나가는게 스트레스였고..
밀리의 서재 덕분에 태블릿 하나로 이것저것 할 수 있음에 감사...
종이책을 훨씬 좋아하지만, 태블릿은 같은 무게로 항상 가져다니면서 여러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훨씬 이득(?)ㅋㅋ
그냥 인기순위?에 있던 소설 책으로 하나..
호텔 디어 그레이스
은혜에게 펼쳐지는 마법같은 이야기,
은혜의 잃어버린 자존감도 찾아주고, 너무나 평범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 은혜
그리고 나름의 반전까지?
데우스 엑스 마키나 ㅋㅋㅋㅋㅋ
https://mytimediary.tistory.com/393
라스트 젤리 샷
그냥 표지가 예뻐서 빌림.. 빤짝,,ㅎ 처음엔 대체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읽는데 한참 걸리면서 너무 재미가 없었다. 중도 포기 하려고 할때쯤부터 이해가 되기 시작함. 특히 첫 장은 설명이
mytimediary.tistory.com
아니....?
이렇게 정말 책과 책들은 뜬금 없는 곳에서 엮어져 있었다.
와우..
평소같았으면 저게 뭐야? 했을텐데, 갑자기 라스트 젤리 샷 생각나고(?) ㅋㅋㅋㅋ
데우스 엑스 마키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틴어: deus ex machina)는 문학 작품에서 결말을 짓거나 갈등을 풀기 위해 뜬금없는 사건을 일으키는 플롯 장치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
ko.wikipedia.org
이런 함축된 의미가 있는 것 까지 알게 되었다.
나름 소소하게 읽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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