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7월에 갔다오고
끝이 안좋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더 갔다ㅋㅋㅋㅋ 물론 귀찮아져서 안갈까했지만, 양도가 불가능..ㅡ0ㅡ..;;
하여튼 8월 말의 경복궁은 굉장히 좋았다!
날씨도 좋고!!! 딱 적당히 시원했고. 한번의 실패 이후 많은것들이 좋아졌다(?)
원래 사발을 가려고했던건 아닌데, 가려고한 집이 줄이 쫙^^...
불금이라 그런가...
그래서 전에 디저트 가게 찾아가느라 갔던 건물 안쪽에 있던 분위기 좋았던 식당이 생각나서 찾아갔다
물론 위치는 좀 복잡하다.. 전에 디저트 가게 찾다 샅샅히 뒤져서 나온곳이라 ㅋㅋ
그 디저트가게는 생각보다 너무나 별로여서 다신 안갈것같고 굳이 포스팅도..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한 건물에 있는거면.. 한군데만 나올텐데;;ㅋ 어쨋든ㅋ... 별로다..
어쨋든.. 여긴 지나가다 봤을때 분위기가 ㅠㅠ 캬.... 분위기는 따봉이시다
경복궁 광화문 근처 소개팅 장소로 최고일듯..
그치만ㅋㅋㅋㅋㅋㅋㅋㅋ음식은.......!!!!!!!! 조심히 시키시도록..
ㅋㅋㅋㅋㅋㅋ소개팅 망할수돜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요즘 다니는 곳중에 별 생각없잉 갔는데 수요미식회 나온곳이 많다..
음...
수요미식회가 많은 식당을 배출한것인가..(?)
우리가 어쩌다 찾아가는것인가..
하여튼...국수 특집에 나왔다고 함..
분위기가 최고였는데, 생각보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무시ㅠ
전에 지나 갔을땐 목요일인가 마감시간쯤이라 그랬는지 그냥 고즈넉하니 좋아보였는데..
사람이 많으니 열라 시끄러움 ㅠ0ㅠ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넓진않았다.
그래도 좌석마다 아랫쪽에 바구니가있어 옷가지나 가방따위를 넣어두기 좋았던건 기억난다.
좌석이 좁으면 아무래도 들고 온 짐이 두기 불편한데, 아래에 센스있게 가방바구니를 두다니..!!
야외도 좋았겠지만 사람들이 많기도하고 지나다니니까 우린 실내로!!
ㅋㅋㅋㅋ창가에 앉았더니 야외사람들과 눈도 많이 마주침^^;;ㅎㅎ;;;;;
커플 혹은 썸남썸녀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
다들 조심히 자기 그릇만 먹어...
나랑 오빠는 니꺼냐 내꺼냐 막 먹었는뎅...^_^*
품질이 낮은 저렴한 음식이 아니라 가격은....
...음식 가격에 비해 열라 적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먹는 오빠랑 나는 먹고 경복궁을 돌았더니 소화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 후에 식전 스프? 죽?..
계피맛 엄청나서 에퉤퉤테ㅜ퉤투테ㅜ함.
오빠가 잘먹어서 줬는데 오빠도 한개만 먹음ㅋㅋㅋㅋ
나쁘지 않았던 기본찬.
근데 뭐 딱히 손이 갈 일은 없었다
대충 분위기 좋다고 찍고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ㅠㅠ
테이블은 좁고 다닥다닥붙어있지만..
분위기 좋다! 사진이 거지같지만 !!!!!!!!^_^
음... 결론은
일단 한 숟가락 모듬 초밥 + 미니국수 세트 시키지마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먹다 짜증남..
그냥 초밥 밥을 한그릇 주고 아래 사진처럼 초밥 위에 얹을 음식들 얹어줌..
만난지 얼마 안된사람들이면 최대한 피하세요^^ 국수 드셈..
밥 알이 초밥이라 뭉쳐지지 않음 + 위에 연어나 문어 따위는 커서 나눠먹기도 힘듦..
한입에 넣으려고하는 순간 얼굴 무너짐니다..
하... 아니 근데 다시먹으라고해도 안먹을듯..
먹는 내내 왜 굳이 이렇게 먹나 싶음
진심 빡췸..
먹다보면 그냥 이렇게 풀어헤쳐짐..
어떻게 예쁘고 실용성 없는 물건 사서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는 느낌..?으로 먹으면 됨!ㅎㅎ
사실 닭국수도 그닥 내스타일은 아니었음.. 남친님 스타일도 아니었음...
(국수나무 국수가 더 맛있음... 진짜..)
음.... 그냥..구수한.. 음.. 구수한? 음... 그냥 들깨가루 가득 들어간.. 음... 면은.. 그냥 중면..음...
음............
고기도 쪼꼼이고.....음............
수요미식회는 무슨 기준에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으나 그닥 몸보신 될것같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분위기가 좋아서................
맥주는 다시 먹으러 가고싶은데.....
음........ 안주가 없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분위기는 진짜 좋다...
음..... 맛도.. 그냥...적당하다..
소개팅장소로는 합격.. 하지만 난 소개팅하러 간거아니니까...흠...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님과 갔으니 맛있었다....^_^*
....친구랑 갔으면 둘이 가서 썽내고 카페가서 케익 한판 먹었겠지..
오빠랑 가서 술먹으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건물로 들어가서 그냥 입구에서 조금 쭉 들어가면 다시 문이 나오는데 거기로 나오면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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