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마지막주 일상

넘 바쁘고 정신없던 4월 마지막주 일상

올리브영을 엄청 좋아하는 우리집애기
이상하게 저기만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산책하기 좋은날이라 저녁먹고 나와봄
핑크공쥬네...
ㅋㅋㅋㅋ 핑크 싫어하던 나 어디갔을까

나는 가방욕심이 없는데
애기 가방은 너무 귀엽다..어웅 사랑스러워

가방사야해서 베라(?)
베라쿠폰은 쓸일이 없다가 꼭 행사때 쓰는거 최고..^^;;;

분명히 우리는 철쭉축제 가려고 나왔는데.
흠
차에서 잠든 아이때문에 근처 피트인??인가..어딘가로..
밥 먹고. 다이소 구경하고. 커피먹고..

마트에서 숫자 읽느라고 쪼그려앉아서 쫑알쫑알
처음에 뭐하는지 몰랐었는데
으엉..숫자가 재밌나보다 ㅋㅋ 맨날 영~일~일~공~ㅋㅋㅋㅋ

나온게 아까워서 진짜 그냥 갑자기 경마공원

말이 너무너무 좋다는 아기
왜이렇게 좋아할까?..궁금..
근데 너무 재밌었다.ㅋㅋ 내가 선택한 이름이 맘에드는 말과 아이가 번호 찍어준 말로 무려 20배 넘게 받음..^^v

남편과 나의 (거의)최애 식당
이번 메밀전은 너무 맛없었다....힝 
다음엔 안시킬듯

가츠오도가 드시고 싶다는 남편
아이랑 같이 산책겸 달려감(?)

우리는 전화해서 포장준비
말한 시간에 갔지만 그래도 10분은 기다린듯 ㅠ ...
사람 정말 많았고
고기는 괜찮았는데 소스가 맛없다..ㅋㅋㅋㅋㅋ(돈까스 소스맛으로 먹는사람)
가격과 기다림을 생각하면 글쎙... 담엔 배달시켜먹어야지

말보러 다음날 또 감
아이가 말보는게 제일 재밌었다고 했다...ㅋㅋㅋㅋ
최애인 기차vs말 했는데. 말이 더 좋다고!...
넘 뜨거운데 사람이 많아서 조금 덜 재밌었다.ㅋㅋㅋ 근데 주차가 헬이다 정말

아기 카메라를 사줘봤다.
메모리칩 바로 시켜서 당장 주문해서 끼워넣어줌
아이가 자꾸 내 카메라 놀고싶어했는데 이제 자기껄로 찍는다 ㅋㅋ
생각보다 잘찍어서 귀여움

사람없는 출근길이 제일 좋아

필리핀 가려면 달러를 바꿔야지.
하.
근데 큰 달러로 바꿔야되는걸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가서 쓰고와야할듯

항상 먹이던 챔프가 회수....ㅜㅜ
바로 회사근처 약국에서 콜대원 사오기..
콜대원도 섞여먹여야되서 회수라고..=_=
진짜 아이들 먹는건 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밤에 열이나길래 대형병원으로
근데 티비에 왜 스포츠 채널인지 ..
웃으면서 사진찍을땐 몰랐지..입원할지...ㅠ

이땐 몰랐지..
엑스레이 찍고 노는중....ㅠㅠ

흑흑 ㅠㅠㅠ
바로 코로나 검사하고 입원했다....
진짜 입원이라니ㅠㅠ 너무 싫어ㅠㅠㅠㅠㅠ
대신 아프고 싶었다ㅠㅠㅠㅠㅠㅠㅠ

토요일 여행인데 
목요일 입원..
다행히 여행 미루고 일요일 퇴원..ㅠㅠ
토요일에 처음으로 (?) 아이랑 둘이 던킨가서 라떼 사서 마시는데 넘 행복...생명수ㅠㅋㅋ
그치만 조금 남은거 복도에 쏟고 남편이랑 열심히 닦음^_^..후

누워서 찍은 컨셉샷 같지만
아이가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혹시 엄마몰래 sns하니?

다행히 일요일 퇴원후 많이 좋아졌고, 
월요일 오후 출발이라 여유롭게 준비해서 공항에서 행복한 베이비 

마닐라로 떠나는 인천,,,
노을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싄나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