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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23년 3월 마지막주 일상, 꽃이 피는 봄'-'

by 파리삼이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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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갑자기 막 피고, 

급격히 따뜻해지는 날씨 '-';;

코로나 격리 이후 마스크도 해제되고. 점점 사람들 얼굴도 보이고 ㅋㅋ 신기한 요즘

드디어 오잉 숏다리맛을 먹음

한 입 먹자마자

엥 모야 걍 오잉이잖아..

맥주 좀 마시다가 남편이랑 둘 다 그냥 그렇네~ 하고 남겨서 통에 넣어놨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갑자기 엄청 땡기는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길정도로 그냥 그랬는데 다음날 집에가서 마심..? 

하여튼 누가 먹는다면 안말릴 맛.ㅋㅋ

격리 이후 도시락은 커녕 입맛조차 없어서 밥을 제대로 안먹었는데

그래도 반찬이 먹고싶어서 또 감.

한끼 ㅋㅋ

https://mytimediary.tistory.com/297

 

뚝섬역 백반 맛집 - [한끼]

뚝섬. 성수. 서울숲 이 근처에는 정말 생각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밥 집"이 없다. 식당은 많으나 다 샐러드, 카페, 브런치전문, 일식, 동남아식, 양식이 대다수 ㅠ 나름 한식파인 나는 정말

mytimediary.tistory.com

이번엔 제육 먹음. 

오징어보다 맛있었다.

비하인드는 제육을 시켰으나 (분명 주문 받으신 분이 주방으로 제육이라고 얘기한것 까지 들었는데)

오징어가 또 나왔... 할머니가 뒤에서 슬쩍 그냥 먹었으면 하셨지만,,

저번에 오징어가 좀 짰기에 안먹고싶어서 그냥 제육 기다렸다.

제육이 훨 나아서 좋은 선택..!

코로나에 격리하면서 냉파만 해서 그런지 ㅋㅋ

야채가 땡겨서 섭웨이.. 햄같은거 안좋아해서 서브웨이는 항상 고민된다.

그렇다고 토핑이 딱히 맛있진 않은데 없으면 괜히 배고픔ㅋㅋ

지나가다 꽃이 넘 예쁘게 펴서 '0'

꽃 사진 찍으면 나이든거랬죠? 모두 다 나이는 먹습니다...

슈크림 라떼가 나왔대서 얼른 컵들고 달려감..(격리 중에 나옴)ㅋㅋㅋㅋ

어우 슈크림 존맛탱..

근데 먹고 속 뒤집어졌다. 넘 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맛있으나 한 번 먹었으니 됐음..

수영 강습 등록하고 수영장 갔다가 역까지 가기가 애매해서 자전거를 냅다 당근에서 샀다.ㅋㅋㅋㅋ

성질 급해서 찾아보고 새벽에 연락하고 다음날 바로 삼

남편이 재택하다가 점심시간에 자전거 자물쇠 먼저 사고 30분 걸어가서 자전거 사서 타고 집에 왔다ㅋㅋㅋㅋ

남편이 깨끗하게 닦아줘서 완전 새거같다..짱 좋음....💖(바퀴달린거 좋아하는 인간)

자물쇠는 왜 당근에서 샀을까..쿠팡 검색하고 생각보다 비싸서 샀는데, 다이소에 있음..=_=

어쨋든 아이도 맨날 엄마꺼라고 확인하고 ㅋㅋㅋㅋ 가끔 밤에 같이 한바퀴 타고나면 재밌다.

앞에 바구니가 없는건 아쉽지만.. 바구니가 생각보다 비싸서 생략하기로^^;;

내가 꽃 폈다고 남편한테 아이 하원하면 같이 나가 놀으랬더니 ㅋㅋ

둘이 공원에 가서 돗자리펴고 좀 놀았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하 ㅠㅠ 저 뽀로로 신발.. 겨울에 많이 추울때 차에서 신기려고 샀는데

보기만 하면 저거 신는다고 해서 저거 신고 공원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등원할때 신발 거부와서 다른거 다 던지시고.. ㅠ

밑에 led 들어오는 신발이라 귀여워서 한번 샀는데.. 저것만 매일 신는다고 화를 내신다ㅠ

앞으로 신발은.. 내맘에 드는 운동화만 사야겠다고 느낌..^^..

요즘 매일 신는다고 하는거 = 장화, 뽀로로 털신, 구두, 겨울용 방한부츠 ㅋㅋㅋ

19년도에 산 그램.,, 자꾸 힘들어하길래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조립식 하나 사본다고해서 회사분들 도움받아..! 조립식 피씨 장만 완료.

아 찐 공돌이들 사이에서 좋은 점.. 컴퓨터가 맛탱이가 가면 잘 도와주신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게 ssd입니다." 설치해주시면서 알려주시는뎈ㅋㅋㅋ

아 ssd는 충격 가하면 안되져!? 하면서 아는척햇더니..

ㅇㅅㅇ..요즘 반도체라 충격에 데이터 날라가는거 없다고..ㅠ 자성으로 조지는거라고ㅠ..ㅋ

내 지식은 초딩때 멈췄으니까여..!

모르면 가마니 해야겠따..

어쨋든 반짝이는 빠르고 이쁜 컴터가 생긴 남편은 기뻐하는중.ㅋㅋㅋㅋㅋ

업그레이드 방법과 청소방법까지 배워옴.

 

그리고 이 날 . 회사->집 가는데 차로 두시간 넘게걸림..^^....

남편이랑 같이 차 타고 집 가다가 도저히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없는 시간까지 될 것 같아서

서울숲에서 30분 거의 서서 강변북로? 타다가 ㅜㅜ 남편한테 옥수역 내려달라고 ㅠ 

지하철 타고 진짜로 계속 달려갔다ㅠㅠ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달리고, 집에서 자전거타고 달려서 어린이집 달려감 ㅠㅠ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거의 울었음 ㅠ.ㅠ 흑흑 진짜 평소 하원시간보다 두시간 반이나 늦었음......ㅁㅊ..

다시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시간이고 쌤한테 죄송하고 아이한테 미안해서 넘 슬픈 금요일 밤이었다ㅠㅠ

다행히 아이는 잘 기다려줬고.. 고맙다고 사탕 사준 엄마..ㅋㅋㅋㅋㅋ

마이쮸는 안주는데 멘토스는 사줌(????????)

선생님껜 넘 죄송해서 치킨 보내드림 ㅠ.ㅠ 흑흑 그래도 넘 죄송시럽다

저놈의 컴터..+ 벚꽃...ㅠㅠ

그리고 밤에 쿠팡 배송 온 풍선 뜯었는데..

아..

아기상어 샀는데 시나모롤이 왔다..엉엉

진짜 너무 충격..ㅠ

아이가 산리오를 싫어하진 않지만 아기상어를 압도적으로 좋아하는데ㅠㅠ

엄마가 동물원가면 풍선 준댔는데(사 주는거 아님.. 가져감^^..ㅋㅋ) 열두시에 이거 발견하고 멘탈 와르르..^^..;; 

쿠팡에 시나모롤 팔지도 않는데 와서 어이가 없었다ㅠ.ㅠ 흑흑

그래도 부분환불 잘 받았고, 아이는 다행히 엄청 좋아했다!

토요일 새벽 6시에 일어난 우리집 상전 ㅠ

밥 먹이고 아이 점심만 준비해서 차에서 재우고 우리는 예전 집 근처에서 김밥 사서 서울대공원ㅋㅋ

서울대공원은 11시에도 차가 정말 많았는데, 아오. 진짜 얌생이 운전자들 다 족치고 싶다...

대부분 같이 애 키우면서 그렇게 얌생이짓을 하고싶을까 ... 누군 시간이 넘쳐서 차례차례 기다리나ㅠㅠ

아이들이 자꾸 엄청 (?) 관심을 가졌다..

우리집 애기는 잠깐 좋아하고 금방 질려서 잘 안놀았는데 ㅋㅋ

다른집 애들이 자꾸 "와~ 이쁘다" 하면서 와서 불편한 극내향 인간 ㅠㅋㅋㅋㅋ

1시 전후론 사람이 엄청 많다고 안느꼈는데

2시 반? 그쯤부터 진짜 사람 미어 터지는게 느껴진 서울대공원이었다.ㅋㅋ

웨건도 안타고..

걷지도 않고...

안겨다니는 22개월..❣😢

아기띠를 하고 올걸 하고 후회함ㅋㅋㅋㅋ

미아방지가방은 그냥 귀여워서 메고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에서 산 뽀로로 모자

웨건을 겨울내내 거의 안쓰다가 오랜만에 가져갔더니.. 차양막 안챙김^^~

다행히 막 안싫어하고 너무 햇볕에서 써줬다

아이 키우기전에는 저런 캐릭터모자 절대 내새끼는 안사준다고 했는데..

저런거 아이가 좋아하는거 아니까 ㅋㅋㅋㅋㅋ내가 먼저 보고 내가 먼저 "와!!이거 사주까!!" 한다..ㅋㅋ

근데 또 아이때는 이런것도 귀여운것 같다...도치맘..푸힝힝

서울대공원은 곰이 가장 산 위에 있다.

우리는 리프트를 못 탄다(고소공포증 심한 나)ㅋㅋㅋ

아이가 계속 기린과 곰을 보겠다고..(끝과 끝^^)

 

곰!곰!곰! 해서 곰까지 모시고 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곰들이 엄청 싸우고..ㅠ 물놀이도 하고ㅠ ㅋㅋㅋㅋ다행히 곰이 가장 볼만하긴 했다.

아이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갑자기.. 곰 두마리가 입을 쫙 벌리고 계속....싸우는데..........

그걸 보고 배워버림..;;;;;;;;;; 계속 입벌리고 다가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여기는 곰->새들 쪽으로 가는 길인데 벚꽃이 중간중간 이뻤다.

새들은 조류독감때문에 다 가둬져있었다ㅠㅠ

서울대공원에서 가장 사람이 적은 쪽.ㅋㅋㅋ

근데 새들이 엄청 시끄러워서 이상한 소리가 많이 나는 곳

주차장에서 서울대공원 가는길에 있는 티니핑들

우리집엔 티니핑 텐트가 있는데 귀엽게 생겨서 그런지 애기가 엄청 좋아한다;;

입구부터 10개 넘게 그림이 있는데 뭔 핑들이 이렇게 많은지 ㅋㅋㅋㅋㅋ

티니핑 모르지만 있는 티니핑들 모두와 사진찍은 우리집 3살..ㅋㅋㅋㅋㅋㅋㅋ

저앞에서 사진찍으니 사람들 관심도 엄청 받음..^^...

주차장쪽 있는 코끼리 조형물 

반짝반짝 이뿌다

목마타고 아빠 모자 자꾸 벗겨섴ㅋㅋㅋ하루종일 눌린 머리 지켜주느라 내 모자 줬더니 신났다.ㅋㅋ

그리고 집에 가기전에 저녁에 약속.

애 갖고 처음으로(?) 여러 사람들 만난 날.ㅋㅋㅋㅋ

만나야 두명정도였는데 열명 정도 만남ㅎㅎ

신나게 놀아준 언니 오빠들 덕분에 낯가림 심한 우리집 애기는 40분만에 세상에서 제일 신난 아이가 됌ㅋㅋㅋ

^^결국 이 날 잠 못들어서 너무 힘들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션이 너무 높아져서 막 주먹밥을 그릇에 코박고 먹고ㅠ 쑈해드림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이모들이 너무 잘놀아주지만 삼촌만 집에 오라고 하고 ㅋㅋ 

엄마는 한 3년만에 생맥을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생맥..너무나 맛있오..........

일요일은 또 여섯시에 일어난 아이랑 너무 피곤해하다가 ㅋㅋㅋ

낮잠까지 자고 공원으로 출동

날이 더워서 차에서 창문 열어주고 내가 바깥 벚꽃 찍으니까 자기도 달라고 하더니 사진을 엄청 찍어놨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킥보드 시승식

집에서 헬멧쓰는 연습하고 킥보드 연습도하고 신나서 공원갔는데..

하하하하 ㅋ

안타겠다고 뒤집어져서 한번도 안타고 집에 왔다 ㅋㅋㅋ

 

어우 근데 마이크로 미니 킥보드 색이 너무 이쁘게 빠졌다..

쇼킹핑크같은거 하려다가 내취향이라 이거했는데 진짜..대존예..

바퀴도 반짝이고, 아이만 잘 타면 되는데 금방 적응하겠지..?! 안하면 넌 당근행이야ㅠ

럭색? 가방에 헬멧이 딱 들어간다 ㅋㅋ 

헬멧없으면 못타!!하는데 주변에 지나가는 애들 90프로는 헬멧 안씀 ㅠㅠ

킥보드 타다가 이 깨지고 턱나가는 애들 많대서 난 절대 헬멧없이 안태울거다ㅠㅠ

꽃 앞에서 혹시 사진찍어도 되겠니 엄마 소원이얔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얘기하니까 애기가 유모차 타고 가다가 ㅋㅋ

끄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게도 사진 찍어줌^^;;;;

그리고 저녁먹고 집 뒤에 산책로에 가보기 ㅋㅋ

지기 전에 자주 보러가야지 .. 데헷 넘 이뿌다

작년엔 아기가 너무 어려서 사실 벚꽃이고 뭐고 나갈생각도 안했는데.ㅋㅋ

올해는 같이 걸어다니고 놀고 하니까 넘 재밌다 'ㅁ'

나가기만 하면 한시간 놀다 들어간다ㅠㅠㅋㅋ

왜이렇게 주말은 빨리 사라지죠..ㅠ

안해보면 용감하다고..(?)

네고왕 쿠폰으로 크리스피 먹겠다고 동생한테 받아서 뚝섬에서 건대까지 가봄

따릉이 한시간 결제하고 점심시간에 후딱 가야지했는데

와.................

ㅋㅋ

ㅋㅋㅋ간신히 한시간 걸려 돌아옴.........;;

2.5키로가 이렇게 먼건가요?ㅠㅠ흑흑

돌아왔는데 뻘겋게 익었다^^*

 

집에가서 남편 먹여서 살찌워야지.. 후후

엔젤리너스 무료쿠폰으로 아아메도 시켜서 먹었는데..

아.. 역시 엔젤리너스는 커피 진짜 노맛이다^^

 

그냥 서울숲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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