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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23년 4월 둘째주 일상 - 계란알러지 안녕, 충동적 J는 바쁘다

by 파리삼이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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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소아과에서 알러지 검사 결과 보러 오라고 했는데 일이 있어서 못가고

금요일 아침 준비해서 바로 간 궁금왕 남편

나도 긴장해서 아침에 회사와서 손톱물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ㅠ 결과 알려주는데 눈물이 났다

지금껏 계란 못먹이느라 고생한 우리와 엄마아빠, 친구들이 먹는 계란을 보기만 한 우리 애기ㅠㅠ 

진짜 고생많이 했따ㅠㅠㅠㅠㅠ

돌전에 계란빵 만들었다가 알러지 알고 검사했더니 생각보다 높은 수치에 흰자도 먹이지 말래서 안먹이고..

어린이집에서도 다른거 먹고ㅠㅠ 

계란밥에 계란국에 계란반찬에 계란과자가 나오는날은 한없이 미안했는데

이제 다 먹어도 된다고 한다!!!

 

1년동안 벼르고 벼르던 검사.

작은 아이 손등에 피를 뽑아서 ㅜㅜ해야하는 검사라 큰맘먹고 갔는데.

진짜 다신 못할짓이다 하면서 이번에도 수치가 나오면 그냥 5살까지 안먹이도록 하자. 하고 갔는데ㅠㅠ

진짜 모든 수치가 0이었다ㅠㅠㅠㅠㅠㅠ 으헹헹

혹시나 다른게 또 생겼을까 걱정 너무했는데.. 완전 다행💕

금요일 아침부터 신나버린 엄마는 바로 쓱배송으로 난각번호 공부하고 계란 시킴ㅋㅋㅋㅋ

 

하지만 계란삶은거 처음 먹어보는 아이는..ㅎㅎ 

안먹었지요✨ 식감이랑 냄새가 낯설어서 못먹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그래도 신남!!!!!!!!!!!!!!!!!!!!!!!!!



매주 주말마다 뭐할까 하는건 모든 아이 부모가 같겠지만
우리는 매일 금요일까지도 고민하다가
ㅋㅋㅋㅋㅋㅋ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보고 정한다.

급..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이 목표..!(??)
남편도 고기굽고 싶다고 했는데, ㅋㅋㅋ 대신 구워주는 집으로!
파주!!!
북쪽이라고 벚꽃이 남아있어서 23년 마지막 벚꽃 구경 너무 잘했다💕
아이는 6시에 일어났으니 졸려서 자고, 남편은 운전하고, 나만 신나게 벚꽃보면서 고기먹을생각 ㅋㅋㅋ'
중간에 벚꽃잎이 무지무지 많이 떨어진 도로에 진짜 꽃비가 내렸다
남편이 운전하다가 너무멋지다고 했는데 막상 나는 뭐 찾아보다가 제대로 못봄ㅋㅋ

내 솨랑 숯불꼬기..
건강에 좋지않지만..ㅠ
그래도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아기도 잘 먹는다. 
반년전에 갔을때도 잘먹어서 갔는데, ㅋㅋㅋ 완전 더 잘먹음.

그리고 전엔 냉면 먹었는데, 이번엔 치즈계란찜💛💛먹음

아기도 줘보려했는데 ㅋㅋ 넣자마자 뱉음..^^

천천히 적응시켜줄게~~!

예쁜 벚꽃이 가득하고 오랜만에 파란하늘에 기분이 신나버림~

아이 알러지도 없어지고. 너무너무 행복한 봄바람❤

기온이 낮다고 해서 좀 껴입고 갔는데 기온이 낮아도 봄은 바람이 확실히 다르다 !!

아이폰.. 화질 무엇..

식당앞에 길가에 마지막 벚꽃 잔뜩 보고 

파주롯데아울렛 고고고 

신세계만 매번 갔었는데 롯데도 가보자고 처음 도전!

엄청 넓은데.

a, a-1, b, b-1 이 나눠져있어서 겁나 불편하고

간판이 붙어있는데 매장은 없다^^

크리스피 도넛 보고 달려갔는데 없었고, 크리스피 옆에 롯데리아 붙어있어서 그럼 롯데리아라도 갈까했는데 롯데리아도 없음.

그거말곤 다 좋았다.ㅋㅋㅋㅋㅋㅋ

아 유모차는 24개월까지. 다른 곳 유모차보다 좀 작고 구렸..ㅋ다..ㅋ

전에 신세계 시흥인가에서 기차 탔었는데

기차를 요즘 더 좋아하는 우리애기 바로 타자고 !!!ㅋㅋㅋㅋㅋ

보호자 한명 필요해서 엄마랑 같이 타기 ㅎㅎ

신세계 시흥은 줄 40분 기다려서 더 비싼 돈 주고 더 짧게 탔는데,

여기는 줄도 안서고 표끊고 바로 타고, 1인 3천원인데 바깥으로 휭 돌아주신다.

훨씬 재밌었음.......

이렇게 바깥까지 돌고 돌아감.ㅋㅋ

기차에 많이 어린아이가 없어 보호자는 나혼자였는데ㅋㅋ

내가 젤 즐거웠던듯ㅋㅋㅋㅋ 

벚꽃구경도하고 ㅎ_ㅎ 완전 좋아.. 3천원의 행복

긴장한 우리집 똥강아지 손 ㅋㅋㅋㅋ

재밌지만 덜컹덜컹 긴장한다 ㅎㅎㅎ

내리자마자 또 탄다고 했으나 이건 한번만 타는거라고 알려줌.

근데 여긴 옆에 회전목마도 있네🤦‍♀️ㅋㅋㅋㅋ

다행히 회전목마는 안탄다고 해서 기저귀 갈러 갔는데........

쉬야가 샘❤ㅋㅋㅋㅋㅋ 바지 두개 입혀와서 더워서 벗겨놨는데.. 아이는 역시 여벌옷이 필요해..

길건너 가는데 입구에 번호표 기계가 있어서 그냥 다른사람들하길래(?) 나도 등록함.ㅋㅋㅋ

나이키 입장번호였다.

카톡으로 등록하고 입장가능하면 들어오라고 카톡줌 

우리는 앞에 20명 정도 대기였고 10분?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신발이 핵 쎄일..추가 15프로..

애기꺼 두개 으른꺼 하나씩 ㅋㅋ 네개 사서 나오기💕 

좋은 소비였다...

요즘 많이 들고다니는 나이키 리유저블 백?(???)도 중형사이즈로 하나 삼.

사이즈도 좋고 탄탄해서 놀러나갈때 아주 좋다 2천원!! 추천!

크리스피 실패, 롯데리아 실패(둘 다 없으면 간판좀 떼세요..)

유모차 반납하러 가는길이 너무 멀고 험해서.. 남편 보내고 아이랑 땡볕에서 광합성하기

대신 공차 샀는데.. 역시 공차는 너무 맛있어...........

지친 우리에게 집까지 갈 힘을 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는 처음으로 자판기에서 주스를 뽑아줬는데.

내가 막혀있는 포장지도 안뜯고 먹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막 쪽쪽빨아먹는고야~ 알려주는데 애가 ㅇㅅㅇ.? 이 표정으로 보길래

아 왜 맛이 없엉?? 하고 ㅋㅋㅋㅋㅋㅋ 내가 먹었는데 안나옴^^;;

그때야 생각났다..20년전에 먹을땐 저거 뜯어서 먹었지..ㅠㅠ

아기가 한입 먹더니 지금까지 먹던 당도가 아니니깤ㅋㅋㅋㅋㅋ입에서 주스를 안뗐닼ㅋㅋㅋㅋ

집에 가는 길에 아이는 또 잘 자고,

"우와 저게 63빌딩이구나! 서울이다 서울~~"이러면서 사진찍어봄

ㅋㅋㅋㅋㅋㅋ옆에 차도 없고 사진 만족..

옆에 아파트보면서 와 여긴 불꽃놀이 정말 잘보이겠다~~ ㅎㅎ_ㅎㅎ 올해 불꽃놀이도 높이 부탁해요..울 집에서 또 보게

남편이랑 내 신발❤

여성화인데 가장 큰 사이즈가 남편한테 맞아서 사옴.

나는 요즘 발이 붓는지 좀 크게 신는게 편해서 요즘 반사이즈 크게 신는데 남편이랑 몇센치 차이안남..ㅋ..

푸헹헹 그래도 다음날 계속 신고다녔는데 둘 다 너무 편하게 잘 신음

그리고 우리 아기가 아빠 하얀신발을 질근질근 잘 밟아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어가 먹고싶대서 

파주에서 돌아와서 이마트 가서 연어사옴!!

저 간장같은건 쯔유랑 뭐 섞었다고 했는데 남편이 먹더니 자기스타일 아니라곸ㅋㅋㅋㅋㅋ

물론 내 스타일도 아니었음..

신기한거 꼭 도전하는 남편...신기함.. 나는 항상 먹던거^^.. 실패하기 싫어요✌ 

 

이거 먹다가 갑자기 와사비 찐으로 사서 키우고싶다...하고 와사비 키우는 법 찾아봄

수경재배라서 포기😊

일요일은 아기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 의왕

ㅋㅋㅋㅋㅋㅋ

치치코코 보러가야한다......

일단 밥부터 먹이고..! 여기도 맛집이라서 다음에 또 갈듯.

레일바이크 타고싶다는 아이. 그래서 바로 다음타임 예약하고 철도박물관 패스하고 호수공원에서 놀기

호수공원에도 기차도 있고 .. 철도 도시(???) 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둘이 올땐 기차가 있는지 기억도 못하게 안봤던것 같은데 요즘은 아이 시선으로 보니까 보이는게 다르다.

레일바이크 2인 3만원.

작년에도 탐. 근데 까먹고 아이가 타고싶다니까 또 탐.

타고나서 후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힘듦... 수영 한시간 강습보다 힘들다^^..

작년에 아기띠하고 탈때도. "여부..이거 우리 중간에 못 멈추지.."했는데 올해 또 같은 소리함^^

24개월 미만이라 무료!지만.. 다음엔 꼭 애기 기준 삼촌들을 데려와야할듯.. (나 좀 쉬어야해)ㅋㅋㅋㅋ

레일바이크타고 넘 힘들어서 바로 앞에 편의점에 아기 간식이랑 어른 커피 한잔

ㅋㅋㅋㅋㅋㅋㅋ

지옥에서 온 타요 안녕.. 너 얼굴 무슨일이니....

작년에 아이랑 소풍나와서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아기주스 사줬던 날이랑 같은 자리에 앉음.ㅎㅎㅎㅎ

남편이랑 이런 소소한거 기억나면 재밌다. 

아이는 올해는 다 커서(?) 스트링 치즈 드심.. 물론 마셔버림^^~

옆에 어른들이 귀엽다고 인사해주셨는데 씨익..웃기만 하는 낯가림 베이비

같은 아파트 옆라인 어떤분이 상태좋은데 가져가실분 있냐해서 줍줍해온 책장

안그래도 책이 넘 많아져서 아이용 작은 책장 사고싶었는데

완전 지 자리다(?)ㅋㅋㅋㅋㅋㅋ

책 정리하기에 훨씬 좋아서 만족중... 감사합뉘다..✨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라 책장정리를 더 해줘야하는데.. 일단 이걸로 한숨 돌렸다 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5시 30분에 일어나서 가는 수영은 안빠지고 가는중.

예전엔 5시에 일어나면 눈아프고 머리어지러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안가는 날 몸이 무겁다..(며칠했다고...ㅋ참내..)

내가 기대하던 도밍고 꿀홍차

냉장고에 냉침해서 저녁에 넣어두고 아침에 먹으면 천상의맛이라고 해서 샀는데

나는 꿀을 안좋아한다.(꿀 향 들어가면 바로 알고 못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람들이 맛있대서 사봄...

우유와 홍차를 모두 버리는 짓을 함.....ㅠㅠ 남편아 맛있게 ㅁㅓ거용..^^

회사에 오자마자 냉침해서 점심지나서 먹었는데...으엥.. 꿀맛..(꿀의 맛..) ㅠㅠ 엉엉 못먹어 버려..

역시 아무리 인기많은 제품도 호불호는 있다

이마트 24 행사 + 토스 포카칩 줍줍 점심시간 편의점 투어

아이 줄 고구마말랭이..(요즘 엄청 먹음)

우리 먹을 포카칩..(과자 잘 안먹음)ㅋㅋㅋㅋ

역시 큰 가방이 최고다

우중충한 날씨,

커피는 마시고싶은데. 라떼킹의 라떼 맛이 궁금해져서 가봄

라떼킹.. 이름만큼 킹일것이냐

으앙

라떼킹 아웃..ㅋ

ㅋㅋㅋㅋㅋ

이게 뭔 밍숭맹숭이냐..........ㅠ 스벅 라떼 저리가라네 ㅠ

맛없어.. 이름 바꿔라.. 아메도 직원손을 엄청 타는데, 라떼는 정말 두 번 안 먹을것 같다

짤인데 너무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우리집 아이의 마음도 저렇지 않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요즘 어린애들의 저런 모습이 너무 귀엽다. 내자식이 있어서 그런지 더 엄마맘ㅋㅋ

아이 신발을 사봤다.

필라 꾸미

가볍고 귀엽단 얘기가 많았는데 정말 귀여웠다

아이가 항상 택배를 뜯는데 뜯고 보더니 너무너무 좋아함 ㅋㅋㅋ

그리고 가위로 싹둑~ 택부터 잘라달라고..(엄마는 신겨보고 사이즈 교환 안해도 되는지 보고 잘라야하는데..ㅠ)

먼저 신어보자했는데 딱 맞아서 계속 집에서 신고 뛰어다님❤

 

택배로 신발만 7켤레가 온 날..^^.. 퓨마 5개 쪼리 1개 이거 한개.. ㅋㅋㅋ

며칠전에 신발 3개 버렸는데. 두배가 되어 찾아왔네😀👍

출근길에 새신 신고 오기 ㅎ_ㅎ)~

퓨마 신발 처음 신었는데 

와. 정말 편하고 좋다. 다음엔 아이 신발도 꼭 사야겠다😆

사이즈없어서 남편이랑 내것만 커플로 샀는데, 애기꺼 꼭 사야할듯.. 짱 편하다

입구는 좁은 느낌인데 나이키 신발보다 훨 편하다..ㅎㅎ;;

 

새벽 6시에 쓰레기 한박스 내다놓고 수영다녀오기.. 개운한 하루 시작🌞

2주 되니 숨통이 좀 트인다. 

내일까지 잘 다녀와서 수영일지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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