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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처음 읽은 책
기록으로 안남기니까 나중에 내용도 느낌도 제대로 기억을 해 낼 수가 없어서 짧게 독후감 🌞
제목으로 유명해진 책,
글쓴이는 그걸 노린게 맞는데
읽으면서도 대체 저 앞뒤가 맞지않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란 무엇일까
그냥, '살고싶어, 너와'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것일까?
이름이 하도 이상해서 제목자체는 너무 싫은데
생각보다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실제로 장황한 내용이 아니라 보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일본감성이나 대만 청춘물 시리즈를 그닥 좋아하지않는데
어느 느낌인진 알고, 그냥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정도의 불편하지 않은 소설책이었다.
대충 내용 줄거리는 알았는데
슬픈걸 즐기진 않는 성격이지만 대체 왜 유명할까 궁금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쓰여진 책이라 술술 읽히고 깊은 공감도 많이 됐다.
읽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영화도 한 번 봐볼까 싶다.
다 읽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나 검색도 해봤는데,
역시 ㅠ 대부분 같은 파트에서 오열할 수 밖에 없었구나....ㅠ
지하철 출근길에 다 읽었는데 중간에 눈물이 울컥울컥나서 코 찔찔이 했다ㅜㅜ
뻔한것 같지만 전혀 뻔하지 않은 소설,
읽는것 추천,
마지막엔 꼭 휴지를 가득 준비하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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