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수영일지 - 초급반..떠날 수 있을까..

지난주 금요일, 수영일지에서 끝날 줄 알았던 나의 일주일 수영.

토요일,ㅋㅋㅋ

아이와 남편과 함께 유아풀이 있는 실내수영장에 또 ! 갔다 

필리핀에 다음주에 출발하니까,, 미리미리 수영장 적응시키기 !

진짜로 수영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전세내고 남편도 몇바퀴 돌으라고 시키고 ㅋㅋ 나도 신나게 수영함!

돌쯔음부터 수영장, 풀빌라, 워터파크 다 가봤지만 그 어디도 싫어했는데 

이제 두돌이 다되어간다고 조금씩 웃고 발장구치면서 손으로 박자까지 ㅠ.ㅠ ㅋㅋㅋㅋㅋ 짱귀엽..

수영복이 넘 귀엽다고 할머니들의 시선집중,,ㅎㅎㅎㅎㅎ

다음날 또 가고싶다고 했으나.. 아쉽게 시간이 안맞아서 패스 ~ 

그래서 5일이나 수영장에 갔다 우하하 

월요일 내 정신같은 출발 사진,ㅋㅋ

간신히 일어나서 출발........

왼쪽으로 호흡하는게 안돼... 정말로..안돼..

다리를 부여잡고 자전거를 간신히 타고 돌아가는길..

이번주엔 아이가 계속 남편이랑 8시 넘어까지 잘 자길래, 집에 안들리고 바로 회사 출근.

 

아이랑 월요일.. 8시 반에 같이 자기 시작해서 

화요일 아침 7시 반까지 잤ㄷ....ㅏ...ㅋㅋ

잘생각이 없었기에 알람을 안켜놔서ㅋㅋ 모두 다같이 늦잠타임~ 

화요일 강습 패스..

화요일 하루 쉬었으니 수요일 자유수영 가기.. (조금 느즈막히..ㅋ 6시 10분 집에서 출발ㅋㅋ)

앗. 엘베에서 사진을 안찍었다. 

그럼 자전거라도 ..(?)

휴관 안내 찍어오기

5월 첫째주는 놀러가느라 수영장 안갈건데, 첫째주라서 찝찝..(?)ㅋㅋ

자유수영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계속 교통체증이 일어났다...ㅜㅋㅋㅋ

초급이 아닌분들도 초급에서 하기도 하고 , 이게 뭔가 굉장히 꼬여있는 느낌이라 .... 

전에 다니던 수영장은 아무리 꼬여도 한 번도 이렇게 계속 오도가도 못하게 막히지 않았는데.........

흠 ㅋㅋ 이상하다...

그래서 몇바퀴 못돌고 돌수 있을때 계속 돌면서 20분 정도만 얼른 몸푸는 용으로 하고 나옴.

가는길에 예뻤던 꽃을 오는길엔 멈춰서 찍어보기 

노란꽃이 이뿌다

수영일지인가 꽃 관찰일지인가..

수영은 하고나면 까먹어서 (?) 씻으면서 기억을 흘려보내는듯ㅋㅋ

엄청 덥던 수요일, 다음날 목요일이라 반팔에 자켓만 걸침..

근데 수요일에도 또 9시에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직도 여름옷은 하나도 없고 기본티들 밖에 없어서 완전 추레 그자체..ㅠ,ㅠ

꼬질꼬질 양치만하고 수영장 가는길, 제발 엘베에서 아무도 안만나길 매일 바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흐리고 애매했는데,

어플엔 비 안온댔는데 수영끝나고 오는길에 비 옴

ㅋㅋㅋㅋㅋ 우이띠

집에 가서 수영복 놓고 우산만 들고 바로 출근

 

아.. 씻고 딱 수영장 들어간 목요일.

초급반 사람 나 포함 3명 있었음ㅋㅠㅠㅋㅋ

조금 늦게 두명인가 더 오시긴 했는데....... 3명일때 넘 힘들었다..^^ 쉴 시간이 없어유..

물먹다 쉴 시간이 있는게 초급반의 매력,,인뎅,,ㅎㅋ

그래서 뭘 했냐고요..?

모르것는디오..

킥판 3바퀴, 자유형 오른쪽 왼쪽 숨쉬기, 평영 배영 , 접영 한팔 (양쪽 번갈아서) 

옆으로 킥판잡고 접영 발차기(이거 진짜 개 말도안됌 ...ㅋㅋ 몸이 안감.. 뭔지 아예 모르겠음)

손 위로 뻗고 접영 웨이브, 손 아래로 두고 접영 웨이브.. (D질 것 같음..ㅠ)

양팔 접영..(쌤 이게 맞나여? 몸이 가라앉아여..ㅋ)

 

나랑 같은 코스(?)하는 분과 나는 다음달부터는 중급으로 가셔도 된다고 하시길래

아.. 안가도 돼요? 했더니 ㅋㅋㅋ 안됀대....😂

예전에 중급 몇번 해본결과 진짜 초급이랑 차원이 달라서 넘 죽을거같이 걸신 들렸던 기억(??그래서 살찜..????)

아.. 초급에 계속 있고싶긴 한데, 또 답답하기도 하고..

초-중급의 중간이 있으면 안될까요..(..?)

금요일은 오히려 사람이 조금 더 있다!!.. 신기

ㅋㅋㅋㅋ

첨에 쌤이 자유형 하라고 하시길래 넵 하고 출발하는데

..? 접영처럼 들어감..(???)

그래서 어..? 물 다 먹고 나와서 ..??? 쌤이 왜그러냐곸ㅋㅋㅋㅋㅋㅋ

자유형 까먹었어요ㅠㅋㅋㅋㅋㅋ 

하루에 두세바퀴만 자유형해서 뭔지 기억이 안나욬ㅋㅋ

 

오늘은 뭔가 자유형도 숨이 트일땐 한번에 쭉쭉 나가기도 하고, 배영도 쭉쭉 나가고(계속 아님 한두번)

접영 한팔은 갑자기 막 오른쪽 왼쪽 다 잘되서 한번에 25미터 쭈왕아악 갔는데

그 한 번 이후로 안됌.

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이게 ㅠ

갑자기 평영은 물이 안모아지고.......ㅋ..

접영 양팔은 기억도 안남.. 몸이 기억을 못함..ㅋ

자꾸 팔이 구부러진다고 하는데 정말 어렵다.ㅜ 사실 접영하면서 웨이브랑 머리 신경쓰면서 팔을 자꾸 놓친다.

몸의 전신을 다 생각해야되는게 넘 어려움 ㅠㅠ

뭐랄까 요가를 했을땐 항상 그 부위만 신경써서 그런가? 전신을 신경써본 적이 없어서 넘 어렵다..

 

그래도 접영 한팔할때 어깨를 쭉 뻗고, 

손등으로 ㅡ 엄지로 들어가는걸로 생각하면 또 괜찮다가 금새 숨차면 다 까먹음ㅋㅋㅋㅋㅋ

엄지에 집중해서 

수영 끝나면 엄지에 무리오는 거 실화냐...

접영 많이 한 이후로 엄지손 겁나 아픔..^^;;;;

 

양팔접영하고 어깨를 만졌더니..

쌤이 어깨아프냐고 하시길래 ㅋㅋㅋㅋㅋㅋ

아..아녀..걍..힘들어서여... 하고 걷기함^^ㅋ... 

어깨 시원하고 좋아유.... 내 말린 어깨 다 펴져라ㅠ,ㅠ

오늘은 재등록하는 날(20~24일)

어제 밤에 남편한테 재등록 할까 한달할까 세달할까 하다가,

어차피 하는거 할인도 받게 세달 더 하기로..ㅋㅋ 

제로페이 있는거 싹 긁어모아 썼다... 하,, 제로페이 더 내놔요

 

재등록 하고싶다고 말했더니 20일부터 하심 된다길래

..? 폰으로 오늘날짜 다시봄..;;;

그래서 네 ㅠ 하려구요 3달 하면 할인되는거 이번달에도 가능하냐니까 뭔가 다른 소리하셔서....

걍 하겠다고하고 제로페이로 결제함.

현금은 안된다고 함..(이윤 안물음.. 현금할 생각이 없었..)

 

어쨋든..

담주까지 빡세게 초급 가고 한 주 놀다와서 중급을 갈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

다시 초급 가도 되나..

우헹헹

ㅋㅋㅋ

내일도 몸풀러 가볼까나~~~~~

 

운동을 안할때보다 확실히 몸이 시원해서 넘 기분이 좋다..

근데 계속 졸림..ㅋ 밤 8시면 애랑 같이 눈풀림..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