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은 토요일 자유수영이라 패스하고
4월 3일 월요일부터 가려고했으나..
수경과 수모를 못 찾은 나란사람..^^..;;
미리 준비 안해놨더니 안방 베란다에서 새벽에 찾을수가 없어서 과감히 포기!
6시 운동을 가려면
5시 40분에는 일어나야하니까.. 일찍자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아이가 잘 자길래(?)ㅋㅋ
남편이랑 떠들다가 갑자기 맥주에 아귀포 먹자고 신나버려서 11시부터 달려달려(???)
내일 운동할거니까 오늘 먹자~ 하면서 신남..ㅎㅋ..
그래도 미리 가방은 싸둠..ㅋ
새벽 1시 반쯤 잠들었는데
잘 안깨는 사람인데 5시 반에 알람 전에 깸..
근데 아이도 같이 깸^^^^^^^;
남편이 아이옆에서 안아주고 재우려는데 갑자기
"가.. 가..!" 하는 아이...ㅋ...;;;;;
가 하면 나가야하는데ㅠㅠ 억지로 재우고 ㅜㅜ 난 쏠랑 양치만하고 6시에 나옴
6시 수업이지만 6시에 나오는 패기
사실 한시간 더 잘까 고민 많이했는데, 오늘도 안가면 계속 안갈것 같아서 자전거 타고 나옴!!!
어제 남편이 자전거 바구니 달아줘서 가방 편하게 넣어서 가지고 출발..
어제 낮에 6키로 자전거 탄게 힘들었나보다..^^*
정말. 자전거 안샀으면 수영하러 안갔을것 같다....... 개멀어..(500m 쯤..?ㅋ)
출발해서 5분 안걸려서 주차(?)하고 샤워실로 들어가고..
아무도 없어서 .. 오? 늦는 사람이 없네? 하고 한분 더 들어오심..
와 근데 수영장 내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지금 6시 20분쯤 맞지? 싶을 정도로..?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하고 신기했다.
수영장 가는길은 정말 사람이 1명도 안보였는뎈ㅋㅋㅋㅋ 수영장 안엔 가득가득..
레인별로 15명씩은 있어 보였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지난달에 수영 얼만큼하나 물어보는 전화도 왔었다.(인원이 많아 반 편성해야한다고)
초급반에 가서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윗반으로 가라고 해서 갔는데..
거기서 종이로 반편성 보시더니 ? 어 초급반인데?하셨다.
그럼 걍 초급반 보내주실줄 알았는데 한바퀴 돌아보라고..
슨생님..ㅠ 살려주세오ㅠ 저 25m한번에 못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형만 간신히 25 반바퀴 가요.. 못 쉬면 못가요..주거요..ㅠ
거의 1년을 운동 1도 안했던 사람이라 진짜 죽을거같았는뎈ㅋㅋㅋㅋ
자유형 한바퀴, 배영, 평영까지 쉬지말고 바로하라고 하시더니...
다 끝나고 선생님잌ㅋㅋㅋㅋㅋ "여기선 쉬지않고 계속 가야하는데 하실수있겠어요? 바로 접영배우긴 할건데 선택하세요" 하셔서..
"저.... 여기 안돼요..초급..초급갈래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꾸준히 할땐 괜찮았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다시 리셋되서 죽것다..
접영발차기하는데.. 이거 그래도 몇번한건데 ㅋㅋㅋ왜이렇게 어렵져...🌞
나랑 같이 배우신 분은 키가 커서인지 쭉쭉.. 나는 헥헥 ㅋㅋㅋㅋ
운동부족 + 코로나 지지난주에 걸려서 그래요..
한 30분 정도 수영하면서 와 이게 수영이지
진짜 디지게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난 중급에 올라갈 수 있을까 ... 하면서 끝나자마자 후딱 씻으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일반 드라이기로 했는데.. 정말 에어랩 없이 머리를 말릴수 없게되었다..
집에서 말릴때와 너무 달라서 속 터져부러.... 하지만 에어랩 가지고 다닐 수는 없겠지..
옆에 사람이 에어랩 들고와서 말리는거 짱부러워따...
하지만 난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니까...ㅠ
대충 물 안떨어질정도로 말리고 후딱 나와서 폰 봤는데. 아이가 6시 30분에 일어났다곸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놀고있다고해서 집에 들려서 잠깐 안아주고 놀아주고 다시 출근 ㅎㅎ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 자극도 됐고.
내가 너무 헥헥대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들고..
영법은 배웠으나 너무 오래되서 몸이 하나도 안따라준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
회사 출근하는 길...
다른건 모르겠고..
졸려서 눈아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남편한테 배고프네..하고ㅋㅋㅋ 남편이 애기 싸준 김밥 다 뺏어먹을뻔했으나 잘 참은 모성애(?)
그치만 회사오는길에도 너무너무 배가 고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역시 수영은 딱 하는순간 걸신 접신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다...
걸신들려서 진짜 1분만에 핫도그에 아아 조져버려따..
새벽운동 아예 살면서 처음해봤는데
나는 생각보다 꾸준한 게으름뱅이라, 오래오래 해볼 생각이다.
전에 했던 운동도 큰 이슈만 없으면 다 1년씩 이상은 다녔었고.. 흠.
체력을 길러야 아이랑 놀아주는데도 안지치겠지? ㅋㅋ
요즘 몸에 연골 빠진사람처럼 사는데 근육으로 채워보겠어..ㅋㅋ푸핰ㅋ
그래도 수영은 정말 재밌다.
땀이 나도 티가 안나는게 최고.ㅋㅋ 그리고 무릎이 안아프다.
가는길에 2-3분 자전거 타는것도 즐겁고.
그리고 제발 수건 빼먹지 말고 가자..............................
어제 새벽에 수건이 젤 마지막에 생각나서 챙기고 소름돋았다..
수건 없으면 어찌 나올라고ㅠ0ㅠ...
아 그리고.
괜히 기록하고싶어져섴ㅋㅋㅋㅋㅋㅋㅋ 애플워치 검색했는데 수영장에서 쓰고 고장난 후기가 넘 많아서 포기.
남편 갤럭시워치로 해볼까했는데 그것도 수영장에서 잘 고장난단다.
그러면 대체 광고에 왜케 물튀기면서 수영기록 하는거 내는지.. 얼탱쓰
미밴드가 차라리 방수가 잘되서 수영인들한테 인기인가보다.. > 하고 바로 당근 검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수영 시작하면서 계속 뭘 사재끼네..
초급반 주제에...ㅠ
중급반이 되는날까지...홧띵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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