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수영일지 - 호흡이 너무 딸려..

4/4 화요일 시작
6시 15분 도착 20분 쯤 들어감. 지각
몸 풀고 접영 발차기 조금하고 끝
오랜만에해서 몸이 만신창이 ㅋㅋ

4/5 수요일
자유수영
어제 그렇게 허덕여놓고 자유수영 안하면 목요일에 나혼자 젤 허접일것 같아서 7시 20분쯤 도착해서 8시까지
설렁설렁일지라도(계속 쉼) 영법,호흡법 연습 ㅋㅋ

처음으로 본 탈의실에서 뽀송한 몸으로 수영복 입은 사람 봄
다른 아줌마가 씻고 입으라는데 내가 바빠서 벗는건 못봄 ..
충격이었음.

비가 꽤 와서 자전거 못타고 우산 쓰고 감
별로 멀지도 않은데 걸으면 왜이렇게 힘든지

4/6 목요일
5시 50분 집 출발. 스트레칭은 씻고 나오니 딱 끝남
씻고 바로 킥판부터 시작할 수 있었음
화요일때보다 사람이 2/3정도 됐음
자유형하고 계속 배영만 함
배영 사이드킥 하고 팔돌리면서 어깨 돌리는데 자꾸 머리통이 돌아가서 꼬르르 물 먹는다
해도해도 어려운 수영
몸이 말을 안듣는다

그래도 배영만 해서 숨은 좀 쉬었으나 물은 코로 잔뜩 먹음..
하면서 와 이거 오늘 배영 근육 뭐 쓰는지 바로 느껴지겠다 싶었고. 앞허벅지 쪽이 딴딴 뭉침🫠

회사 가서 어기적 어기적 걸었다
ㅋㅋ 사장님이 왜그렇게 걷냐고ㅠ ㅋㅋㅋ
저녁까지 안풀림.. 내 다리내놔..

4/7 금요일
화요일에 처음 갔을때보다 인원이 반으로 줄음ㅋㅋ
7명 있었다 ㅋㅋ
5시 47분 집 출발. 분리수거까지 하고 자전거로 냅다 달려감
금요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샤워실도 널널했다
처음으로 스트레칭까지 함. 어제 뭉친것 때문에 스트레칭 하고 싶었는데 조금이라도 하고 킥판 세바퀴 하니 살것 같았다.
킥판 3
자유형 3
배영 - 평영 3
접영 킥판잡고 3
접영 손 없이 4
이게 맞나? 기억을 잃었다. 더 한거같은데 기억에 없음..
이것밖에 안했을리가 없다

근데 자꾸 자유수영을 하는 할아버지 발견..
음.. ㅠㅠ 자유수영 시간에 오시면 좋겠는데요 ㅠ
강습에 자유수영 불가인데..🫠

금요일에 비오고 밝아진 날씨(맑음 아님. 미세먼지 쩔)에 상쾌하게 머리 물 뚝뚝 흘리며 집으로 달려감ㅋㅋ

수영이 유산소 운동이라
일주일에 3일 해야하나? 해서 찾아보니
수영은 매일 하는거라는..🫠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었닼ㅋㅋㅋㅋㅋ으엨ㅋㅋㅋ
그래도 주말은 쉴거다🫠

접영은 언제 제대로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