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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일지

여름부터 11월 초 수영 기록 - 두 달 안가다 감ㅋ

by 파리삼이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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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옮기고 출퇴근이 더 자유로워졌던 여름

새벽수영은 수영 빡 하고 씻고 바로 출근해야하는데...

ㅠㅠ 강남의 출퇴근은 정말 내 멘탈과 영혼이 모두 갈려 사라진다..

(그래서 포스팅도 쓸 수 없었음)

진짜 그 2호선의 지옥철 + 심지어 회사가 2호선 역과 겁나 멀음,,ㅋ

9호선으로 갈아타는 미친짓은 그냥 걸어가는게 낫다 생각함...

 

수영은 그래도 주 3회 이상 꼭 갔다..!

너무 재밌어.. 새벽수영 너무 상쾌해!!!!!!!!!!!!!!!

 

처음 목표 > 수영 그림 그리기 였는데

그림? 웃기지마 한글자 쓰기도 힘들엉..ㅋ

그냥 수영이라도 잘 가는게 잘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수를 하게 되니 

9시에 아이랑 맨날 잠^..^;; 남편 미안해..

집안일 혼자 다 해서 넘 미안했다

 

기억이 안나는 사진들,,^^

 

여름이라고 발꼬락 신발 신었넹.,...

 

비가 올랑말랑할땐 우산을 챙겨야함.

근데

그럼 자전거를 안타고 가야지 ^^....?

비가 진짜 미친듯 오지 않으면 자전거 타고 우산 챙겨감..ㅎㅎ

 

푸릇푸릇 여름 사진이네

ㅋㅋㅋㅋ

지금 한겨울인딩^^

 

오 장우산을 들었다?

이건 작정하고 간 날인듯

(걷기를 작정함)

 

사실 우리집에서 자전거 타면 9분 정도 걸리고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 잠금 풀고, 다시 세우고, 다시 잠그고 뭐 이런 일련의 행동들로 인해 시간을 다 잡아먹고 

어차피 걸리는 신호 거의 똑같이 걸림,,ㅎㅋㅋㅋ 

 

하지만 생각보다 수영가방은 무겁다고..!

(비누 하나로 씻는 사람, 올인원 쵝오)

 

이사오면서 반바지를 잘 모셔뒀는데

남편과 내 반바지+잘입는 옷들을 어딘가에 잘 둬서............

못찾다가 지금 겨울 이불 꺼내다 발견함!

왜 겨울이불이랑 같이둔지 이해불가,.,,,,,,,,,ㅋ

내가 놨을텐데..

 

그래서 여름에 반바지 세트 잔뜩 삼

 

어 근데 나 왜 수영일지에 tmi 오져따 

수영기억은 안나니까...

 

마침 팔꿈치 통증이 또 도졌고 ㅠㅠ

피부가 쓸려서 피부과 약도 받은김에 휴가까지 길게 가니 그냥 한달 홀딩 해버렸다

킥판에 쓸려서 개아픔..ㄷㄷ

몸뚱아리가 삐뚤고 코어가 없으니 킥판에 다치는 나 ㅠ

 

휴가를 다녀와서 10월 중순부터 다시 갔어야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ㅋ 안감... 왜냐고요?

못일어나겠어요..(...........? 한달 만에 리셋된 몸)

 

혹시 이걸 보는 새수를 하려는 분들은

멈추지말고 달리십쇼!!!!!!!!!!!!!!!!

특히 나처럼 게으른 사람들은,,, 멈추면 ,,, 그냥 쭉 멈춰질 수 있슴다..

 

11월이됐고

...10월을 통째로 안 간 나,,

가려고 일어났다 눈감았다 뜨면 왜 7신데요ㅠ

내일은 ㄱㅏ야지! 하면 남편이 야식만들어주고 맥주 먹으라고 꼬시고.. 

살은 계속 찌고,,

 

결국 진짜 온몸이 또 아프기 시작해서 ㅋㅋㅋ

금요일에 갔다!

금요일이지만 월초라 사람이 많을까 ? 걱정했는데

짱 많아,, 오,, 나만 쉬었어 ,,,,,

ㅋㅋㅋㅋㅋ

초급반 가득있고 중급반도 인원이 훨 늘었다! 9월엔 5명 막 이랬는뎅..

 

양말신고 슬리퍼신기

11월인데 새벽 5시의 날씨는 모르겠고든요.. 발 시려울까봐..ㅋ

결국 패딩 벗고 반팔입고 돌아옴ㅋ

 

어푸어푸 기억을 되살려서,,

스타트한다고해서 신나게 스타트만 함,, 스타트 재미쏘.....쭈우우욱 

오랜만에 몸풀었더니 기분이 좋아염

 

근데 자전거도 오랜만에 타서 안나가넹..ㅜㅠㅠ

 

꾸역꾸역 월요일 

둘째주에도 안가면 평생 안갈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봤다

 

근데 진짜 8월엔 일어나면 상쾌한 느낌으로 바로 갔는데

일어나서 양치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가지말까?란 생각이 계속 든다

진짜 계속 가지말까? 그냥 가지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태왕 바로 나

 

오리발도 약 두달 만에 착용했더니

이게 내발인가 오리발인가 

발꼬락도 괜히 아픈것 같고

ㅋㅋㅋㅋ

헥헥 생각보단 할만 하지만 호흡이 겁나 딸리는게 느껴진다......

8월엔 50미터 풀 가고싶은 생각 충만했었는데

지금은 25미터가 15미터로 줄어들었음 좋겠다..ㅎㅎㅋㅎ

 

갈땐 비가 안왔지만

사람 촉이라는게,,

3단 가져가려다가 안보여서(...?!) 장우산 가져갔는데

3단 가져갔으면 그대로 보내줬어야할듯...

 

갈때 시원하니 바람불고 괜찮았는데

수영끝나고 나오니 태풍같은 비가^%^

 

근래 맞은 비 중 역대급이었다 ㅋㅋㅋㅋ(근래 잘 안돌아다님)

 

신발도 다 젖고 바지도 다 젖고

앞도 안보일정도로..^^

자전거 안가져간 나 칭찬해..! 

첨엔 비 막 오길래 자전거를 들고와서 씻겨줄걸 그랬나(??????)했는데

가져갔음 못들고 왔다..^^

 

그리고 오늘...ㅎ

남편 패딩 수거함에 넣어두고 자전거 타고 고고

 

배영 조진 날

그래서 앞 허벅지 조져짐!

배영은 그래도 숨 쉴 수 있어서 살것 같았다(??)

 

하지만 수영장 물 한 세컵은 코로 마신듯...........

 

누워서 숨쉬기했는데 

몇달전엔 잘 됐는데? 왜 지금은 숨만 쉬면 코로 물이 쥬류류륙 들어갈까

그냥 코로 물 마시러 계속 잠수함

ㅠㅠㅠㅠㅠㅠ

 

물을 하도 마셔서 목도 안마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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