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원마운트 맛집 - [국밥생각]

지난달 다녀온 원마운트

아이가 가는동안 오전 낮잠을 푹 자서 남편이랑 차에서 기다리면서 찾은 밥집

주차장에서 올라오니 바로 보였는데

12시쯤엔 사람이 쫌 많아보여서 늦은 아침을 먹은 우린 쇼핑 잠깐하고 갔다 

원마운트에는 밥집이 몇군데 있는데

점심시간인데 아예 사람이 없던 횟집..?ㅋㅋ 대기가 엄청많은 아웃백.ㅋㅋ

두돌 안된 아이랑 먹을건 아웃백보단 수육이 있는 돼지국밥집이니까 😆

 

유모차는 내부가 좁아 입구바깥에 세워두면 된다.

우리는 별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작은 매장에 어떡하지?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밖에다 두면 된다고 알려주심 

깔끔한 매장,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넓진않지만

사람이 좀 적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쾌적한 편이었다.

아이들과 밥 먹는 가족단위도 많았다

아이가 요즘 언니오빠들을 엄청 좋아해서 

"저기 오빠들 밥 잘 먹잖아~" 하면 같이 잘먹어서 아이들이 있으면 좋다😆

줌땡겨서 찍었는데

제 핸드폰 화질 실화인가요?

국밥은 9천원 통일~

 

돼지국밥과 수육국밥의 차이가 뭐였지..

모르겠음..까먹었다...

물어보고 주문했던것 같은데..

기본찬은 간단하지만

저 양파가 생각보다 왕맛있음..

더달라고 부탁드려서 한그릇 더먹음!

꽤나 많이 주셨는데도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고 옴ㅋㅋㅋㅋ 

깍두기는 그냥 무난한 깍두기

수저는 수저집에 들어있어서 좋았다

깔끔-

국밥을 떠서 먹을수있게 작은 국자도 나오고

아이 수저, 포크도 주셨다

보쌈인가... 수육이 없는걸로 봐서는 보쌈인듯?ㅋㅋ

하여튼 한그릇으로 ㅋㅋㅋ 아이용으로 시키고

나랑 남편은 각자 국밥 한그릇 때림..

근데 어떻게 국밥 사진이 없지?

님들도 애기랑 밥 먹으러가봐용.. 내정신인가..

코로 안먹으면 다행^^*

 

보쌈을 찍었지만 국밥도 낑겨나왔으니..참고해주세욘..ㅋㅋ

같이나온 무김치(?)는 그냥 그랬고 (약간 새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아이가 잘먹음.

아이는 잘먹지만 생각보다 수육을 먹을때 까다로운데 아주 잘 먹었음!

냄새가 나거나 뻣뻣한 고기는 몇 입 먹고 안먹는데 여기껀 많이먹었다

 

국밥도 맛있어서 남편이랑 나도 잘 먹음!!

 

날이 추웠는데(지난 일상글에서 넘 추워서 아이는 자라에서 바로 패딩 사입혔다고 한 날ㅋㅋ)

국밥 한그릇 가득 먹고 아이도 배불리 먹였더니 

포만감에 우리 모두 좀 따뜻해진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

강원도에서 3만원짜리 수육먹을래 여기서 국밥에 수육먹을래..(하는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비싼 수육을 보면서 에잉 했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한그릇 수육을 먹고 만족..!

내 자세는 왜저러지

얼른 찍고 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의자도 있음

하지만 우리 집 아기는 요즘 아기의자를 싫어해서ㅠ ㅠ.ㅠ

우린 벽테이블(???)식의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앉았다

 

영업시간 나름찍어옴!!!

그리고 배달주문도 꽤 있어서 라이더분들이 왔다갔다 많이 오셨었다.

오..

깔끔한 메뉴판 여기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마 돼지국밥은 부속물이 들어가고 수육국밥은 수육 고기만 들어가는것 같다.

우리는 돼지국밥 먹은듯(..나의 과거지만 추정해본다..)ㅋㅋ

 

다음에도 원마운트가면 국밥생각 갈 것임.ㅋㅋ

맛있게 잘 먹었어용😀

 

아 그리고 주차등록도 해주신다! 아마 두시간?

근데 원마운트는 아무리 많이사도 통틀어 4시간이 최대 적용시간!ㅠ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