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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먹고

양양 맛집 - [홍게 언덕위의 바다]

by 파리삼이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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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말 몇날며칠 고민함ㅋㅋㅋ

아이가 밥을 잘 먹지만 , 간이 쎄지 않으면서 좌석이 편하면서 아이도 우리도 편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필요했다.

생각보다 바닷가는 아직 어금니가 하나인 아가에게 선택지가 별로 없다ㅠㅠ

 

아니면.. 강원도가면 항상 먹는 막국수에 수육밖에 없는데

다 수입산 돼지고기 한주먹도 안나오면서 3-4만원인거 좀 이해 안됌..ㅎㅎ;

 

그래서 각자 찾다가 서로 얘기하다가 나온 곳

바다도 보이는 곳에, 대구지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출똥!

위치는 물치항 근처,

네비를 찍어도 길을 이상하게 알려준다.

위치가 어렵기도 하지만 일단 ㅠ 간판도 잘 안보임 ㅠㅠ

지도를 잘 보고 알아서 펜션올라가는 길로 올라가야한다.

네이버에는 홍게 언덕위의바다 라고 검색해야 나오고; 

다음은 언덕위의바다라고 나옴..ㅋㅋ

 

여기는 완전 바닷가쪽으로 붙어있는 식사하는 공간이고

대게 먹는 곳인것 같았다!

대게는 저녁시간에만 이었던것 같음(..확실치 않음)

우리가 먹는 대구탕 식당은 여기!

따로 간판도 없음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어찌 찾아오시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많았다.

1시쯤 갔는데 거의 만석, 나올때도 나가는 만큼 다시 들어오고 그랬음

주차는 바로 앞에 펜션?아래 주차장

넓지도 좁지도 않음 ㅋㅋ 그냥 적당~

아이가 너무 좋아하던 바다가 ~짠

졸려서 잉잉 울다가도 바다 보러 갈까 하면 신나함 ㅎㅎㅎ

홍게 먹는곳 앞이 이런 뷰였음ㅋㅋ

간촐한 메뉴판은 딱 입구에만 써져있다

생 대구탕!! 2인 주문!

 

사장님 아저씨 혼자 홀을 청소, 서빙하고 계셨는데ㅠ

넘 바쁘셨다ㅠ.ㅠㅋㅋ

우리 식사는 생각보다 늦게나왔고ㅠ 밥좀 먼저 주실수 있냐니까 한그릇 먼저 주시고(?) 나중에 대구탕이랑 다시 갖다주심

근데 왜 늦게 나온건진 모르겠음..ㅋㅋㅋㅋㅋ

딱히 늦게 나올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함..?

그냥 카페같은 분위기의 식당이고, 사장님이 막 빨리빨리 스타일은 아니셔서 그런듯

 

근데 그냥 카페였던 곳이 식당이 된거라서 쇼파도 있고 

우리는 분위기도 편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좋았음.

한참 기다리다 나온게 배추전이었다

ㅠㅠ흑

아이가 배고파했는데 계란이 들어간 배추전이라 줄 수가 없었음..ㅠㅠ

미안해서 나도 안먹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밥 먼저 달라고해서 맨밥 먹은 베이뷔..ㅠ 

계란알러지 언제 사라지니ㅠㅠ

같이 나온 샐러드

ㅋㅋㅋ

생 야채는 안먹기도 하고 이가 앞니만 있어서ㅋㅋ 못 씹어먹는다 ㅋㅋ 

유자 소스였다..

(개인적으로 유자 소스는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잘안먹음..ㅠ)

그냥 깔끔한 맛이었고 야채가 싱싱해서 좋았음.

젓갈도 예쁜 데코도 되어있고

오이도 가지도 멸치도 다 내스타일이어서 하나도 안남기고 반찬을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

반찬은 간간해서 밥을 많이 먹게 됌.. 그래서 밥도 하나 더 시킴 ;;ㅎㅋ

어딜가도 공깃밥 매니아..

공깃밥은 큰 그릇에 나와서 좋았는데 사진이 없네ㅠ

 

대구탕은 딱 깔끔했다.

간도 쎄지 않았고 비리거나 하지 않았음.

아이도 살 발라서 좀 주고 나도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생선 살을 엄청 잘 발라줘서 남편 만나고 생선을 잘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가시 잘 못발라서 맨날 목에 걸려서 생선은 고등어만 먹었는데😁

남편 짱..💖

 

공깃밥도 안찍고..

사진을 근데 이렇게 못찍다니.ㅋㅋㅋ

 

아이랑 온 사람들도 많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맘에 들었다! 복잡복잡하지 않음

대신 테이블이 막 많지는 않다

딱 수용할 수 있는 정도만 운영하시는것 같았음.

 

강원도 제로페이 결제 가능!

깔끔하게 점심해결😁✨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냥 바닷가 보이는 카페인데

카페였어도 좋을곳이라 식당이라 더더더 좋았음!

 

홍게 먹는곳은 데이트하기 좋을듯😆

 

대신 언덕 올라가는길은 굉장히 높고 ?이게 맞나 싶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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