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겨울방학과 새학기를 맞이할 준비 + 우리 부부 기념일까지 통~치러 2월 말일 여행 시작
마지막 집 오기 전에 들렸던 강촌 리조트부터 포스팅..
이유는? 그냥.. 사진첩은 최신 순이니까(?)
근래 간 리조트는 다 별로였고..
춘천에서 에어비앤비 가려고하다가 3월 스키장이 닫기 전에 아이 눈썰매라도 한 번 더 태우려고 ㅋㅋ
강촌에 있는 엘리시안으로..!
검색해 봤을때 오래됐다고 했고. 규모는 안크다고 했다.
대신 체크인을 모바일로 가능하게해서 알림톡이 오면 등록하면 무려 비밀번호로 입실 가능!
지긋지긋한 체크인 기다림이 해소되고 매번 챙겨다니는 카드키가 없어도 된다니..
그치만 ㅋㅋ
안심번호로 g마켓에서 구입한 나..
친구추천하고 문자 온것도 계속 보고 ㅠ 시간도 계속 확인하는데 알림톡이 안옴 ㅠ
그래서 점심먹고 천천히 리조트 도착해서 체크인 했다.
안심번호는 알림톡이 안 오는 경우가 있다고..ㅠㅠ
클린객실이 높은 층이라고 알고 있어서 클린 객실로.
클린객실 + 침대방으로 말씀드려서 배정받음.
침대방은 침대방 1 + 온돌방 1이었다.
첨에 온돌방으로 하려고 하니까 직원분이 침대방에도 온돌방이 있다고 알려주셨다. ㄳㄳ
클린 객실은 전자렌지와 물이 두개 있다 !
클린 객실에도 식기류들은 있었고, 칼이나 도마도 존재했음!
우리는 2월 28일 입실이라 다음날이 공휴일인데도 사람이 많진 않았다.
다행히 12층으로 배정받았고 층고가 높아서 그나마 만족.
여기는 엘레베이터도 많아서 다른 리조트들 처럼 걸어 다닐 일은 없었다.
로비에 계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다!
첫인상이 좋은 리조트.
별 기대 안한 방!!!
ㅋㅋㅋ왠일..
방에 이런게 있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아이가 잘 온돌방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있음..
우리 잠자리는 중요하지않다.. 아이가 잘 잘 환경만 되면 다 오케이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작은방에 이게 뭔가요?
아이는 눈이 커지면서 넘 좋아했곸ㅋㅋㅋ
우리는 이런 벽지 처음봐서 웃겼음ㅋㅋㅋ
작은방에도 커튼이 있고
창문은 작았다.
옛날 샷시지만 꽤나 바람불고 추운 날이었는데 우풍이 심하진 않았음.
거실은 들어가자마자 난장판을 쳐놔서 요렇게 찍음..ㅋㅋ
우리는 썰렁한 숲 뷰
뷰는 아쉬운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옆 건물도 아니고. 조용하니 난 만족스러웠음ㅋㅋㅋ
짝수라인은 이런 뷰인듯 ㅋㅋ
얼마를 더 내면 스키장 뷰라고 했는데.. 커텐치고 8시에 절간이 되어야하는 우리는 뷰 필요 없어요..
부엌은 이렇게 살짝 들어가있는 형태로
냉장고도 크게 있고 전자렌지도 괜찮았다!
아이 밥도 돌려먹고 가볍게 사용하기엔 클린객실이 만족스러운듯
우리는 딸기 씻어먹고 포장해간 족발만 데워먹음.
컵도 깨끗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신기하게도 카드키가 저렇게 연결되어 있어서
번호로만 입실해도 저걸로 온도조절 가능해서 좋았다.
우리는 카드키도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첫 외출에 카드키 두고 나와서 ㅋㅋ 프론트가서 번호키 줄수 있냐니까 바로 발급해서 카톡으로 보내주셨다.
완전 편해.......최고야.........
오래되었지만 깨끗한 편인 현관!!! 만족만족
리조트의 가장 장점은
정말정말.
따뜻한 물이 잘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 그 자체..
어디선가 후기로 따뜻한물이 잘 나온대서
뭐..당연한걸 써놨어? 했는데
이정도 수압으로 바로바로 따뜻한물이 잘 나오는 숙소.. 흔치 않아요..
수압 엄청 쎄게하면..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씻길땐 부드럽게 물 켜줬다.
나 씻을때 세게 틀었다가 피부가 따가웠음..ㅠㅋㅋㅋ
배수도 잘되었고
욕조도 생각보다 깨끗했다.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고 비누가 있었다.
수건은 4장 있었음.
저 비데 진짜 웃긴데
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문 열어두고 거실 불 거의 어둡게 꺼놓고 있는데
변기에서 은은한 파란 빛이...
ㅋㅋㅋㅋㅋㅋㅋ남편이 저거 왜 빛나냐고 ㅋㅋㅋ 뭐 led모드인가?ㅋㅋ 그런게 있었다.ㅋㅋㅋ
그래서 꺼두고 비데도 따뜻해서 좋았음..!!
침대방이 있는 조금 더 큰 방
화장대도 정말 구리지만 ㅋㅋㅋㅋ 있고 ㅋㅋ
옷걸이도 있다.
작은 방에 벽에 벽장도 있지만 이게 있어서 거실에 두고 씀
뭔가 좁아보이게 찍은것 같아서 한 장 다시 찍었는데
별 반 차이가 없네..ㅋㅋ
침대는 좀 딱딱한 편.
물컹한것보단 나았음.
침대 베개는 높았고 온돌방에 있는 베개는 할머니집에 가면 있을법한 동그란 베개였다.ㅋㅋ
남편이 하나 베고자고 나머지는 아이가 하도 굴러서 바닥에 둘러둬서 편한진 모르겠음..
거울에 비치는 건넛방ㅋㅋㅋㅋ
ㅊㅓ음 사진에 손이 너무 덜렁나와서.. 다시 찍었는데 귀찮으니 그냥 다 올린다..
아기가 맘에 든다고 ㅋㅋㅋㅋ 폰으로 계속 사진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달려가서 사진찍고 ㅋㅋㅋ
요즘 사진도 잘 찍는다 ㅋㅋ 찰칵ㅋㅋ
피사체를 보고 찍는데 너무 신기함 ㅋㅋ
예쁜것 보면 자기라고 하는뎈ㅋㅋㅋㅋㅋㅋ
책에선 팅커벨은 본인이고 중간정도로 생긴건 엄마고 ㅋㅋ 못생긴 고양이는 아빠임ㅋㅋㅋ
벽 보고 공주를 보고 본인이라고 할것 같아서 ㅋㅋ
물어봤다 ㅇㅇ이는 누구야~? 했더니
ㅋㅋㅋㅋ
자기는 말이란다
ㅋㅋ다시보니 말이 젤 이쁘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랑 왕자는 엄마였고..
아빠는...ㅈㅣ나가는 나비..ㅎ
말이 제일 맘에 들었는지
말 사진을 이렇게 찍어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평 패밀리객실의 총 정리✨✨✨✨✨
단점 : 와이파이가 안됌. 기기는 있는데 아예 안잡힘. 느림. ㅜㅜ
방음은 별로 안되는것 같으나 사람들이 적어서 쾌적했음.
(윗방 쿵쿵 소리같은건 들리나 근처 방에서 아이들 소리지르는 소리는 복도에선 들리지만 방에선 안들림)
방충망이랑 창문은 좀 오래되고 지저분함. (겨울이니 눈감아 줄 수 있는 수준..ㅋㅋ)
방에 누우면 그냥 물 돌아가는 소리같은게 계속 남..?(뭔지 잘 모르나 우이이이잉 하는 소리인데 계속 남)
장점 : 오래된 객실임에도 정말 깨끗한 편인 객실과 침구. (최근 간 다른 곳에 비해 정말 찝찝함이 없었음..)
따뜻한 물이 정말 잘 나옴.
비데도 있으며 겨울에 앗차가워 안해도 됌.
난방 잘 됌. 우풍 적은 편.
전자렌지나 하이라이트 사용 가능.
엘레베이터 편리함.
번호키 셀프체크인 가능.
키즈 파크 무료이용 가능
가성비 대박이었음..ㅎㅎ
우리는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에어비앤비보다 싸게 갔는데. 완전 혜자 그자체..👍
재이용 하고싶은 곳..!!!
숙소는 전체적으로 이렇게 되어있고
별로 크지도 않은데 딱 적당하다
근데 전체적으로 널찍하다.
최근에 지어진 곳들은 대부분 빡빡하게 있는데 여긴 널널~해서 여유로운 곳이라 나랑 남편 맘에 쏙 들었다.
사우나도 좋다는데.. 가보고싶지만..ㅠ 3살 데리곤 못 가쥬..
당구 한 판? 했지만.. 본인이 다 해야하는 3살 데리곤 못 가쥬..
부대업장 이용안내판도 찍어옴ㅋㅋ
우리는 키즈파크가 너무 궁금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10시 시작으로 저녁 6시 마지막 타임으로 2시간 간격으로 정각에 키를 나눠준다고 했다.
선착순이랬고 숙박시 무료라는 것 까지만 알고 5시에 물어보고 6시에 출동함
6시에 조금 놀다가 닭갈비 먹으러 가기로!
로비에는 레고랜드 축소판으로 레고들이 있었고 ㅋㅋ
아이는 엄청 관심을 보였다..
아직 너 구강기라 레고 못 놀아ㅠ.ㅠㅋㅋ
그래도 오며가며 저게 있어서 특히 좋아함 ㅋㅋ
뒤에 카페는 다음날 출발 전에 쉬다가 온 곳. 따로 포스팅할 것
일단 여기 온 목적 달성은 해야하니 ㅋㅋ
눈썰매 들고 스키장으로 고고!!!!
지하 주차장은 우리가 평일~다음날 공휴일이라 그랬는지 꽤나 널널해서 편했다.
막 좁은 곳은 아니었음.
등받침있는 썰매로 정말 뽕을 뽑는구나..!
만족 그자체 ~~~~~
어린아이도 탈 수 있고 ㅋㅋ 어른도 편해요..(후후)
하지만 영상 12도의 날씨..
눈이 모두 다 녹아서 ㅋㅋㅋ 질척질척
이런 스키장 처음 와봤구요..
눈썰매장도 있길래 얼마지?했는데 3만원이었음.
근데 잘 보니 운영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다들 각자 개인 썰매를 들고 다니길래 ..?
아이 있는집은 썰매를 원래 갖고다니나?했는데.. 운영안하고 옆으로 들어가서 그냥 놀 수 있었던 것..!
그렇다면 우리도 출동해본다
아빠는 달려랏
ㅋㅋㅋㅋㅋ
이거 찍고 아이가 싫대서 나랑 같이 탐..
눈이 너무 녹고 언곳은 오히려 더 미끄러워져서ㅠㅠ
놀기도 안좋고 나랑 타니까 녹은 눈에 썰매가 박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하도 녹아서 땅 색깔임..
ㅋㅋㅋㅋㅋ
기온이 12도? 이렇게 써져있었는데 산골이라 좀 춥긴했다.
스키장엔 사람이 좀 있긴 했는데 많진 않았고. 아이가 스키장 구경하는걸 더 좋아해서 한참 보다가 들어옴 ㅋㅋ
오락실..
리조트 갈때마다 만원 넘게 쓰고 옴..
....;; 후회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시 조금 안된(5시 57분) 시간에 로비에서 직원분께 키즈파크 물어보니
카드키를 주셨고 반납을 8시까지 해주면 된다고 하셨다.
지하 1층 주차장 가는길에 있음
엘레베이터 나와서 키즈파크가는길이 먼저 나오고, 카트들 나오고 주차장임!
요 벽지도 맘에든 우리 애기는 사진을 계속 찍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하도 사진을 찍어대니까 자기도 앞에서 자연스레 찍는다 ㅋㅋ
맘에드는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ㅋㅋ
야심차게 블로그를 한다고 사진찍었는데
.. 핀트가 나갔군?(이제 봄)
내가 사진찍으니까 아이가 같이 놀자고 하는데 남편이 엄마 취미라며 블로거라고 자꾸 가르쳐서..ㅋㅋ
곧 말 시작해서 엄마 블로거라고 말할까봐 두렵다..
장난감도 있고 방방이도 있는 그냥 실내 놀이터였다
책도 있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하하하하 완전 좋아~
저 자동차는 아래로 발 굴려서 가는건데 ㅋㅋ
아이가 자꾸 바퀴로 발 넣어서 위험했다ㅠㅠㅠ 조금 큰 아이들이 타기 좋아보였음
그래도 엄청 좋아함...
전체적으로 별로 깨끗하진 않았으낰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 안들고 가서 한시간씩 놀아주긴 괜찮을것 같았다.
책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뭐랄까 아이들의 만족도는 조금 채워줄 수 있는 정도?ㅋㅋ
아이들 장난감 안가지고 놀러가면 아무것도 없는 리조트 방 싫어하는데ㅋㅋ 딱 잠깐 놀기 좋음
물론 여기서 놀다가 나가자마자 손 빡빡씻겼죠..
아 근데 천안 소노벨 키즈카페보다 깨끗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들은 다 눌려있었지만..
ㅋㅋㅋㅋ
아이가 좋아했음..
보호자가 꼭 있어야하는 곳인데
ㅋㅋ
사실... 여긴.. 어린아이들 잠깐 노는것 말곤 뭐 관리자 자체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ㅋㅋ
먹는거라도 제지 할 누군가가 있어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 날 우리가 마지막 타임인데도 엄청 더럽진 않았다. 그냥.. 조금 찝찝한 정도?ㅋㅋㅋ
아무런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대체 언제부터 놀고 언제 씻은건지 알수가 없어서...
15명 정원이라는데 애들 10명만 되도 좁긴 할 듯
그래도 잘 놀고 만족도 최상~~!!
ㅋㅋㅋㅋㅋㅋㅋ
카드키 반납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닭갈비 먹으러!!!
닭갈비도 따로 포스팅하도록..
수유실도 다음편에서..!!!
우리 방으로 돌아가는 길.
복도 중간에 있는 테라스에서 스키장이 보인다
눈 정비중인지 사람은 없었고 ㅎㅎㅎ
방에서 보이면 좋긴 할듯
아이가 더 커서 늦게 자거나하면 추가금 낼 의향 있음!!
다음날 ..
눈 뜨고 밥 먹자마자 바로 오락실행..
한명이 데리고 나가지 않으면 짐을 도저히 못 쌀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짐싸고 내가 오락실에 데리고 가면서 만오천원을 들고갔는데..
돌아올때..
천원짜리 뽑기 하나만 남음..
그냥 뽑기를 15번 해줄걸..........ㅋ
짐 다 빼고 뭐 남았나 보면서!
안뇽
다음에도 올 의향이 있으니 다음 스키시즌에 만나!!!!!!!!!
가격대비 아주 무난한 숙소여서 만족도가 높았고
서울까지 멀지도 않고/!!!
식당들이 조금 멀고 부대시설에 있는 식당은 쪼금..아쉬워서...
먹는것만 싸들고가면 만족스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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