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든 어딜가든 아기랑 함께하니 무조건 방이 있어야하는 우리
가는 곳은 리조트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좋은 곳이 있음 가고 아님 다른데로 갈 정도로 숙소는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엔..!
천안에서 결혼하는 후배0의 결혼식 참석하며
천안에 리조트가 있네?
오!! 그럼 간 김에 하루 자고 놀다 오지 뭐. 하고 다녀온 곳
소노벨 천안은 west. east 두 곳이고
웨스트는 옛날 건물. 이스트가 신식(?)이라고 했다
그치만 구조가 다르다..!! 같은게 아님
웨스트는 온돌방 하나와 침대방 하나가 있고
이스트는 침대방 두개
아이는 엄청 구르니까 우리는 온돌방이 있는 웨스트로..
이스트 가고싶었지만.. 사진상으로 뭐. 괜찮아 보였다
다섯시쯤 체크인 해서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단체도 많고
수영장과 썰매장이 있어서 주차장 주차할데가 없음^^;;
좀 늦게 들어가면 나가는 차가 꽤 있는데
주차장이 좁고 별로였다.
아 엘레베이터도 별로^^
흠
늦게 가서 3층..!
근데 문을 열고 들어간 우리 방
비릿한 냄새가.. 🤔
게다가 거실 바닥도 기름기로 미끌거림..^^
아마 소고기를 신나게 구워먹은 후 환기를 제대로 안하고 청소를 제대로 안한 것 같았다
소고기 기름 냄새가 엄청났고. 진짜 좀 너무 구렸다
그래서 짐도 안풀고 바로 프론트 전화해서 방 바꿔달라고 했더니. 남은 방이 장애인전용이라 문턱이 없고. 화장실이 장애인전용이라고 그것말곤 똑같다고해서 알겠다고 했다.
카드 가지고 온다고 해서 방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찍어봄
침대가 있는 큰 방
옷장이 있고 창문이 있다
남편 혼자 잤는데 엄청 건조했다고 미닫이 문을 열고 잤다
작은 온돌방
별것 없다
문 옆에 왼쪽위에 투명 유리창이 있음
이불은 옷장안에 있었다. 세개 있는듯
화장실
이땐 몰랐지
이 화장실이 얼마나 소중한지 ㅋㅋ
사진만 얼른 찍고 가만히 직원을 기다리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계속 창문 열고 있었다
워터파크가 있어서 빨래건조대도 있다
아 ㅋㅋㅋ 하도 기다려도 안오길래 장도 열어서 찍었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방음이 어찌나 안좋은지
위에서 진짜 애들 쿵쿵 계속 뛰는데 심장뛰고 혈압올랐다..
기다리다가 지쳐서 전화했더니 바로 벨 울림ㅋㅋㅋ
아랫층으로 고고
근데 진짜
엘레베이터 지옥^^
내려오다가 만원 뜨고 그냥 내려가고..
계속 그래서 그냥 짐 다 들고 걸어 내려갔다.. 3 > 2층!
장애인용이라 입구가 받침(?)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그나마 좋았던건 윗집이 아까 일반실처럼 뛰지 않았다는 것
진짜 너무 뛰어서 너무 짜증났는데
바꾼 방은 그냥 좀 참을 정도의 시끄러움..ㅋㅋ
뷰는
앞 건물 지붕 뷰 ㅋㅋ
해랑 산만 보였다 ㅋㅋ
티비는 작고 식탁은 적당하고
아까랑 다른 방
같은 구조라 같다
장애인 객실이라 화장실이..
공중화장실 st.....
다른건 객실 차이가 크게 안 불편했는데
씻는데 너무 추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추워서 아이를 씻길까 말까 고민 할 정도.
물론 결혼식장 다녀오고 사람 많이 만났으니 예민한 엄마는 어떻게든 씻김 ㅋㅋ
거울이 아래쪽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는 좋아했다
기본적인것들이 준비되어 있는 주방
웨스트는 조리 가능인데 이스트는 클린 객실이라 조리 불가능으로 알고 있다
칼 가위도 있고요
무려 밥솥도..!!
잘 안쓰는지 깨끗함
후라이팬과 스텐 냄비들
우리도 하나도 안씀 ㅋㅋ
그릇들 차곡차곡
주방용품은 확실히 안쓰는지 깨끗했다 ㅋㅋ
조식 석식 뷔페도 있고 주변에 배달도 되니ㅋㅋ
왜 찍었지
사용법을 찍은것도 아니곸ㅋㅋㅋ 이 모서리는 뭐지 ㅋㅋ
에어콘은 시스템인데
노랗게 오래된 친구였다 ㅋㅋ
저녁에 아이랑 식사하고 재우고 천장 봤다가 봄 ㅋㅋ
그래서 어땠냐면
진짜
두번은 안간다^ㅁ^
짱 더러움.. 진짜 욕나온다
진짜 양심 없는 소노벨
이걸 방 청소라고 하고 객실에 손님을 받는지?ㅋㅋ
일반실도 장애인객실도 정말 둘 다 더러웠다
한 곳만 갔다면 그냥 여길 대충했나 할텐데
진짜 보이는곳만 청소한것도 아님
걍 안함~~~^^
커텐 아래로 정말 먼지가 가득한 샷시
티비장은 먼지 쌓여있고
와이파이는 개 느린데다가 먼지도 쌓여서 만지기도 싫고
티비 근처 아랫쪽은 그냥 쌓인 먼지 가득
쇼파 사이랑 쇼파 아랫쪽 뒷쪽 정말 더럽고
방바닥에 머리카락 몇개나 본지(내 머리카락 절대 아님. 묶기도 했었지만 완전 달랐음)
침구들에 머리카락..
아 진짜 말하기도 싫은 위생상태였다
먼지들이 틈마다 있었고
특히나 뭔가 윗쪽에 있는건 먼지가 아주 뽀얗게..
일반 객실에 작은방 문 옆에 투명 창이 있댔는데
거기 앞에도 먼지가 폴폴 날리고 있었고
빨래 건조대 아래에도..
빨래건조대도 더러워서 만지기 싫었음..
아이랑 자야하니 진짜 어쩔수없어서 잤는데
만약 어른끼리 간거라면 환불받고 나오지 않았을까....
찝찝하지만 그냥 하룻밤 자고 쉰다고 생각하자 했지만
뭐
ㅋㅋ 방음도 안되고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다른 방 문 닫는소리까지 들림..ㅋㅋ
아이들이 뛰다가 쿵 하는게 다 느껴짐^^
다행히 11시쯤부터는 그래도 쫌 낫고 아이는 피곤해서 몇번 안깨고 자서 참음...ㅜㅜ
다음날 조식
사람이 엄~~~청 많지만
그래도 내부가 넓다(식사하는곳은)
음식은 다른데에 비해서 괜찮다는 얘기가 많은데
확실히 음식은 괜찮은데 사람이 수백명인뎈ㅋㅋㅋ 줄서고 너무 쫍다...😭
애들은 뛰어다니고.. 제발 애들 좀 잡지.. 부모들 짜증..
그래도 최근에 갔던 한화평창에 비하면
선녀..^^
일단 자리는 넓은데 사람이 꽉 차있고 멀고 멀다ㅋㅋㅋ
아이가 집에서 맨날 7시에 일어나서 일찍 조식 먹고 쉬려고 했는데 갑자기 8시 반에 일어나서 사람 미어터질때 감 ㅋㅋ
음식은 무난했다..!!
먹을만 한 조식뷔페였던건 인정..
딱히 뭐가 막 맛있진 않았지만 아이랑 먹기 무난했으니 ㅇㅋ..
아 근데 뽀로로 식기는 ...
다 깨져있고 금 가 있고ㅠㅠㅎ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뒷쪽에 앉음..!
음식 가져오기 넘 힘들었다..
뿌연 하늘이 내 마음과 같..
...ㅋ
정리하면..
너무너무 더러웠던 객실 상태..⭐️⭐️⭐️⭐️⭐️
속초 설악 쏘라노 별관? 후후?
ㅋㅋㅋ 거기에 맞먹는 상태였다
솔직히 쏘라노 별관보다 별로겠어? 하고 갔는데 (가격도 세네배쯤)ㅋㅋ
ㅋㅋ응 별로 ㅋ
응~
와이파이도 쏘라노 뺨치게 잘 안되고
엘레베이터도 쏘라노 뺨치게 느렸으며 탈 수가 없었고
어.. 쏘라노는 주차라도 쉬웠네
ㅋㅋ
ㅋㅋㅋㅋㅋ
다신 갈 일 없을것 같다..^^
넘 구렸던 천안 소노벨 잊지않겠어..
처음 들어간 방에서 비린내 날때부터 알았다..
이곳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겠군🤪
아 그리고 진짜 여긴 관리를 안하는 게 곳곳에서 느껴지는데
겉만 번지르르 하고
안에 있는 키즈카페도 개 더 럽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를 한 적도 없지만.
상상이상의 지저분함을 느껴서 몇개 찍어옴..
곧 다른 포스팅에 올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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