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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왔다갔다

odt.mode (신라스테이 구로점) - 500일 2주년 셀프사진찍기

by 파리삼이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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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감기도 다 나았겠다!
결혼기념일 2주년도 지났..(?)겠다..!!
다시 100일마다 가는 스튜디오에 가야지 ㅎㅎ

이번엔 구디역 가까이에 있는 신라스테이에 있는 ! 오디티모드
신라스테이에도 거의 있고 생각보다 지점이 많다.


예약은 네이버로 했고 시간대는 30분씩 있다.
월화수는 쉬는날이다.
토요일은 오히려 예약이 널널했는데, 일요일은 가득 차 있었다.
투숙객 할인이 있어서 그런지? (추측)

+ 옷 갈아 입는 곳은 없다.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함.
+ 작은 스튜디오는 들어가서 체크인하는곳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 대기 공간 없다. 밖에 로비에서 대기
+ 예약 시간 전에 무조건 들어가야함. 일정 빡빡
+ 사진은 찾으러 다시 가거나 기다려야함. 일찍 체크아웃해서 나갈 사람이면 미리 찍어야함.
+ 지금은 할인중
+ 흑백/컬러모드 선택 가능 (나는 컬러) 컬러가 만원 더 비쌈
+ 인원추가금 있음.
+ 주차 불가

옷 갈아입을 곳이 없다고해서 드레스를 포기한것도 있고.
사실 결혼기념일마다 결혼촬영할때 입었던 드레스랑 정장을 입으려는게 내 목표(?)였는데,
생각해보면 매년 그럴 필욘 없고 2~3년에 한번 입어도 될듯...?ㅋㅋㅋㅋ
매년 입으면 별 다른 느낌이 안난다. 그냥 엊그제 찍고 또 찍은 느낌도 조금 있다.ㅋㅋㅋ
물론 첫 1주년엔 아기 200일이라 찍어봤는데 아주아주 고생했지요..........
ㅋㅋㅋㅋㅋ

아기 신발을 선물받았는데 엄마아빠도 맞춰서 사버림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_+
내건 뮬이고 아기껀 찍찍이 ㅎㅎ
뮬은 넘 불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걸으면서 아기랑 같이 커플템으로 이쁘게 있어야할때만 신음ㅋㅋㅋㅋ
그리고 때가 엄청 잘 탄다.
ㅋㅋㅋ
우리껀 깨끗함 ㅋㅋ 한번/두번 만 신어봄ㅋㅋ 아기껀 자주신기는데 아주 금방 난리다 ㅠ
아기꺼는 뭐 금방 발 크니 내년에 다시 사야할듯ㅋㅋㅋㅋㅋ

오전에 당근한건 하고
아기 컨디션을 위해 ㅋㅋ 오전낮잠 없이 오후낮잠을 재우려고 오전시간 외출하기
나가려는데 자긴 멜빵바지입겠다고..ㅋㅋㅋ
돌쯔음부터 자기 옷 고르는 내 딸...ㅋㅋㅋ 자기가 찝은것보다 맘에들지 않으면 안입는다^^...?ㅋㅋ
근데 멜빵바지 넘 귀엽.....
그래서 사진 컨셉은 급 청바지에 흰티에 멜빵바지..
사실 흰티에 청바지 뭔가 사진으로 보기에 옛스런 구린 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레스 입히려고했는데...
요맘때의 아장아장아기에겐 멜빵바지가 딱이쥬...😘
역쉬..내 딸 .. 안목이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갔는데................................
졸려서 애가 이상해짐 ㅠㅋㅋㅋㅋ
계속 저 크레용을 물고뜯고..ㅋ
계산안한다고 난리라서 ㅠ얼른 찍고 울기전에 다시 주고 ㅋㅋ
하 ㅋㅋㅋㅋㅋ

너무 졸려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너무너무 졸려서 울다가 잠들고..................ㅠㅠ
엄마아빠도 같이 알람맞추고 잠..
근데 남편이 알람을 소리로해놔서ㅠ.ㅠ 그 소리에 또 울고 아주 계속 울었네
컨디션 맞춰줄려고한 짓이 컨디션 다 망침^^...

호다닥 준비하고 시간 전에 세이프!!
밖에서 대기해달라고해서 밖에서 기다리기

일단 호텔엔 사람이 조금 있으니 기분이 좋아진 인싸 딸래밐ㅋㅋㅋㅋ
로비 둘러다니면서 사진도 좀 찍고

500일 사진

500일이나 되니 아기가 혼자 서서 사진도 잘 찍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0일땐 정말 의자에 간신히 앉혀두고 덜덜떨면서 사진찍었는데
이젠 혼자 서있다ㅠ.ㅠ 너무너무 귀여워...

시작 전에 설명해주시고
뒤에 콘센트는 .... 나중에 보정본에서 지워준다고ㅋㅋ
원본에는..... 갤럭시가 지워주도록 하여라..ㅋ

하ㅠㅠ
근데 사진 찍는데 뭔가 이상하다?
난 컬러를 했는데 화면에 나오는게 왜 흑백...
ㅠㅠ
몇 컷 찍다가 의심들어서 아 저희 컬러인데 저거 컬러맞냐니까
아 그러시냐고 바꿔준다고 바꿔줌.....?
ㅠㅠ근데 이런건 먼저 예약자 확인하면서 해주셔야하는거 아닌지.....
정말 기본중에 기본같은데ㅠ..ㅠ

모르고 화면만 흑백인줄알고 안물어보고 계속 찍었으면 어찌 보상하실런지..?
이런건 엄청 예민하다..
기껏 시간내서 하루를 다 맞춰 기념일 사진찍으러 아이랑 갔는데ㅠ
이쁜사진 다 날리면 어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그리고 진짜
지금까지 셀프스튜디오 정말 많이갔는데
이렇게 리모콘 키 안먹히는거 처음..................................
뭐 배터리가없었고 중간에 뭘 잡으라고....ㅜㅜ
아니 그렇게하면 사진은 어떻게 찍으라는건지.............

스튜디오중에 가장 좁았고 가장 빡쎘다.
앞뒤로 시간 자체가 짧으니 정신없으면서 내부는 너무 좁다...

시간없어 빨리빨리 막 찍고있는데
진짜 아예 버튼 안먹혀서 몇분을 날려먹다가
내가 계속 아 이거 안눌려 안돼 안됀다 안돼 (옆에 다들림)
그러다가 나가서 이거 안된다니까 확인해주시더니
컴퓨터도 막 껐다켜고...
배터리가 없다고....
....
ㅠㅠ하
너무 짜증났다
고작 20분정도 사진찍으면서 몇분동안 사진도 못찍고
아이컨디션은 안좋아지고

그리고 잘 안되면 선에 뭘잡으라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거 잡아도 그 이후론 잘 안먹힘

솔직히 정말 화내고싶은 정도였는데.....
(뒷 타임까지 빡빡하니 뭐 시간을 더 달라고도 못함ㅋㅋ)
하 ㅋㅋ 그냥 한번 찍고말자 하고 찍음..

선풍기

선풍기만 있다 ㅋㅋㅋㅋㅋ
내부가 엄청 답답한데ㅜ 선풍기 하나로...ㅋㅋㅜㅜ

그래도 나름 타임랩스 가능하기도하고
물론 알아서 함ㅋㅋㅋ
안알려주심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이상하게하니까ㅜ알려주심..ㅋ

다찍고 사진 고르는 곳

뒤에서 서비스 물이 있었고
아기 하나만 줌 ㅋㅋ
이건 괜찮은데 이것만 괜찮음ㅋㅋㅋㅋ
원본 만원추가해서 만원 결제하고
나머지는 기본 보정 두컷이랑 인화는 후에 찾으러 오기로


사진은 맘에드는 컷 몇갠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던 스튜디오
투숙객 할인으로 가볍게 가긴 좋지만
일반 스튜디오처럼 가기엔 한 없이 아쉬운 곳
가격은 일반 스튜디오랑 비슷한데 서비스나 환경은 너무 절레절레ㅠㅠㅠㅠ

우리 나오고 바로 조금 정리하곤 다음 사람들 찍고..

지금까지 사진관에선 오히려 다들 팁 알려주시고
코로나시대에 소독도 잘해주시고
예약 자체를 널널히 받는데
예약은 빡빡하면서 뭔가 그냥 인생네컷같다....

맨날 사진관에서 나오면서 다음에 또오자 하는데
여긴..
다음엔 굳이....

단점 정리)
- 내부가 엄청 좁음(역대급)
- 의자가 두개 있으나 사이드로 놔도 카메라 앵글에 걸리는 수준
- 내 예약은 내가 다 확인하고 알려줘야함
- 리모콘 겁나 안먹음 딜레이 김
- 선풍기하나로 답답한 공간 환기
- 소독이나 그런건 없음 그냥 다음 사람 찍으라고 정리수준
- 전문 사진관 아닌 인생네컷정도 사진관인데 가격은 전문 사진관 셀프스튜디오 가격
- 이상한건 바로 물어보기. 절대 먼저 안알려주심 ..

단점만 가득썼네 ㅋㅋ
기념일 사진에 진심인 사람이라 .. 아쉬움이 넘 많다

다른데선 원본도 그냥 쓰기 좋은 컨디션이었는데
뒤에 콘센트 다 보이고 ㅠ 그런부분이 제일 아쉽다

누군가에겐 도움되길.......😊
사진관에서도 시정하면 더 좋고요..

600일엔 어떤 사진을 찍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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