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이 그렇게 단풍놀이에 최고라고,,
작년에 아기가 태어난지 반년도 안됐을때라 예약해도 못가고
올해도 아주 주변에서 난리(?)길래
하 또 우리 딸래미 단풍놀이 시켜줘야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새로고침하며 기다린 화담숲예약..
하지만 결국 카페에서 다른분께 양도받음💕
맘씨고운분...😍 감사해라.. 그 분은 예약 힘들게 하셨는데 아이 운동회가 갑자기 잡혔나봄 ㅠㅋㅋㅋ
무려 토요일 화담숲을 갈수있단 생각에 너무 신났고
단풍 절정이라고해서 완전 신남(그치만 올해는 정말 하루이틀만에 단풍이 빨리 후두둑 다 떨어졌다,,,?)
남편이랑도 딱히 단풍놀이는 안갔는데
단풍놀이는 차 막히고 산도 막힌단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정말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
극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화담숲 티켓 양도받고,
바로 점심먹을곳을 찾았다 ㅋㅋ
아이가 나가서 제일 잘 먹는건 수육이라 수육이 있는곳으로 ㅋㅋ 그건 바로 시래마루!
시래마루 곤지암점으로 바로 아침잠을 재우면서 출발,
일찍 출발해서 적당히 시간 걸려도착했고
시래마루 곤지암점에 도착
주차장이 꽉 차 있었다..!
딱 한자리 나서 얼른 주차하고 주차하자마자 얼른 내려서 사람들 줄서있길래 대기하러!!!
생각보다 12시엔 대기하는사람이 많진 않았다(5팀정도?)
근데 뒤에온 팀인가 예약한팀인가 모르겠는데..
15명정도 단체라고ㅠ.ㅠ 그 분들 먼저 받아서 쫌 더 기다림.
단체라 먼저 받은건지 뭔지 알려주지도않고 번호대기 내 뒷번호 불러서 좀 기분 상함 ㅠㅠ
기다리면서 아이가 배고파해서 맘마밀주고ㅠㅠ 더 기다림 ㅠㅠ
자리가 많아서 금방들어가겠다 했는데 단체손님 먼저 받느라 오래걸렸다ㅠ
우린 수육정식에 감자전까지!
바빠서 그런건지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젊었는데 친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이랑 와서 아이의자가 있는지 물어보는데 듣지도않고 그냥 가고 (아이를 안고있는데도 ㅋㅋ)
뭘 갖다줘도 알려주는것 하나없음....
수육정식 시켰는데 수육이 제일 늦게 나오면(5분이상 더 걸리면) 알려주기라도 해야지...
계속 기다리다가 수육 정식인데 수육 나오냐니까 만들고있다고.ㅠ
젓갈이랑 반찬류 나옴
밥은 남편이 바로 퍼줬는데도 밑에가 탐 ㅠㅠ
안 탄거 아이 골라 먹이고ㅠㅠ
늦게나온 수육과 먼저 나왔던 감자전
감자전은 무난했고
수육도 괜찮았다.
기름기가 좀 많았지만 아이가 먹기에 괜찮았다. 특별한 이상한 향이 나지 않았음!
그리고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사실 주문까지 직원들이 하나도 안친절해서 밥 탄것 보고 약간 기분까지 상했는데..
반찬이랑 국이랑 다 맛잇었다(소고기다시다맛ㅋㅋ)
난 적절히 쓴 다시다를 좋아해서 만족한 맛이었고
아이가 먹기에 수육도 괜찮았고 감자전은 그냥 내가 감자를 좋아함ㅋㅋ
젓갈들도 맛있고 반찬이 맛있어서 숭늉까지 다 먹음(숭늉 잘 안먹는사람)ㅋㅋㅋ
뒤에는 밥이 계속 만들어지고있었다?
약간 탄것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어쨋든 다음에 곤지암에 간다면 또 여기가서 밥 먹을듯.......
코너길에 있어서 잘 들어가야한다.
놓치면 다음엔 길이 어찌될지 모름ㅋㅋㅋ
주차장에서 다시 나오는길에 찍음ㅋㅋ
그리고 화담숲가는 길은 지옥길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차가 어마어마어마했다ㅠㅠ
남편과 생각했다..
에버랜드말고 여길 오는게 맞는가..
우리는 유모차가 있는 어린 아이 차량이라 안쪽에 주차가 가능했다.
안에 자리 없으니 앞쪽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하셨는데
거기다 주차하면 화담숲 근처 냄새도 못맡고 되돌아갈것 같아서 그냥 안쪽에 가본다고 했고
안쪽에 자리가 있었다!
너무 오래 차가 막혀서 ㅠㅠ이미 시간도 오후 3시인가ㅠㅠ
주차하고 위치 기억하느라고 사진찍음
QR로 입장가능했고,
아이는 따로 등본같은건 확인안함(육안으로 정말 아기같으면 어디서도 그냥 보내주는듯)
사람들은 모노레일이랑 이런거 기다리고 줄서있는데
우린 가볍게 돌거니까! 하고 유모차로 아이랑 입장해서 괜히 신남ㅋㅋ
조금 들어오니 앞에 안내표지판과 실내 생태..(?) 물고기 볼수있는 곳이 있었다.
아무것도 안알아보고왔으니 들어가보기로!ㅋㅋㅋ
물고기를 좋아하는데
유모차에서 보긴 별로 안좋고 실내가 어둡고 불편해서 그냥 빨리나옴
나오니까 다람쥐도 있고!!!!!!(옆에 다른 동물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늦었으니 패스)ㅋㅋㅋ
다람쥐가 챗바퀴를 아주 쌩쌩
아이가 엄청 좋아했다 ㅋㅋ 동물원에 자주가도 저런 활력있는 동물을 보면 기분이 좋은가보다
혼자 내려두고 사진도 찍어봄 ㅋㅋ
물론 호다닥 도망간다 ㅋㅋ
그치만 귀엽네
ㅋㅋ후배 0이 사준거 바로 세탁해서 바로 다음 주말에 입힌 나란 부지런한 맘쓰
여기 앉아서 있으니 넘 귀여웠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ㅋㅋ 뒤에 전선같고 공사장같네 ㅋㅋㅋㅋ
앉아서 저러고 가만히 있으니까 주위에서 넘 귀엽다고 사진찍게 피해주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사진에선 그닥 이쁜 배경도 아니군,,^^;;
단풍구경하는 베이비
곱게 묶은 머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기고 귀엽다
남편이 내 독사진을 갑자기찍어준다며 ㅋㅋ
서보라고 ㅋㅋㅋㅋ
손에는 떡뻥봉지..^^*
생각보다 단풍이 엄청나지 않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들은 앙상했고 ........
벤치에 앉아 쉬려는데 바닥만 관심있다 ㅋㅋ
요즘 그냥 바닥을 자주 만진다...?
그냥 바닥.. 그냥.. 시멘트.. 흙...그냥 모든 바닥...ㅠㅠㅋㅋㅋ
되돌아 가고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한방향으로 걷길래 되돌아가지 못함..
결국..자작나무숲까지만 갈까?라고 생각한 화담숲알못들..
자작나무......멀다..
그리고......
자작나무로 왔다? 못돌아감
게다가 자작나무 지나면? 갑자기 계단도 나옴?=ㅁ=
그래도 귀여운 사진 하나 찍고 ㅋㅋㅋㅋㅋ
남편이 이거 찍으면서 아이 시선 집중시킨다고
주머니에 있던 차키를 꺼내 흔들었고..........
아이는.......... 차키를 달라고했고............
남편은 차키를 줬고.............
우리는 나오는길에 울뻔 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키를 주고 유모차에 태우면서 나와 남편 아무도 아이가 들고있던 차키를 신경쓰지않음
너무 힘들기도 했고 얼른 내려가고싶었다............
그리고 .........빨리 내려간다고 열심히 달려(?) 내려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가 유모차에서 잠
ㅋㅋㅋㅋㅋㅋㅋ
휴대용에서 잘 안자는 앤데.......................
허허허허허허
날이 쌀쌀해서 옷도 다 벗어주고ㅠㅠㅠ
남편이랑 해지기 전에 내려가야한다곸ㅋㅋㅋ
열심히 내려왔고, 나름 둘이 셀카도 찍고 ㅋㅋㅋㅋ
나와서 애가 유모차에서 잔 적이 거의 없어서 뭘 봐도 우리 둘이 떠들고..
대부분은 이제 집에 어떻게 가지 ㅋㅋㅋㅋㅋ였다 ㅋㅋㅋ
이 사진 배경이 보이면 거의 다 내려갔을때!!!
아이는 아직도 잘 자고 있었고......
사람들도 이제 다 하산중,,,
남편이 주차장가기전에 화장실 들렸다가 오더니 ㅠㅠ 차키 챙겼냐고ㅠㅠ흐긓그ㅡㅡ
아무도 안챙긴 차키..
다행히 잠자는 애 주변 다 뒤져서 유모차에서 나옴 ㅠ.ㅠ
옆으로 톡하면 빠질 위치에 있었...정말 심쿵^^;;;;;;;
차키 찾느라 애는 깼고... 그래도 우리 둘 다 차 키가 있어서 놀란가슴 진정시켰다ㅠㅠㅋㅋㅋㅋ
여긴 출입구가 아닙니다,,(나는 조용히 산책하러 애기 잘때 들어감ㅋㅋㅋ)
나가는 길 바로 옆 ㅎㅎ 막혀있다..돌아 나가야함
자작나무 가기전에 되돌아서 갈걸 100번 외치고
그래도 자작나무 숲에서 아이 사진 건진게 있으니 뭐 ㅋㅋ
다음에 화담숲에 또 올 일은 없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되돌아 올 수 없고,ㅠㅠ
모노레일 예매도 시간별로 어렵고 ㅠㅠ
휠체어, 유모차 끌고가기 좋다고 유명해서 갔는데.. 하 ㅠ 힘들고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정말.......
예약을 받고 가는데도 저렇게 많은데ㅠㅠ
나는 정말 비추였고..
내가 왜 지금껏 단풍놀이를 안갔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됌.
ㅋㅋㅋㅋㅋ
입구가기 전부터 막히고 (일단 산 근처에 가는것 자체가)
주차 헬
사람 너무 많아서 떠밀리듯이 되돌아가기도 어렵고
단풍은... 그냥 본가 근처에서 보는것으로 더 충분했을듯...
본가 근처가 더 여유롭고 예뻤을듯..ㅠ
여긴 사진찍기도 어렵다ㅠㅠㅠㅠㅠ 사람이 넘 많아서ㅠㅠㅠ 줄서서 찍고 막 ㅠㅠ
한 번 경험했으니,
다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매창을 볼 일도 없을것 같고
그래도 어렵게 다녀왔으니 기록하기..
차에 타기 전
꽤나 쌀쌀해졌고
달이 너무 이뻐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가는 길은 무난히 막혔다^^................ㅜㅜ
오는 길에 잠을 미리 잔 아이는 계속 떼쓰고ㅠ.ㅠㅋㅋ
나는 거으 ㅣ미쳐가고 ㅋㅋ
남편은 지쳐서 ㅜ.ㅜ 집에와서 아이 재우고 둘이 가볍게 치킨 시켜서 냠냠
그래도 나름 ........ 경험한것에 의의를 둔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갔으면 매년 가고싶어했을듯..
하지만 이제 미련 없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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