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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먹고

이수역 - [이수곱창]

by 파리삼이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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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에 곱창을 먹으러 원래 가던 곳에 가려했으나..

ㅠㅠ줄이 너무 길고 배가고파서 이수역쪽에 음식점 많은곳에서 지나가다 보인 이수곱창으로 ...

계란찜과 라면이 무한리필이라고 써있길래..

남자친구한테 '난 저런거 무한주는데 싫어 저런덴 음식 별로라 저런거 주는거야'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너무 더워서 들어갔습니다...

하하^^

근데 안에도 그닥 안시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콘과 선풍기 바람이 직빵이라는 자리에 앉았지만..

(゚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고 나랑 친한 친구가 간다하면 말릴 것임..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들 왜 친절하고 맛있다고 하는지...?ㅎㅎ 읭..??ㅎㅎㅎ;;

그리고 난 여기 두번은 안갈 것 같네여..


맘에 안들었던것 까먹으면 안되니 24시간 안에 쓰겠음(; ̄д ̄)

오늘 왜 음체 인지 모르겠으나 음음음음..??



가격표는 19,000원으로 이수역 근처에서 소곱창은 거의 다 비슷하고,

(사이드에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남자칭구와 나는 모듬을 먹으려했으나 곱창1 막창1이 인기있다해서 그렇게 주문!

소주 한병도!! 4천원!

아래서 두번째 써있는 볶음밥은 3천원!(그 아래는 기억이 안남..)


여기의 가장 별로였던건 다른것 보다 ㅠㅠㅠ

엄청 시끄럽슴다...

엄..청..엄청........................

엄청!!!!!!!!!!!!!!!!!!!!!!!!!!!!!!!!!!!!!!

진짜 시끄러움

도떼기 시장도 이런 도떼기 시장이 없어여..

밥 먹고도 술 먹고도 나와서도 오빠랑 둘이 정신이 없을 정도로 시끄러웠어요.


가게는 생각보다 안큰데,

테이블은 엄청 많고

테이블 사이사이 통로조차 제대로 되어있지않고

테이블도 옮겨서 붙이고 이동하고 하다보니 좁고...

지나가던 사람들, 일하시는 분들 계속 내 등 치고 팔 치고 ㅋㅋ

더운데 시끄러워서 예민한데 치기까지 반복되니 기분 안좋아지고 ㅋㅋㅋㅋ

옆에 사람들 얘기 모두 공유 가능합니다ㅋㅋㅋ

근데 얘기 공유는 하는데 잘 안들림^^ㅋㅋㅋ


바로 앞에 사람 목소리도 안들리고

그냥 정신빠지게 시끄러움..


냉방한다고 문은 다 닫혀있지만 냉방도 시원하진 않고 ㅋㅋㅋㅋ

에어콘 바로 맞는 자리인데도 에어콘 바람도 안 시원...

냄새만 잘 안빠지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시끄럽고 사람도 되게 많은데 일하는 분 세명.


문제는 두번 이상 말 안하면 안갖다주심^^

공깃밥 세번 말했고, ( 이놈의 공깃밥..내가 끊던지 해야지....(T⌓T))

무한이라는 계란찜 두번 말했고,

라면도 세번 말함^^!!!

그리고 ㅎㅎㅎㅎ 말하고도 대답하고도 빨리 갖다 주신적도 없어요^^

바빠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한두번도 아니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말해서 대답하시고, 갖다주시려나 기다리면 그냥 멍청하게 기다리는 꼴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하 아직도 어제의 짜증이...


저희는 재촉하듯이 말한 적 없고 바쁘신것같아 눈치보면서 말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확인차 한번씩 더 말한거였고..

라면 계란찜 무료..? 무한..? 그거 받아서 먹는거 기다리다 백년 천년 지납니다 ㅋㅋ

한번씩 더 먹고 끝냈어요.. 한번 더 말하면 한시간 더 걸릴거같아서^^


초벌해서 음식이 나오기는 하나,

설명 하나도 안해주시고... 막창 한번 보고 자르신 다음에 막창은 먹어도 된다고 하곤 안나타나심....

살면서 다닌 엄청 많은 소곱창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무심하셨음..

다른 소곱창집은 다들 이거먼저 어케 먹고 저거 어케 먹어야 맛있다 알려주시는데... 무심의 끝..

그럴거면 가위랑 집게 주시던가요....... 알아서 할게여..


곱창이 거의 타듯이 익어가고 있어서 오빠한테 이거 탈거 같다니까

'집게도 안주고 뭐 알아서 해주시겠지'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개뿔...

안오심..

그래서 내가 뒤집었더니 지나가다가 오셔서는 곱창 잘라주심

근데 완전 대충 ㅡㅡ 왜 그렇게 자르시는건지 모르겠음ㅠㅠ

원래 곱창집에선 곱이 안빠져나가게 사이즈도 잘 잘라주시고 조심히 잘라주시잖아요

(완전 곱창 덕후.. 곱창 짱 좋아함.. 

내가 간 맛집들은 다 그랬음 곱 안빠지게 조심하라고 하시기도 하고)

근데 여긴 그것도 없음ㅋㅋㅋㅋㅋㅋ

길이 상관 없음ㅋㅋㅋㅋㅋㅋ

곱? 그게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걍 곱창 입에 들어갈 사이즈로 자르면 알아서 먹는거지?ㅋㅋㅋ

그냥 막 자르시고 가시면서 '빠싹익혀야 맛있어요~' 하고 끝ㅋㅋㅋ



그리고 곱창 맛은 냄새는 안나는 편이었는데 

곱창 특유의 고소한 맛은 별로 없고 기름지기만 했어요

굉장히 기름짐 ㅠㅠㅠ 기름기름했어요

후ㅠㅠㅠ 막창은 뭐 익은건지 바싹 익히랬는데 이상하게 자르고 가셨으니 반대편 익히기도 힘들고 ㅋㅋㅋ

곱창은 뭐 길이 들쑥날쑥 자르고 가셨으니 알아서 질겨도 그냥 먹어야되고ㅋㅋㅋㅋㅋㅋ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구요

음 천엽,간 이런건 안주시더라구요



부추만 잔뜩 먹고왔지요..ㅎㅎ



라면은 그냥 라면 아니고 김치찌개?에 라면 퐁당..

라면 면은 4분의 1만 주십니다

그리고 저거 뚝배기 안끓어요(・ω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이거 안끓으면 라면 익어?' 라고 해서 ㅋㅋㅋ

'응.. 이거 뽀글이야 ㅋㅋ'라고 해주고 뽀글이st로 먹었음다^^!!

계란찜은 뭐 그냥.... 특별할거없이 그냥 귀여워요.. 작아.. 귀여워..



애증의 공깃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깃밥 주시고는 계산서에 체크를 볶음밥에 하셔서 결제하기전에 미리 가격 생각하고 결제했어요..

그래도 결제할땐 공깃밥으로 잘 계산해주시긴했어용ㅎㅎ


그리고... 공깃밥... 양이 작아..

사진 보이시죠....

빈 공간이 많죠...? 후....ㅋㅋㅋ

(고기 따위가 맛이 있으면 공깃밥을 많이 먹는데(예전에 대전 곱창집에서 세그릇까지 혼자 먹어봄), 

여기선 남자친구와 반 나눠먹었답니다!^^)



음.. 가게 입구 사진 첨부할라구했는데,

그닥 기분좋게 먹지 못해서 빨리 다른데 가고싶어서 나와버린지라 사진이 없네여..

ㅋㅋㅋㅋ다음에 어제 못간 존맛집 다시 다녀와서 포스팅 하겠습니다요

위치는 여기!

앞에 꼼장어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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