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사진을 꺼내왔어요 '_'ㅎㅎㅎ
여기도 맛집이니까!! 소개해야겠습니당
7월 4일에 방문했었던 복돈이 생고기!!
남자친구 집 근처기도 하고 원래 단골집이라고
예전부터 앞에 지나가면서 보일때마다 담에 가자고 했던 집이었거든요
사실 남자친구 입맛을 믿지못해서..(다 맛있어하는 느낌..?)ㅋㅋㅋㅋ
(미안해 오빠... 근데 다 잘먹는건 사실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이 거기서 거기지 뭐~~ 하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저는 저녁 약속이 있어 저녁밥을 먹고 가볍게 후식으로(?)
남자친구와 친한 동생분을 만나서 고고!
엇... 메뉴판이 안보이네요...
11,000원 정도였던것 같아요...(쭈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남)..
피자마루 옆이에요!!
(나름 옆에 다른 건물 뭐가 있는 지 같이 찍은건데 둘다 작네..ㅎㅎ)
피자마루랑 복돈이 둘다 가게가 작지만 간판이 노랑노랑해서 찾긴 어렵지 않을듯해요
역에서도 완전 가깝고!!
매장도 작긴한데 저희가 간날은 날이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ㅋㅋ
바람도 솔솔 불고 그래서 많이 덥지 않았습니당 ㅋㅋ
사람들도 많았어요!! 안에 에어콘 켜져있는 실내는 엄청 작아서 몇테이블 없는데 가득 차있었고
밖에도 네테이블인가 있었던거 같아요 ㅋㅋ
덥지도 않고 냄새도 덜 나겠지 해서 밖에 앉았는데 날 좋으면 밖에서 드세용!!
(ㅎㅎㅎ언제나 우리곁에 함께 있는 미세먼지와 함께^^)
고기에 녹차가루를 올려준다는 단골손님의 말에
에이 머야 녹차가루 올리면 뭐가 녹차맛 나나? 이렇게 비아냥 댄 나란놈..
녹차가루는 딱히 맛이 나는것 같진않은데요....
고기가 존맛이에요.......
뭔가 신기하게 그냥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입맛 굉장히 예민하다고 자부하는데,
음.. 뭐가 맛있다고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이것밖에 안됀다니...하;; 반성지 쓰고올게요(..ㅠ0ㅠ)
고기가 맛있으니까 공깃밥이 땡겨서.........
(이유는 탄수화물 돼지보스라...)
밥 먹고 간건데 공깃밥 하나 더 먹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도 구워주시기도 하지만..
좀 바쁘면 알아서 구워야됩니다 ㅋㅋㅋㅋ
구워주시나 하고 기다리면 망해요^^;;
처음에 삼겹 3개를 시켰는데
위에 사진만큼 나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간적으로 넘 적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계속 남자친구한테
오빠 이거 좀 잘못된거같아.. 넘 적어 원래 이렇게 적어? 아 실망이야 등등
ㅋㅋㅋㅋㅋ양 적은거 싫어!!!!!!
난 돼지보스인데!!!!ㅠㅠ
근데 양이 너무 적어서 속상했던건 끝까지 이어지는건 아니에요..
맛있어서 용서를 해버렸.......
하지만 다시봐도 적긴 적어요...
제가 고기를 엄청 먹고 다니고 엄청 사서 요리도 해먹어봐서 아는데,
200g 3개가 나오면 600g이 되고
그러면 한근인데...
...
이게 한근이야? 한근이 어떻게 이 판에 요만큼이야? 싶었죠..
저는 집에서 요리해먹을때 둘이 먹을때 한근 .. 셋이 먹으면 1kg를 사요
(....돼지보스는 괜히 보스가아닙..)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자주 정육점에서 들고 다녀서 아는데..
맛있으니 이정도만 하고 참... 읍읍 ..
결론적으로 저희는 6인분을 먹었어요
제가 그나마 밥을 먹고 가서 6인분이지.. 셋이서 8인분 가볍게 먹고 올뻔..ㅠ
판단은 여러분이..ㅎㅎ
고기를 예쁘게 플레이팅해준건 제 남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딱히 저렇게 안해주시는걸로...
쨋든 예쁘게 잘 했으니 칭찬칭찬해주고 사진도 찍었구용ㅎㅎㅎㅎ
소주잔 아래에는 아이윤가 수지인가... 누구지..
하여튼 누군가가 있더라구요(아이유인거 같네여..)
이모님의 센스인지ㅎㅎ 남자2에 여자1이라고 남녀차별적으로 2개 잔만 아이유 사진이 붙어있어서
두 남자분께 드리고 함께 신나게 술 먹고 ㅋㅋㅋ
이제 넘넘 배부를때 쯤
'오빠들 잔에 이쁜여자있으니까 어때여?'
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안보고 먹었었다고ㅋㅋㅋㅋ누가 소주잔 바닥보고 술먹나 눈몰리겤ㅋㅋㅋㅋ라고 결론 나서..
음 필요없는걸로..
(난 소주잔 아래에 김우빈 사진 붙여주면 완전 행복할거같은데..)
하여튼 고기는 진짜 맛있었습니닼ㅋㅋㅋ
신림에서 삼겹은 여기로!!!ㅋㅋㅋㅋ
왜 단골이 많은 집인지 알거같았어요 ㅋㅋㅋ
화장실은 건물안에 있고 별로라고해서 안갔었어요!
사장님이 ㅋㅋㅋ 엄청 고기에 자부심도 있으셔서 ㅋㅋㅋ
약속이나 모임에서 고기먹으면 집에와서 우리집 고기로 다시 입맛을 살리신다곸ㅋㅋㅋㅋ
목살도 먹어보고싶었지만 이집은 삼겹이 진리라며..
맛도 못보게 했지만 삼겹은 진짜 맛있습니당ㅋㅋㅋㅋㅋ
위치는 여기!!! 신림역에서 가까워용!! 포도몰쪽으로 나와서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와요!
그리고 지나가면 딱 냄새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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