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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 좋은 어른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문형배 재판관의 이야기로 알게 된 김장하 어르신의 이야기 텍스트로만 봐도 이런 삶이 있다고..? 정말..? 이러면서 얼마나 대단하실까 궁금했는데.. 다른 사람의 삶을 조금 봤을 뿐인데,내가 부끄러워진다는 말이 , 과장이 아니었구나..멋진 어른, 조금이라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정말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든다ㅠㅠ 왜 제목이 어른 김장하 일까 했는데진짜 이세.. 2025. 4. 14.
최강록의 요리노트 밀리의서재를 마구마구 구경하다가 본 최강록의 요리 노트요리책?! 신선하군,, 하면서 읽어 봄 ㅎㅎ단순한 레시피 책이 아니다. 좋은 점은 요리를 많이 해 본 적 없는사람들이이제 요리를 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모를 때의 기본 지식이나 팁을 알려준다. 그는 일식형 요리사인것 같아서 레시피로 나오는 것들은 썩 내취향은 아니라 ,,ㅎㅎ따라할 요리는 없어보였으나 나름의 요리지식을 조금 더 채울 수 있었다. 그리고 뭔가 그 특유의 무심한 위트가 있는 책이라 재밌음,, 2025. 4. 14.
나의 돈키호테 머리가 너무 복잡할땐 가벼운 소설로,, 밀리의 서재는 다 좋은데,,태블릿으로 다운받아서 읽다가 와이파이 환경이 아니면 읽던 부분이 날아가는 버그가 아주 자주 있다.와이파이 연결없이 그냥 다운로드 책을 보면 위치도 날아가고 ㅠ 가끔 첫페이지부터 다시 보여줌^^이 책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완독으로 넘어가지도 않고 1분 읽었대ㅠ 뭐 어쨋든 한국소설 느낌 빵빵 나는 책음.. 뭐랄까 엄청나게 오글거림이 숨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백하진 않은 요즘 책같은 느낌 결말이 궁금해서 결국 끝까지 읽었으나끝까지 오글거림에 미춰버리는줄 알았다.하지만 혼란스러운 연초에 무겁지 않은 내용이라 읽을 수 있었다..ㅎ 2025. 4. 14.
하얼빈 영화 암살을 드디어 본 나.. 15년도 영화를 25년에 봤어요..암살보고 ㅜㅜ 너무 화딱지가 나고 슬펐는데,, 마침 개봉한 하얼빈 영화를 너무 보고 싶었으나 못 보는 사람 🙋‍♀️영화는 볼 시간도 없고,,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으로 대체~!감사합니다! 어떻게 선열들이 지켜낸 나라인데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다.ㅠㅠ특히 뭐랄까.. 안중근 의사 , 그 분은 아빠였고 남편이었고, 자식이었으며, 천주교 신자였다..모든 독립군이 그랬지만, 내 가정을 위해 내 나라를 지키려고 내 가정을 못 지켰던 너무나 슬픈 역사.   거사를 치루기 전에 남긴 발자국,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특히나 이런 일상적인 아무렇지 않은 그들의 대화에서 나는 숨이 안쉬어진다..ㅠ  역사가 스포인, 역사 소설 책..  미조부.. 2025. 2. 26.
죽여 마땅한 사람들 역대급 책이었다...와우..주인공이 정말정말 뭐랄까 거침없는데, 전체적으로 내용이 꽉 차있고 도파민 그 자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어찌보면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시점이 계속 돌아가면서 전개되는데진짜 흥미진진..... 도서관에서도 빌리려다가 이런 자극적인 책 보면 뇌가 좀 스트레스 받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힐링이나 재밌는 에세이를 읽으려했는데 힘든 일상에 도파민 투여;;물론 읽고 다시 힘들어짐~~~^^  3루에서 태어난 주제에 자기가 3루타를 친줄 안다고.. 책으로 꼭 보면 도파민 막 터지는데 자극적 그자체인 책이다..ㅠㅋㅋㅋ마음이 건강할때 봐야하는 책,ㅋㅋㅋㅋㅋㅋ   살인은 분명 나쁜 짓이지만, 저자는 뛰어난 구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살인의 당위를 만들어낸다. 다시는 전과 같.. 2025. 2. 25.
호텔 디어 그레이스 12월 초,,읽던 책들을 다 못 읽고,, 멍 - 하게 뉴스만 보게 되었고충격에 잠도 못자고 매일 너무 힘들게 보냈다..아마 지금까지의 평범한 우리 가족의 삶이 코로나 이후, 아니 코로나보다 훨씬 더 많이 변했을 수도 있겠지,,?진짜 너무 힘든 시간들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겪었고, 1월까지 힘들게 보냈던 것 같다.(끝난건 아니지만, 특히나..)거의 10년만에 불면증이었고 자다가 깨서 뉴스를 보고, 계속 무엇인가를 확인하던 삶은지치고 지쳐서 그냥 하루하루 버텨냈는데 더이상 힘듦에 평범한 하루를 버텨내기가 싫어서 도서관도 안가고 그냥 밀리의 서재만 봄..ㅎㅎ;;도서관에 책 대출하고 반납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집 밖으로 나가는게 스트레스였고..밀리의 서재 덕분에 태블릿 하나로 이것저것 할 ..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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