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숲 맛집 - [최고당 돈까스]

용인에 들를 일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얼른 무난히 먹고 나오려고 들어간 돈까스 집!!

 

처음 간 동네에서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 팁이 생겼다.

아파트 단지가 큰 곳의 상권으로 일단 가서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랑 먹을 수 있는 곳이 대충 보임!!!!!!

아파트 단지가 확실히 아기랑 먹기 좋은 식당이 많은걸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예전엔 그냥 [ㅇㅇ맛집], [ㅇㅇ식당], [ㅇㅇ 아기의자 식당] 이런걸 검색했는데

정말정말 안나온다..^%^

그래서 그냥 아파트단지를 보고 식당을 찾던지 그냥 가서 눈으로 보고 감..!

눈으로 봐야 주차가 가능한 건물인지도 한 눈에 보이기때문 ㅠ

서울은 해당 안되지만 지방에선 정말 유용하다..!

나의 팁,,,, 머쪄(ㅎ ㅏ 셀프칭찬,, 나 똑똑하군 ㅎ)

 

위치는 여기

사실 옆에 고기집(구워먹는)곳에 가려다가 아이랑 한바탕하기 피곤해서,,ㅎ

어차피 먹는 고기 다 익혀져서 나오는 곳으로 간다고 가봄ㅎ

먹고 바로 길만 건너면 스벅도 있다!

스벅 용인한숲시티점은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일)기준으로 차가 넘 많아서 댈 곳 없었음

 

일단 다시 돈까스집..

주차장은 지하에 있고 지하주차장이 넓게 되어있진 않지만 무난히 주차 가능했다

(23년 11월 기준으로 상가가 혼잡하지 않았음...!)

 

키오스크가 왜 꺼져있냐면요,,

마감했대요..

ㅋㅋㅋㅋㅋㅋ

나오기 직전에 찍은 모습이라 꺼져있음..!

 

우리 주문하고 배달이 몇건 있었는데 곧바로 브레이크 타임이며 돈까스가 품절이라고 

3팀이 돌아갔다 ㅎㅎ;;

덕분에 우리만 편히 홀에서 먹을 수 있었음..댕이득..

 

셀프로 주문,,!

쫄면도 먹고싶었는데 아침을 하도먹고 가서 배가 안고팠음..ㅠ

 

우리는 고치돈!!!과 등심돈까스로 주문

세트로 먹기엔 배가 불렀던 남편과 나..ㅎ

등심이 6900원이라니..혜자다...

근래에 보기 힘든 가격....ㅎ

예전에 애기가 휴게소에서 고치돈을 정말정말 잘 먹길래 또 시켜 봄,,!

 

2시가 마지막 주문이라고 했다..! 

우린 1시 40분? 이쯤 들어갔는데 2시 이후에 사람들이 뜨문뜨문 방문했다

라이더분들은 계속 들어오심..!

 

깔끔한 테이블에 매장

되게 추운 날이었는데 건물 자체가 엄청 추웠다

근데 딱 매장 들어가니 따-뜻 하길래

"와...............완존 따뜻하다...............와......." 라고 그냥 입이 터져버림 ㅋㅋㅋ

 

아무도 없어서 홀 사진 찍기 좋았으며,,ㅋ

한쪽으로 바처럼 생긴 의자라 아이랑 같이 편히 앉아 있을 수 있었다.

 

화장실은 바깥으로 나가서 건물 안쪽이었는데

진짜 너!!무 추웠다(..ㅋ)

뭐 더럽고 이런건 기억도 안나는데 추웠음 ㅠㅠ

 

앞치마도 있고 주문한 메뉴도 갖고오면 된다!!

요즘 키오스크/셀프 이런게 많아서 좋기도 하다,,

키오스크는 불편하긴 한데 셀프를 좋아하는 편,,

 

고치돈이 나왔는데 

오오

뽀로로 식기류를 주셨다.........

하...

사실 이 뽀로로 식기류를 보자마자 아..포스팅각인데? 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에 감동받는 나란 엄마;;ㅎ

 

사실 아이랑 식당에 가면 메뉴를 3개 시키긴 부담될때가 많은데 

이렇게 두개만 시켜도 챙겨주시면 ㅠ 그저 감사하다 

 

아이도 뽀로로 식기를 보고 완전 기분 좋아지면서 돈까스를 먹었다!!!!!!

고치돈은 안먹고 등심만 거의 반개 넘게 먹었다..=ㅁ=

나랑 남편이 맛있게 다 먹었당

 

등심돈까스도 맛있었다!!

밥 한스쿱은 딱 아이가 먹기 좋은 양이라 싹 다 먹고 나옴ㅋㅋ

 

매장에 우리뿐이라 얼른 호다닥 먹고 나왔다

 

만족한 식사,,,ㅎ 

아이 식기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근처 또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 아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