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딱새우장, 생선구이 맛집 - [ 양혜란 식당 ]

남편이 서귀포에서 저녁 식사로 가고싶다고 해서 

갔는데 마침 쉬는날 ㅠㅠㅠ

정기 휴무는 아닌 것 같고., (찾아봐도 정기휴무 아니고 가게 사정에 따라 휴무일이 생길 수 있다고..!)

그냥 종이에 써 붙여져 있고 어두운 가게라서 알아차리고 현타옴 ㅇ<-< 

전화해보고 갈걸..!!

 

다음날 점심 먹으러 갔다..!!

점심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갔는데 이번엔 열려있었다.

전날 와서 한바퀴 돌았던 덕에 지리를 알아버려서 

뒷쪽 공터처럼 생긴 주차장에 딱 주차하고!!(무료임)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적당히 많았다 ㅎ_ㅎ

 

아직 쪼꼬미가 있으니 우리는 

아마도 새우장정식 두개를 시켰다. (기억이 잘 안남..ㅋ)

 

대부분 어른들이었다!(50-60대 남성분들)

아이들이 많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없어서 ㅎㅎㅎ

우리집 아이한테 인사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말도 걸어주셨다..

(언제나 식당 갈땐 어린아이와 가서 눈치봄 ㅠㅠ 그치만 눈치 안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넘 좋았다)

아이랑 가기에 좋음..!!

좌식도 따로 있고 편한데 앉으면 되는데 우리는 아이랑 편하게 좌식으로

 

난 인스타를 안해서 남편이 인스타에 새우장 맛집이라고 올리고 딱새우 3마리 더 받음 ㅎ_ㅎ

딱새우 .........

햐..30마리도 먹을 맛이었다...넘 맛있오..

 

원래 아침 식사로 올까 했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우린 점심에 방문함 ㅎㅎ

아침 완전 일찍부터 여신다.

 

친근하게 말씀걸어주시던 남자 직원분ㅎ_ㅎ

아이한테 조심스레 인사해주셨다 ㅋㅋ 몇 번 시도하셨으나 마지막에 결제하고만 인사하고 나옴ㅋㅋ

나올때 아이한테 박하사탕밖에 없다며 하나 쥐어주심ㅋㅋㅋㅋ

ㅠ_ㅠ 3살이라 매워해서 못먹엇심다..ㅋㅋㅋㅋㅋ

 

저 김은 아마 아이를 이쁘게 봐주셔서는 주신것 같음 ㅎ_ㅎ

식당에 가면 아기 주라고 김을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다..

넘 감사..

 

생선도 있고 두부도 있고

미역국도 한가득

어른들은 마른김이 나오는듯??

근데 양이 정말 많음.....................

 

반찬 양이 많으면 어떡하죠?

어떡하긴요

밥 한공기 더 먹으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생선도 제육도 반찬도 다 맛있었다

남편한테 오늘이라도 오길 잘했다고 칭찬해줌 ㅎ_ㅎ 

제주 가서 딱새우를 못먹었었는데 남편이 다 까줘서 편하게 새우장으로 먹으니 행벅... 

 

두부 같은건 셀프가 아니고 추가하는 거였다

두부도 엄청 맛있어서 셀프에 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추가음식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기본 양이 많아서 우리는 상추만 더 먹음..

새우장 문어장 사갈까 말까 정말 고민했는데 여행 3일차라 안 사옴 ㅠ

마지막 날이었음 무조건 사왔을 듯ㅋㅋㅋㅋ

 

식당 내부 한켠에 사람이 없는 쪽 찍어봄ㅋㅋ

요 반대편으론 좌식이 있음..!! 

 

 

배 부르게 먹고 나오니 보이는 호박들 ㅋㅋㅋ

아까 먹은 호박반찬이 이거였던덧?!?!

늙은호박.. 어렸을땐 안먹었는데 참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로가에 이렇게 문이 있다

바로 앞엔 주차 안되는 곳이고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음

 

주차장 앞엔 이렇게 놀이터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없어서 몇번 타고 얼른 낮잠 재우면서 이동했다

 

다음에 서귀포 간다면 재방문할거임!!

 

생선구이도 맛있고..(담엔 추가해야지..ㅎ)

친절하시고, 셀프반찬이 있어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