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캬 이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사실 아직 이전에 다녀온 야구장 두번의 포스팅은 저어기 묵히고 삭히고 두고두고 있는데..
따끈따끈한 플레이오프 포스팅은 먼저 하겠음!
이 전 글을 봐도 알겠지만
꾸준히 기아를 사랑해 온 남친님 덕분에 기아응원을 다녔고
그러다보니 스포츠더쿠의 기질이 있는 나는 기아의 유니폼까지 지르고!
(10년 넘게 본 축구도 유니폼도 사본적 1도 없음.. 다 누가 줌..)
광복절 유니폼이라며 광니폼 넘나 예뻐서 샀는데,
계속 노리다가 2차로 샀으니까 9월에 배송되면 야구보러 곧 가야지~ 하고 있던게 8월 중순
열나게 기다려서 2차로 샀는데.ㅠㅠ 그래서 매우 신났는데ㅠㅠ
(이 과정에서의 기아 유니폼을 판매하는 마제스틱에도 굉장히 빡이침
두 개의 주문건이 있었는데 취소해달라고 네번인가 다섯번 전화를 함. 한달간. 꾸준히 안해주길래 꾸준히.ㅡㅡ
거기서 카드 취소 처리 했다고 해도 믿지말고
카드사에서 문자 안오거나 확인 제대로 안되면 계속 전화해야함. ㅂㄷㅂㄷ)
어쨋든, 8월 말. 기아의 매수 사건이 터지고
나는 스포츠를 보는 이유가 스포츠맨쉽이랄까,, 그런 정정당당함을 보고 싶었는데.
심판 매수, 도핑 등의 약, 이런거 하는 팀+ 선수는 진짜 너무 싫어서
진짜 증오 하는데...ㅎ
기아 유니폼 취소 ㅎㅎ
기아 ㅃ2
그래도 남자친구를 위해 ㅜㅜ 코리아 시리즈에 직빵 가게 된 기아의 코시 표를 구해주기위해!
미리 PO 예매 연습을 해 보았다
연습인데 옴청 떨려,, 두근두근
인터파크 서버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으어어억!!!!!!!!! 느려!!!!!!
ㅂㅓ버ㅓ버버버벅버법버벅벅ㄱㄱ벅
버벅이기 있음?!?!ㅠㅠ
1차전, 2차전, 5차전을 모두 다 해 보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사람이 할 거 아닙니다ㅋㅋ
심장을 말려요
왜 하루에 다 하는거야
한시간에 하나씩하면 응? 2시부터 숨을 못쉬어요
4시 한 20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으론 1차전 첫번째만 성공을 했다.
근데 이상한게 오히려 1차전엔 손떨고 버벅이고 무슨 좌석 눌러야할지 몰라서 굉장히 버벅였는데
바로 4명 자동 돌렸는데 성공!
완전 성공!
근데 2차전부터는 뭐여 자동 다 안돌아가..
자동 망..
자동 왜구래..
그냥 운이다. 다 운이야 ㅋㅋㅋ
엄청 손이 느리지 않다면 그냥 운만 믿으셔라요..
난 손이 느리다기보다 그냥 운이 안좋아서 서버에서 나를 튕겼겠거니..
성공한 자리는 317 블럭의 뒤에 가깝지만 통/로/석 !!!!!!!!
예쁘게 저렇게 딱 가운데에 통로석이라니..
믿을수 없는 자리군.
코시에도 한번 나에게 이런 운을 주길..
ㅜㅜ 울오빠 코시 한번만 보내보쟈ㅠㅠ
하여튼 자리가 너무 좋아서 그냥 취소하려다가 두산팬인 언니들에게 넘겼따!
언니들이 매우 좋아할줄 알았으나 응원석과 꽤 거리가 있어 적당히 좋아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정가운데라고 보면 되는 자리!!
한 언니가 미리가서 표를 뽑고 인증 샤아아앗
아..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kbo는 야구표값을 저렇게 올려서 돈을 많이 벌어서
매수하는 팀들에게 나눠주니(?)
매수하는 팀들에게 강력한 제제를 가했으면 좋겠다.(뜬금)
그래야 팬들도 안심하고 응원하지 않을까.
(아 물론 축협도 같음. 아니 축협은 더 심하지.ㅡㅡㅋㅋ 승점 깎은게 다이니.
심판 매수처럼 강력한 범죄도 없고만.. 퉤 나쁜넘들)
이것은 바로 317 윗좌석의 시야..
어마어마해..
완전 가운데야
하;;; 내가 코시때도 이 자리쯤에 앉으면 좋겠다(아, 물론 NC나 두산이나 상관없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시즌이 끝나거나 그 전에 시간이 나면 전에 갔던 기아vs두산 경기 포스팅해야지.
후후후
쨋든 시야는 엄청나다고 칭찬 받음^^
이 날은 NC가 이겼지만 어젠 두산이 이겼다
ㅋㅋㅋㅋㅋ둘이 피터지게 싸우다가 코시와서 힘들어서 기아가 우승해라(?)
쨋든 나는 저 많은 깃발들 뒤에 있으면 안보일 사람들이 안타깝다로 마무리.
기아의 단무지도 열라 시야 방해해서 짱남..
뒷사람 시야 안가리게 작고 소리 잘나는걸로 응원도구 좀 바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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