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 시작
육아를 하면서 어딜 가도 뭘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 ㅠ,ㅠ
먹는것도 정신없고, 계속 아이를 케어하면서 뭔가를 하기가 정말 어렵다.
하물며 사진찍거나 폰을 보는건 정말 아이가 잠 잔 이후?ㅋㅋㅋㅋ
복직하면서 이제 시간이 조금 나니 여유(?)롭게 포스팅을 해본다 ㅋㅋ
밀렸던것도 쓸 수 있음 써보고 :)
오늘은 뚝섬역 매너커피 역이랑 가깝다
정말 오늘 다녀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실시간으로 써본적이 있는가?ㅋㅋㅋ 약 두어시간만에 쓰는 포스팅
창문이 내가 좋아하는 촤르르르 홀로그램(?) 오로라(?) 유리로 되어있다.
골목에 모퉁이에 작게 있다.
근데 딱 보면 혼자 빤짝인다
내가 좋아하는 재질💖
사실 매일 아침 이곳을 지나 출근을 하는데,
항상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가득 있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평이 대체로 좋았다.
1. 맛있다.
2. 싸다.
3. 친절하다.
하지만 네이버 평점은 불신하는 편이라 ㅋㅋㅋ
그냥 평타는 하나보다 싶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은 진짜 너무 좀 맛있는 라떼가 먹고싶어서 텀블러 들고 가봤다.
가게 앞면이 아니라 옆면이긴 한데, 그냥 저정도로 별로 튀진 않는다.
그리고 매장이 작아서 테아 전문점인듯?
네이버메뉴 등록된것 보다 조금 가격이 올랐다.
아메리카노 2000원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 200원~300원 오른듯?
제로페이도 되고, 카카오페이도 되고, 패스오더?라는것도 되나보다.
난 안써봤는데 매장엔 사람이 한명 있었는데(10시라서 애매한 시간)
계속 직원 두 분이서 커피를 내리시길래 뭘까 했는데
배민처럼 계속 영수증이 쭉쭉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와서 영수증 확인하고 한잔씩 들고 나간다.ㅋㅋ 거의 스벅ㅋㅋ
원두 로스팅을 하는것 같았다.
사실 원두 로스팅을 하는 곳은 정말 극단적인 커피맛이라..
정말 맛있거나, 그냥 이럴거면 캡슐 커피 내려라 싶은데,,ㅋㅋㅋㅋㅋㅋㅋ
약간의 기대
그리고 주문 실수를 용납해주는 곳이라니..!!!
저런것만 보면 진상들이 나타나서 진상짓을 얼마나 부릴지 걱정이 되는 오지랖 일반인(?)
어쨋든 저런 문구를 보면, 아 너그러운 사장님이구나 싶다.
앞에 사람이 있으면 뒤에서 쭈뼛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장님은 좋은사람인데 ㅋㅋㅋㅋ
(앞에 사람이 안빠지면 눈치만 보고있음 ㅠㅠㅋㅋ)
들어가서 쭈뼛하니 바로 인사해주면서 안내해주셨다.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셨다!
일단 요즘은 나이가 조금 들었다고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를 많이 느끼고 따지는 편인데
두 직원 모두 편안한 느낌이라 주문하고 좁은 가게에서도 안 불편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불편한 느낌을 주는 직원들이 있는 가게는 왠만하면 그냥.. 눈치껏 들어갔다 사라지고 다신 안가는 편ㅋㅋ
아쉽게(?) 텀블러 할인은 없었지만,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 구경하기
그리고 내가 라떼를 주문했는데 갑자기 우유모자르다며 사러 나가심ㅋㅋㅋㅋ
내 커피가 바로 안나와서 ??싶었는데 갓 사오신 우유를 부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회사에서 사줬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캔 포장이 된다! 오호..
요즘 카페에선 된다고 알았는데 신기하군..(??)
아직 난 카페에서 해주는 캔은 먹어보진 못했다.
대부분 텀블러를 가져다녀서 딱히..?ㅋㅋ
어..명함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스티커네?
와...
두개 가져와서 어디다 붙여야지(스티커 짱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우영우때문에 고래를 많이 보는데, 아마 여긴 그 전부터 고래가 있던듯
뒤에 우유를 기다리는 내 텀블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을 담으시고 우유가 없어 저모양ㅋㅋㅋㅋㅋㅋㅋ
계산대 옆에 원두가 이렇게 있었다.
코로나만 아니면 향기도 좀 맡아볼텐데, 흠 ㅋㅋ 아직 어디서든 마스크를 벗는건 실례같다.
깔끔한 내부,
저렇게 고래가 깔끔하게 정렬되어있는거 너무나 좋다.............
강박증있는 나는 저런걸 보면 너무 행복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스오더 깔아서 다음에는 주문해봐야지,
근데 그러면 텀블러 사용을 못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ㅠ.ㅠ
다음주에 또 다녀오면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 (과연,,)
오픈 시간은 평일 8시~17시, 주말 10시~14시
오후 늦겐 안하신다!!!!
딱 이 사진까지 찍고 라떼를 쪼옥 마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라떼 너무 맛있음!!!!!!!!!!!!!!!!!!!!!!!!
와 진짜
ㅜㅜ 감동 받음 ㅠㅠ
근래 먹은 라떼중에 원탑이었다.
(근래 다닌 카페가 아이랑 가기 좋은곳이라 뷰만 좋은곳이라 더더더 맛있는 커피를 못먹음 ㅠㅠ)
적당히 고소하면서 진짜 커피향이 향긋한 라떼였다.
라떼는 대부분 맹숭밍숭하거나 맛있으면 그냥 음 여긴 괜찮네 수준이었는데,
그리고 커피향이나 이런건 거의 없는 집이 많은데!!!!!!
여긴 진심 라떼가 너무 맛있다.
(아메는 아직 안먹어봄ㅋㅋㅋㅋ 곧 또 먹어야지)
나는 대부분 카페에서 라떼가 맛있는집이 너무 없어서
차라리 무난하게 어디서나 맛이 같은 베스킨이나 맥날같은데서 라떼먹는걸 즐기는 편인데
아니 여기는 가격이 베스킨보다 싼데...?
나와서 한입 먹자마자 남편한테 카톡으로 정말 맛있다고 호들갑을 ㅋㅋㅋ
진짜 거의 내가 머릿속에 생각한 완벽에 가까운 라떼였다.
2800원인데..
정말 기대를 1도 하지않았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얼마나 맛있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들갑 떨다가 ㅋㅋㅋㅋㅋ
퇴근길에 남편한테 한잔 사다준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회사에서 한시간 거리^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냉텀블러에 조심히 싸들고 가서 남편 줘야지..
이렇게 맛있는건 혼자 먹을 수 없오....❤
우리 딸래미도 18년뒤엔 엄마가 여기 라떼 사주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꼭 카페 해주세오.. 사장님..
갓성비.. 정말 최고시다.👍👍👍👍👍
회사고 집이고 들어가면 귀찮아서 잘 안나가는 편인데..
커피마시고 싶을땐 가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쌀쌀해지면 카푸치노먹으러가야지..
내사랑 카푸치노도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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