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역 맛집 - [살롱드호우섬 디타워서울포레스트점]

네이버지도엔 나오는데 카카오엔 안나온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는 글을 봤는데 그런가봄..

디타워 지하 1층에 있다.
서울숲역에서 바로 디타워 연결되어 있음!
서울숲역을 안가봐서 몰랐음,...
디타워가 sm인가봄..(모름)...?

남편이랑 간거라 뚝섬 근처 주차 헬이라 주차 가능해서 간게 제일 큼ㅋㅋㅋㅋ
방문 이용자 2시간 주차 무료 적용,
위치가 아주 좋은데 사람은 적다 ㅋㅋ

디타워 1층에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면 바로 있었다!

개인적으로 문 앞에 메뉴판 있는걸 굉장히 선호한다.

식당 이름만 보고 뭘 파는지 어떻게 들어가나요ㅠ.ㅠ

예전엔 이름만 보고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걸 못해서 그냥 먹기도 했....

 

그리고 입구 바라보고 오른쪽에 이렇게 대기석이 있다!

앉아서 남편 기다림,,ㅋㅋㅋㅋ

그리고 주방이 이렇게 완전 열려있었는데, 

궁금했지만 요리하시는 분 부담스러울까봐 아예 안봄,,(?)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앉아서 기다리다가 주차하고 올라온다고해서 들어갔다.

뚝섬 근처는 식당들이 다 미어터지는 느낌으로 작고 좁아서

사람많은걸 너무 힘들어하는 나는 식당의 실 사이즈가 굉장히 중요한데,

널널하고 아주 좋았다!

 

맛있어도 식당이 좁고 테이블 작고 간격 좁고 사람이 바글바글하면 안감 ㅠ.ㅠ(성수의 대부분 식당이 좁아터짐 ㅠ)

여기도 사람이 적은건 아니었는데, 꽤나 단체(7~8명)도 많고 시끄럽긴 했다.

그치만 나의 식사 공간이 작지 않아서 매우 만족...쾌적...!!!!!

기본 3~4명 자리인지 아주 쾌적...

세팅은 3명이었는데 두명 식기 놔두시고 치워주심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처럼 생겼는데 플라스틱이다 ㅋㅋ

물주전자는 그냥 차가운 생수

메뉴판은 자리에 항상 있고,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은 다 친절히 설명을 잘해주셨다! (완전 좋아...)

불친절하지 않아도 뭔가해야하는걸 먼저 말 안해주는 식당들이 많은데

메뉴판 보시고 결정하시면 벨 눌러달란것 까지 친절히 알려주심..!!

식사 나올때도 설명해주시고, 직원분들은 아주 멋져따..🌞

남편이 1층에 올라가는 바람에 ㅋㅋ

아주 정독한 메뉴판ㅋㅋㅋ

 

창펀은 안먹어봐서 넘 먹어보고싶었고

도삭면을 좋아하는데 매운거 말곤 짜장이라 고민하다가 시킴 ㅠ.ㅠㅋㅋ

돼지고기 완자 뽀빠이짠?은 글씨론 맵다고 써있는데 고추 표시가 없어서 직원분께 물어봄

이거 맵냐고..?

그랬더니 별로 안맵다고 하셔서 돼지고기로 시켰다.

ㅋㅋ(우리 입맛엔 조금 매웠음..ㅋㅋㅋ)

과연 배가 부를것인가 ㅋㅋ

딤섬간장과 뽀짜이 간장이 따로 있었고 

매운 라조장이 있었다.

미리 셋팅해보기 ㅋㅋㅋ

접시가 이뻤다 

근데 나는 새를 안좋아해서 넘 실사같아 부담스러웠음(??????)

저 새가 마스코트인가보다..? 티슈에도 저 새의 이미지였다 ㅋㅋ

벽지가 아주 귀여웠다..😍

조명까지 맘에들엉..

우리집 식탁 조명도 바꾸고싶다..

 

전에 먹었던 사람인지 이 전에 먹은 사람인지(좀 말라있었음) 내 의자에 뭔가 묻혀놔서ㅠ.ㅠ

물티슈 받아서 닦아둠,,

흑흑 옷에 묻을뻔..

라구짜장

면이 불을 수 있으니 바로 섞어달라 하셨고

사진찍고 바로 섞음!!!

쫄깃한 도삭면 만족!

고기 많고 짜장맛 무난!

그치만 공깃밥이 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는데........

여긴 공깃밥 없음 ㅠ,ㅠ 

혹시나 해서 직원분께 물어봤지만 공깃밥은 메뉴에 없다고..!! 

공깃밥까지 있으면 완벽했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식당만 가면 공깃밥이 무조건 추가넼ㅋㅋㅋㅋㅋㅋ

새우창펀..

간장소스랑 같이 먹으라고 메뉴판에 써져있어서 간장소스랑 먹었는데

간장소스없으면 밀가루 맛이 너무 많이 나고.......ㅠㅠ

일단 굉장히 중국에서 먹었던 맛이 난다

샐러리인지 고수인지?

중국 음식점에서 시켰다 못먹은 오뎅탕같은 음식의 맛이 거의 똑같이 남ㅋㅋ

 

그래서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싫었닼ㅋㅋㅋ

한 입 먹고 으엑ㅋㅋㅋㅋㅋㅋㅋ함ㅋㅋㅋ

남편은 괜찮다며 먹었지만..

그냥 딤섬 먹을걸,,,,,,후회함.......................

 

밀가루는 물만두피인데 흐물흐물 식감..ㅠ

향은 요상하고...

그냥 물만두피에 저 동그란 작은 새우완자?ㅋㅋ같이 먹는거...

 

이번에 먹어보니 다음부턴 안궁금해할듯^^*

남편이 다 먹음ㅋㅋ

그리고..

여기 식당의 가장 아쉬운 점은...

3개 메뉴를 시켰는데

라구 짜장 다 먹을때 쯤 창펀 나옴

창펀 다 먹을때 쯤 밥 나옴

 

...

이런거 넘 싫음...

최소 비슷한 시점에라도 나와야 같이 먹기도 하고 좋은데

코스요리인가유....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내가 한번 먹고 나머지 다 남편이 먹는데...

거의 다 먹을때쯤 나옴....ㅠ.ㅠ

 

밥은 누룽지가 꼬소하니 맛있었고

걍 별맛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는것도 맛있는것도 아닌.... 그냥 음..?ㅋㅋㅋㅋ

 

만족도는 매장 청결과 직원 친절과 주차가능으로 별 3.5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후하다 ㅋㅋㅋㅋㅋ

사실 이정도면 무난한 맛인데

음식이 너무 따로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음식이 너무 따로나와요........ 진짜러....

 

거의 마지막 메뉴는 주문 후 20분 뒤에 나옴

(주문표랑 마지막 사진찍은거 차이가 20분 남..)

이것만 개선되면 넘나 좋을거같은데..

회사 사람들이랑 먹는다고 생각하면 미리 나온거 먹는사람도 곤욕 나중꺼 기다리는것도 곤욕일듯ㅋㅋㅋㅋㅋ

 

홍차맥주 먹어보고싶었지만..

배가 불렀다.. 다음에 먹쟈..

옆에 피자집은 젤라또를 판다?

먹을까 했지만 그냥 커피마시러..총총

뜬금없이 정돈 메뉴판도 찍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가서 먹어야짘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일주일 가정보육 ㅠㅠ)

남편이랑 짧았지만 데이트해서 아주아주 기분 좋은 점심이었다 😁

식당에서 아기의자 없이 밥먹으니까 넘 이상함..ㅋㅋ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것도 이상함...ㅋㅋㅋ

 

다음에 또 시간나면 점심 데이트 합쉬다 남표니💕

 

커피는 내가 뚝섬에서 젤 좋아하는 매너커피에서 테아..!!

남편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커피 사줄게!!(남편은 단거 좋아함)

해놓고 플랫화이트 두유로 바꿔서 시켜줌

(플랫화이트가 단줄 알았음)

남편이 이거 전혀 안달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알못 ㅈㅅ 나댔넹..ㅋ

다음엔 아인슈페너 시켜줄게.. 그건 단 거겠지(?)

 

집에 가는길에 남편은 내가 당근에서 겟한 트램폴린을 가지고 집에 갔고...

우리집은 진화한 키즈카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