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원조 중앙탑 막국수]

내가 좋아하는 지방 맛집 중 하나

그치만 얼마전에 또 다녀온 결과 실망;ㅎ

맛보단 서비스가 현저히 떨어져버림

손님이 많다는 증거겠지?

 

그래서 기분이가 좋지 않게 나왔던 그 날 이야기 먼저

일단 아빠와 동생 셋이 감.

사람이 많으므로 거의 오픈시간에 감, 두번째 손님이었나 그랬음. 홀에는 우리말고 식사를 다 해가는 한팀 더 있었다.

막국수 하나씩 3개와 만두를 하나 시킴.

막국수를 반 정도 먹어도 만두가 안나오길래 물어봄.

나 - 만두 늦나요?

직원분 - 만두 시키셨나요? (영수증 확인하더니) 네, 그럼요 금방 나와요.

 

한참 웅성 하더니 조용한 식당에서 (만두 하나 있어~~)라는 말이 작게 들림ㅎㅎ

그래서 동생이 왠지 안들어간거같다고,

그래도 나와 아빠는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보자고.

 

빨리 식사하는 아빠는 막국수가 거의 다 없어지길래 다시 물어봄

나 - 오래걸리면 취소하려구요. 얼마나 걸려요?

직원분 - 금방 나와요.

 

 

그러고 아빠는 다 ~~~~~~~~ 드시고, 나랑 동생도(밥 되게 느리게 먹음) 다 먹을때쯤^^

만두 갖다줌..

나 - 만두가 왜 이렇게 늦게 나와요??

직원 - 만두 원래 늦어요.

 

사람이 많으면 이해할 법한디.. 직원은 다 있고 식사하는 사람 두 팀이었는데 ㅋㅋ

그리고 뭐 원래 늦다는데^^

 

어이가 없는 찰나에 동생이 아니 아까 안들어갔으면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사과먼저하고 취소할지 기다릴지 물어봤었어야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걍 입씨름하지말자고 하고 다 먹고 나오긴 함 ㅋㅋ

 

제일 더 어이없는건 우리 밥먹는 중에 다음에 온 테이블은ㅋ

거의 우리랑 같이 만두 나옴ㅋㅋ (거의 우리가 처음으로 만두 물어보고 조금 있다 온 손님들이었다 ㅋ)

계산할때도 늦어서 미안하다 라는 말은 없었고.......

ㅋㅋ 역시 변하지 않는 맛집은 없다

초창기엔 손님이 많아도 분명 친절했던 기억이 나는데,

기분이 꽤나 나빴다. 시간도 별로 없었던 날이었는데. 사과와 피드백은 없고 그냥 만두가 쪄지는데 느린척ㅋㅋ

무슨 만두를 15분을 넘게 찌냐 하고싶었다ㅋ

15분이 넘게 걸리면 먼저 물어보던가 ㅋ

 

아 그리고 저 직원이라 쓴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다

아주머니와 젊은 여자분.ㅎㅎ

한 분만 그러신게 아니라 거기있던 서빙 직원들이 다 그런것 ㅎㅎ

 

어쨋든.

이건 그 전에 다른데 가다가 충주 들려서 먹은 날

입구

 

메뉴

 

기본 상차림

나는 물, 오빠는 비빔

새싹이 많아서 좀 매운 편이다.

 

엥 ㅎ 오래걸리는 만두가 이땐 오래 안걸렸네 ㅎ

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줄 서서 먹는다고.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듯했다.

아즈씨 배 가리느라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올해 2월인데 미세먼지는 있으나 날은 맑아서 잠시 충주 탄금대, 호암지에 들러 충주 구경도 조금하고 경주로.

폰 산지 얼마안되서 ㅋㅋㅋ 인물사진모드를 넘 좋아하다가

손에 들고있던 키티 사탕을 찍었는데 저모양 저 꼴 됌ㅠ,,ㅠ

저 친구 이후로 나에게 키티는 없는것 같은데.ㅋㅋㅋ

어쨋든 인물 사진 모드는 인물과 음식에만 씁시다요 애매한거에 쓰면 얼굴 날아가여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