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가라
근현대사 배경의 책들을 너무 읽었더니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며칠 책 안읽기를 실천하고 오랜만에 예약도서 도착으로 읽은 책 한강 작가 특유의 느낌은 모든 책에 아낌없이 나눠 넣은 듯 하다.표현도 독특하지만 거의 모든 책에서 비슷한 느낌이 솔솔 나서, 어떻게보면 제목이나 저자의 이름이 없어도 누가 쓴 책인지 바로 알 것 같다. 흰 , 새, 허공, 눈, 이런 단어들은 모든 책에서 자주 쓰이는듯.모든 책에서 비슷한 흡입력을 보여주는데, 정말 정신이 힘들고,, 밀어내고 싶어도 자꾸 꺼내보게 되는 책들을 쓴 것 같아서 대단하다. 더보기뒤숭숭한 요 며칠에 책을 읽기보단 뉴스에 집중하고 있는데.오늘은 외국에서 한강작가의 회견이 있다는데, ㅜㅜ 참 이 아이러니한 나라.. 복잡하다 정말.소년이 온다를,,, 전세계적으..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