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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먹고

방배역 맛집 - [국대 떡볶이], [천희 양꼬치], [맥주 창고]

by 파리삼이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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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룻동안 열심히 먹은 곳들을 한 곳에 담아담아ㅎ_ㅎ


일단 퇴근하고 처음 간 곳은 국대 떡볶이!

방배동에 국대 떡볶이는 나랑 남자친구가 틈틈히 즐겨찾는 곳 중에 하나인데

떡꼬치 더쿠인 나를 위해 언제나 떡꼬치와 무엇인가 먹는데


어제는 정말 무시무시무시한 한파!!!!!!!!!!!!!!!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추워!!


정말 너무추워서 그냥 실내에서 놀고싶었으나,

일단 배라도 조금 채우면서 따뜻한 오뎅이나 먹자~ 해서 갔다..

추위를 뚫고..!!!


역과 매우 가까워서 좋다



아무리 추워도 이정도는!! 했지만 좀 많이 춥긴했다..


방배역 국대떡볶이는 실내가 좀 작은편이긴 하지만 혼자 먹기도 괜찮고 둘 정도는 좋은듯 하다

가끔은 자리가 없기도 하지만 난 거의 저녁이후에가서 자리는 있었다


메뉴가 리뉴얼이 되어보인다..
작년에 찍어둔것은 폰 사진첩 어딘가에 있을텐데,

리뉴얼된것을 찍어왔으니^_^;; 필요가 없겠군



내사랑 떡꼬치와 오뎅 3개를 시켰다!


우리는 이것을 먹고 피자를 또 먹을 예정이었으니 정말 너무 배고프지만 않을정도로 ㅎㅎ

가격이 달라진건가 메뉴가 달라진건가 잘 모르겠다..

항상 가면 여러개 시켜먹었으니;;ㅎㅎ



와웅 양은냄비에 오뎅이 먼저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픔과 추위에 오뎅을 하나씩 먹고났더니

떡꼬치가 나왔는데..!

OMG..

나오자마자 먹어치워서 사진이 없다>_<


어쨋든 국대 떡꼬치는 어렸을때 먹던 그 떡꼬치 느낌이라 좋다ㅠ

학교 뒷쪽 분식점에서 팔던 느낌 ㅠ 쫀득하니 달달하니 ㅠ_ㅠ 최고 좋음~


전에 튀김도 포장해서 먹기도하고 했는데, 튀김도 맛있고~ 다 좋다!


그리고 신나게 놀다가(?) 일찍 집에가려했지만

으으앗

오늘이 친한 언니의 생일이었다!

언니가 야근을 해서 늦게 만났지만 12시넘어까지 함께하자며 ㅎㅎㅎㅎ


저녁도 못먹고 일한 언니와 함께 천희 양꼬치로!


양꼬치는 칭다오 이후에 오랜만이라 넘나 반가운것..ㅠ_ㅠ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국대와 천희 양꼬치는 엄청 가깝네.


뭐 어쨋든 외관까지 찍어주는 센스

왜냐면 천희 양꼬치는 2층..!!!



방배역에서 양꼬치먹으러 자주 가는곳이당

아래 고기zip이 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가서 문을 닫았넹ㅎㅎ;;

바로 건너편에 빠바도 있는데 너무 늦게가서 생일케이쿠도 못샀다ㅠ_ㅠ




입구에서 노래방으로 흐를뻔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픔이 이겨서 다행이 2층으로^_^;;



우리는 춥지만 앞에 불이 있으니 창가쪽으로 앉았다

입구쪽 벽면에 붙어있던 메뉴판

ㅜㅜ 넘 배고파서 일반 메뉴판은 찍지못했다

근데 벽에 저렇게 있으니까 중국느낌이 뿜뿜~

중국에서는 저런식으로 많이 써있던데..ㅎㅎ(한번 다녀온게 이르케 무섭슴다)


우리는 소금구이하나와 중국식 양꼬치 양념구이 하나를 시켰다

중국식 양꼬치 양념구이는 우리가 중국에서 내내 먹었던 양꼬치 느낌일것으로 생각했는데

거의 비슷했다 ㅋㅋㅋ


중국처럼 엄청 짜진 않았지만 ㅎㅎㅎ


쯔란도 되게 중국꺼는 엄청 짜고 향이 강했는데,

한국와서 먹어보니 이렇게 순할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무슨 쯔란을 퍼먹듯이 다 먹음...

..........

오빠 중국 또 가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다오(맥주)와 쏘주~ㅎㅎㅎ

칭다오는 쏘맥이 안어울린다며 카스로 변경했지만

나는 너무 좋아 칭다오ㅠ0ㅠ


순생주세요!! 하고싶었지만............

울 나라에 없는 순생 칭다오ㅠ-ㅠ

순생은 집에가서 아껴먹는거 또 먹어야징


언니한테 담에 꼭 같이 중국가자고 ㅋㅋ

칭다오가서 우리 맥주와 만두를 미친듯이 먹고오자고했당


위엣 사진에 왼쪽하단에 쪼그맣게 나온 무생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존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다 상큼하니ㅠㅠ 그냥 무피클인데 무생채야(?)ㅋㅋ

두번 먹었땅^_^


리필부탁드리는데 엄청많이 갖다주셔서 넘나 행복했당..



소소하게 꼬치와 쏘맥으로 우리끼리 생파를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까지 영업하신다고해서 12시 50분쯤?ㅎㅎ 나왔다


으~~

갈 곳 없는 방배여~~ㅠ0ㅠ

무엇인가 더 먹고 더 놀아야할 것 같은데 갈곳이 없어 ㅋㅋㅋㅋ


맥주로 시작한 하루이므로

오빠의 거의 수년 단골인 맥주창고에 오랜만에 갔다ㅎㅎ

쏘주파인 나때문에 자주가진 않았지만, 가끔 가면 언제나 반가워해주시는 사장님ㅋㅋㅋ


남자친구가 되게 좋아합니다..

뭔 사장님들을 그렇게 챙기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나 챙겨..


단골되면 일단 사장님이랑 말도 잘하고 신기신기


입구는.. 왜 안찍었냐면 너무 추워서 못찍었다(?)

넓은 계단으로 내려오면 방배역 맥주창고는 지하1층!



주소에 안나와서 내가 대충찍었는데 저기 맞는듯...

삼거리식으로 나온곳에서 새로 생긴 와인집 오른편에 있다

왜... 왜 안나오니 주소야..


어쨋든 우리가 새벽 한시쯤갔으니~~

손님이 없었다 ㅋㅋㅋ

넉살 좋은 오빠는 사장님 왜 손님없냐며ㅠㅠ

ㅋㅋㅋㅋㅋㅋ

좀전에 다 빠졌다고 ㅎㅎㅎ

덕분에 우리는 6명 테이블에 떡하니 자리잡고! 

노랫소리만 나오는 곳에서 수다를+_+



사장님이 혼자 다트를 하고 계셨다..

다트 조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트하기에도 좋다!

전에는 한적이 있었는데, 어제는 안했당 피곤피곤ㅋㅋ


그리고 일단 남친몬이 너무나 다트를 잘해서..

같이하면 노잼...

뭔 맨날 트리플이고 가운데고...

나보다 왜 다 잘해...

재미없어...비슷하게 해라..오빠야..



맥창엔 맥주가 역시 가득!!!!!!!!

우핳핳핳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뭐가 좋아? 이랬는데

내가.. 버드와이저, 산미구엘, 카프리, 기린, 스텔라를 말했더니


'뭐야 왜 다 다른 종류를 좋아해?ㅋㅋㅋ 맛도 다 다르고?ㅋㅋ'

라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몰라 .. 내 입맛은 쟤네가 좋아...

다 비슷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하나 남아있던 버드와이져를 간택해주었다 크크




테이블 아래에 있던 메뉴판!

자꾸 이쁜 설현이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ㅇㅅㅇ 야 보지마 이쁘면 다냐!?라고 했더니 언니가 과자로 가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에 붙어있던 이쁜 설현이가 보는건 어쩔수없었다..

술집에가면 너무 이쁜애들이 쳐다보구이써...ㅜㅜ



우리는 새우깡과 꿀꽈배기를 먹었당

둘다 농심이네..

Ah...


오빠는 저 맛없는 하이네켄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 맛없어!!!


홈런볼을 먹고싶어하던 오빠를 제치고 새우깡과 꿀꽈배기를 먹는데..

아 꿀꽈배기 너무 맛있다ㅠㅠ

입천장 까져도 맛있어ㅠㅠ


생일이라면서 사장님한테 노래틀어달라고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곡에 맞춰 셋이 둥가딩가하고 해산!!!!!!!!!!!!!


너~무 추워서 집에 택시타고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고 3분? 걸려서 도착^_^..ㅎㅎㅎ


하여튼 세 곳 모두 내가 좋아하는 가게들이당!!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고 맛도 있고!!

담에 또 가야쥥~~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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