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근처에 먹을 곳이 없는 것을 알아서 ㅋㅋㅋ
그나마 한 20분 쌩쌩 달려가야 있는 시장에 가보았다
제주도는 뭔가 어딜 가도 가까운것 같은데 엄청 먼 느낌..
올레 시장엔 너무나 큰 단점이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차장 개 거지 왕 거지 짱 거지 !!!!!!!!!!!!
진심 주차장 뿌셔하고싶음..
들어갈때도 시장쪽 입구 길에서 일차선인데 주차장 기다리는 차 때문에 지나갈 차도 못지나가고
주차장 들어가는 것도 오래걸리고 ㅠㅠ
점점 막히고ㅠㅠ
월요일 저녁이어서 아마 퇴근시간도 겹쳐서 완전 난리였다
진짜 너무 싫었다
그리고 3층인가 2층에 주차를 하려고했는데, 방금 다른 차가 빠져나왔는데도 4층을 가라고 ...
그래서 4층 야외에 주차했다 ㅠㅠ 비도 오는데 ㅠㅠ
나중엔 계단 올라오는것도 힘들었지..
그리고^^ 4층에서 1층까지 내려올 생각은 하지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 걸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1층 차, 2층 차, 3층 차가 먼저 중간에 끼어드니까 4층 차는 계속 기다림ㅋㅋ
무조건 기다림 쭉 기다림
세상이 변해도 기다림ㅎㅎㅎㅎ
어쨋든,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인가 거기로 가지말고 주변 다른데 알아보는게 좋을듯
ㅠㅠ스트레스 핵 쌓임 ㅠㅠ
배고픈 우리에겐
입구부터 엄청난 아이들이 기다렸다..
회도, 고기도, 주스도, 뭐 등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회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으엉 입구부터 횟집들이 다 자기들이 잘해준다며 ..
허ㅓㅎ허헣허ㅓ
근데 누군가가 그렇게 붙잡기 시작하면 나는 약간 패닉상태에 빠져서
정줄을 놓고 오빠만 잡고 아무것도 못보고 가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사람이 어마어마하진 않아서 괜찮았다
제주 동문시장이랑 어디지 다른 시장은 엄청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오빠가 계속 돔베고기가 먹고싶다고 했는데,
돔베고기를 따로 파는곳은 시장을 다 다녔지만 못 찾았다ㅠㅠ
고기국수 파는 곳에서는 파는것 같았는데
막상 찾으니 없었음;;
그래서 돼지고기 꼬치 같은거랑 고민했는데,
저 바베큐가 입구부터 끌렸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맞은 편에 있는 횟집에서 회를 사게 되어서 돼지 바베큐도 샀다.
계속 돼지가 돌아가는데 한 근이랬나?
내가 안물어봐서 기억은 잘 안난다
아마 600그람을 통째로 돌린다고 했던거같은데,
양이 적으면 안사려다가 한근이라길래 우리는 바로 살수 밖에 없었다 ㅋㅋ
저 한덩이에 만원...!!!!!!!!!!!!!!!!!!!!!!!!!!!!!!!!!!!!!
물론 기름빠지고 그래서 약간 줄어들겠지만
우오오옹옹 역시 시장 짱!!
오빠한테 고기를 맡겨두고 나는 청정횟집에서 대기를 했다 ㅋㅋㅋ
고기 구경갔다가 맞은편에서 사진도 찍음ㅋㅋ
안에 테이블도 넓고 포장도 잘 해주셨다
우리가 시킨건 3번인가.. 2번인가... 4번인가..
밑에 사진과 비교해보니 2번인거 같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원래 주는대로 먹는 스타일이긴 한데,
아저씨 두분이 추천도 잘 해주셨다
다른 횟집들과 거의 다 비슷한듯
시장 내 횟집은 거의 다 저렇게 3만원 정도였다
꽁치 김밥을 서비스로 주는 곳이었다
ㅠㅠ아쉽게 꽁치 김밥은 다음날 먹으려 했지만 차갑게 먹을 수도 없고 , 데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져가기도 애매해서 호텔 냉장고에 두고왔지만 ㅠㅠ
궁금하지만 그렇다고 먹고싶진않았어서 ㅋㅋㅋ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예쁘게 맘껏찍으라며 ㅋㅋ
글도 많이 써달라시며 비켜주셨다 ㅋㅋㅋ
안에서 계산하고 얇은 보냉팩과 함께 포장을 해주셨다
덕분에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그 오랜 시간동안.. 맘이 편했다..^^
대부분은 다 얼음팩 포장도 해주는듯 하다
몇군데 비교해보고 샀는데, 약간 엄청 흥정하는 스타일 아니면 다 똑같을듯ㅋㅋ
호텔 와서 저녁으로 먹음!!!
회 딱 깔고! 한라산 한잔 하고! 흑돼지 바베큐까지!!!
갈치회를 첨 먹어봤는데 맛있었고,
잿방어?가 제철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고
회는 그냥 다 맛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기도 껍질 부분이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ㅋㅋ
약간 퍽퍽한 감이 있었지만 기름이 쪽 빠져서 그런듯?
껍질부분이 완전 오그독(?) 거리면서 바삭해서 좋았당
(입구쪽에 CU도 있어서 참치마요 포카칩인가.. 그런걸 사왔는데
그건 개노맛이었다..)
오빠가 다음에 가면 또 사먹고 싶다고 했다 ㅋㅋ
물론 나도 ㅋㅋ
집 가면서 포장해갈까? 했지만 시장가는게 귀찮아서 탈락ㅎㅎㅎ
서귀포쪽엔 호텔 숙소가 많던데 생각보다 먹을 곳은 한정되있는 느낌이어서
시장에 가는게 더 좋을듯.
나도 찾다가 짜증나서 안가고 시장간거라ㅋㅋ
제주맛집 검색하면 다 광고같고..
어쨋든 만족스러운 올레 시장 추천추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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