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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제주

제주 맛집 - [뽀빠이 분식]

by 파리삼이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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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는데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는 렌트카 + 제주 동문시장이었다
9시 비행기라 넉넉 7시 반에서 8시까지는 렌트카회사로 돌아가야했고, 동문시장에 가는 길이 너무너무너어어ㅓ어무우우우!!!!! 막혔다
평일 퇴근시간이 겹쳐서 그런지 제주 곳곳이 막혔고ㅠㅠ


우리는 원래 5시 반에 도착 예정이던 동문시장에 ㅋㅋㅋㅋㅋㅋ 6시 반에 도착했다
그냥 30분도안걸릴 거리를 한시간 반만에 도착......ㅠㅠ
그래서 시장에서도 막 둘러보지도 못하고 사고싶던 오메기떡 잽싸게 사고, 뿔소라도 사고, 딱새우, 갈치(는 택배), 전복까지 ㅋㅋㅋ
어.. 뭔가 많이 산 느낌인데..
어쨋든 양 손 무겁게 샀지만 30분 만에 후딱 사야됐기에ㅠㅠ 밥을 먹을 시간이 없었다


간단히 먹을 곳도 딱히 안보이고ㅠ
포장해가 먹을게 없어보여서ㅜㅜ가는 길에도 차가 막힐것 같아 그냥 공항가서 먹자 하며 가는 길에ㅋㅋ
역시나 조금씩 막히는 차들 덕분에 ㅋㅋㅋ
지나가다 왕만두를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오빠 우리 만두...?'
라고 하자마자 옆 골목으로 들어와서 당장 사오라는 오빠님...^_^ㅋㅋㅋㅋㅋㅋ

골목에 차를 잠시 대고 나는 후딱 뛰어 들어갔다
뭔가 괜히 숨은 맛집st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관광객 1도 없고 동네 사람들 세명 정도 있었다
초등학생정도 되보이는 애기랑 여고생으로 보이는 친구랑 아저씨ㅋㅋ
셋 다 같이 온 줄 알았으나 각자..!!!ㅋㅋㅋㅋ

교자 만두를 시키고 싶었지만 ㅠㅠ

교자는 안된다고해서 고기만두, 김치만두, 김밥한줄을 시켰다.

내부는 작게 먹을수 있는 테이블도 몇개 있었다.

한 10분인가 기다려야된다고하셔서 밖에서 사진도 찍었다

맛있으면 포스팅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맛있었으니 포스팅中


전화번호도 나와있으니 미리 전화하는 것도 좋을듯.

한 십분에서 조금 더 걸렸던것 같다 


주문하면 저 큰 솥에 만두를 찌시는것 같았는데..

배고프고 시간만 보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음ㅋㅋ


바리바리 싸들고와서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한입 먹어봤다

완전 큰 만두가 다섯개 들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보스 나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하나씩 들고 먹다가 완전 크다며 찍음..

김치만두도 고기만두도 맛있긴 둘 다 맛있었는데

오빠랑 나는 고기가 더 맛있었다 ㅋㅋ 강추!!!


김밥 먹다가 웃겨서 ㅋㅋㅋㅋ

1500원짜리라서 진짜 필요한 애들만 속이 들어가 있지만 맛있었다 ㅋㅋ

동네에 있었으면 아침마다 하나씩 사갔을 느낌ㅋㅋ

요즘 1500원짜리가 있다는것에 신기, 이렇게 별거 안들어갔는데 무난한 맛인것도 신기하며 

김밥 한줄 금방 먹었다ㅋㅋ

만두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다 먹었다...


아래는 고기만두 속을 찍은 사진이다 ㅋㅋ

만두소가 얼마나 맛있고 알찼는지 ㅋㅋ

또 먹고싶은 맛ㅠ0ㅠ!!!


사실 왕만두는 피가 두꺼워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먹을게 없어서 샀지만 ㅋㅋㅋ

다음에도 시간 없이 포장해야된다면 들려서 포장해올 것 같다 ㅋㅋㅋㅋ


고기만두를 떨어뜨려서 옷에 간장 다 묻고

손에 묻고 바닥 닦고 고생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뜨려서 못먹은게 젤 생각남ㅠㅠㅠㅠ


음..

일반인이라면 저거 하나 사서 5개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히 배고픔은 사라질듯하다

나랑 오빠는 엄청 잘먹기때문에 저거 먹고 집에 돌아와서 두시간 후에 또 뿔소라를 먹었지만ㅎㅎ 



다음에는 뽀빠이 왕만두로 나온다

ㅋㅋㅋ공항과 가깝다!

아 제주도 또 가고싶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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