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호이안, 바나힐 [그랩] 기사님과 카톡 예약하기 - 7인승 쾌적한 차, 친절한 기사님 소개!!!

나는 대책없이 해외여행을 가는 편

미리 예약을 하면 그 약속을 지켜야한다는 스트레스가 많아서 , 왠만한건 예약을 잘 안한다!

또한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면 더 더더 안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다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에어비앤비 주소 받아서 

그랩 타는 곳(은 알아두고 감)에 가서 바로 그랩 어플로 7인승 차를 불렀다.

기사님이 배정되고 곧 오셨고

 

나는 그 차가 그렇게 좋은 차인지,, 몰랐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탄 차였는데 깔끔하고 컸고. 젊은 기사분이 친절하셨다!

(차에서 특이한 노래도 없으며 이상한 냄새도 안나서 좋았음. - 우리가족은 차에서 노래를 잘 안들음ㅋㅋ)

 

미케비치나 한시장을 계속 그랩타고다니면서 

호이안에 언제갈까 날짜 보고있었는데(3박 4일 숙소만 일단 예약한 후 아무것도 예약안한 상태)

날씨도 정말 안 좋고(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하는 우기 시작)

그랩에서 담배냄새가 나거나, 그 습기에 에어콘을 안 틀어주시는 차도 몇 번 만나고 나니... (하루에 네다섯번 그랩 탐ㅋㅋ 계획이 없으니 걍 계속 탐ㅋㅋ동선이란 없다)

 

호이안까지 가는 40여분은 무조건 처음에 갔던 기사님이랑 가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웃긴게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 그랩 타는 곳에서 기사님이 주차중인데 사진찍음(..?)

저 차에욤.. 크고 넓고 앞에 귀여운 강아지인형도 있고 진짜 깨끗합니다...

 

그리고 또 내가 진짜 동 1푼도 없이 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환전하면 눈탱이 맞는다고 하고 에어비앤비 호스트님이 환전해주신다고 해서..

그리고 그랩에 카드 등록해놨으니 맘편히 탔는데.......

 

ㅠㅠㅠㅠㅠ 대부분 공항에 가는 공항길(?)같은게 있어서 돈을 쪼금 내야한다..

 

나는 그랩비에 포함인가,,했는데 도착해서 돈이 없어서 ㅠㅠ

그랩으로 안되냐고 하니까 

기사님이 고민하시더니(!!!!!)ㅋㅋㅋㅋ

카톡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뭐 본인 카톡친구를 등록하게 하더니!!

뭔가 큐알같은걸 보여주시길래 찍었더니?!

그랩이랑 연동되면서 그만큼의 금액이 내가 확인 한 후 기사님에게 빠져나갔다!!!

그랩에 등록된 카드로!!

 

그래서 급 카톡 친구가 됐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행기간 내내 일정 자꾸 물어보신 기사님ㅋㅋㅋㅋ

만나면 인사만 하고 잘가 하고 스몰토크 1도 안한다^^ㅎㅎㅎㅎㅎ

안되는 영어로 스몰토크 넘 힘들어오..

 

내가 동이 있었다면 아마 카톡 친구가 안됐겠지?

그래서 넘 다행이다..ㅋ

1동도 없이 탄 나.. 잘했어

 

 

시타딘펄을 갈 생각을 하고

급하게 예약하고, 호이안 가는길 찾으니 꽤 멀다..?!

그리고 그랩 그냥 잡으면 얼마인가 확인했더니 7인승 기준 39만동정도!

 

혹시 금액을 너무 더 부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ㅋㅋㅋㅋ

(아무래도 깨끗한 차라서 조금 더 불러도 갈 생각이긴 했음ㅋㅋㅋ)

 

그리고 급 그날 오후 다낭에 폭우수준으로 비가 많이 왔고....ㅎㅎㅎㅎ

너무 많이 와서 호이안은 다낭도깨비 보니까 잠겼다고 했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더욱(?) 그랩 기사님이 제발 오셨으면 했다..ㅋ(?????)

다른 차 타고 거기 못갈것 같았어요..ㅋㅋ

 

 

진짜 친절하시죠?

계속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베트남어로 번역해서 같이 대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모른다^^하하하

 

 

다행히 날씨는 아주 좋았고

오전에 체크아웃하면서 열심히 정리하고

아이랑 옆 키즈카페에서 먹고 놀고 약속한 점심시간 즈음(아이 낮잠을 위해) 거의 정확히 도착하셨다!!

주정차가 쉬운 도로가 아니라 얼른 나와달라고해서 바로 준비하고있다가 나감!!!

 

그리고 호이안까지 너무나 편안한 운전.............갓벽했슴니다..

아이가 잘 잤거든여.......😊

 

남편이랑 다시 한번 감탄함..

예약한 나 칭찬하면서...후후 

쾌적한 차량이 너무 좋다고...ㅋㅋㅋㅋㅋㅋ

다른 그랩이나 택시 중에 그정도의 컨디션은 호이안에서 만난 다른 기사님 한분 정도?

나머지는 다 비할바가 못됐다..!!!!

 

급정차나 막 밟는 스타일도 아니심.. 클락션을 마구마구 울리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아님

어린 아이랑 타기에 아주 좋아여..

 

심지어 우린 호이안에서 돌아갈때도 예약하려고했는데 

일정이 아직 없어서 정해지면 알려준다고 했는데ㅜㅠ 급 병원가느라 못 타고 와서 아쉬웠음

 

 

호이안 도착해서 38만동 드릴때 40만동 드리니 2만동 잘 돌려주셨고..

돌아가는 길에 팁도 더 드리려고 했는데

ㅠㅠ 못 타서 팁도 못드려서 글이라도 쓰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호이안에서 돌아가는 일정 잡히면 알려준다고 했는데

계속 일정얘기를 안했음(호이안이 좋아서 안가려다가 병원가느라 급 다낭가서ㅠㅠ)

그리고 한국인들 대부분 짧게 여행을 가니 갔나?하셨나보다

ㅋㅋㅋㅋㅋ

 

ㅜㅜ

내가 아이랑 얼른 돌아올 귀국편을 알아 본 후에 먼저 연락드림

ㅠㅠ ㅋㅋㅋ 진짜 아쉬웠으니까..!!

 

다들 두번타세요 세번타세요^^ 호이안, 바나힐, 빈펄 원더스 같은  장거리 추천추천

 

대신 진상 부리기 없기.. 팁 많이 드리기...!!!!!

안 그럴거면 큐알 찍지도 마세요...

 

어글리 코리안 노노 진상 노노 

후려치기 노노 

그럴거면 걍 그랩 잡으세요

 

 

 

기사님 큐알입니다..!!

꼭 좋은 분들이 좋은 기사님과 행복한 여행 계획을 짜 주세용..!!

 

다음에 다낭을 갈 진 모르겠지만 간다면 꼭 연락해서 호이안 바로 쏠 예정..

호이안도 넘 좋았슴다..

언제 글 쓸진 모르겠으나

내가 소개시켜준다 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안쓰고 있으면 좀 그래섴ㅋㅋㅋㅋㅋㅋ

일단 먼저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님 많이 버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