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의 딸들
도서관에 꽂혀있는 오래 된 책을 읽는 느낌이 팍팍 문학책 그 자체,, 그리고 비극 그 자체,,ㅠ 진짜 비극의 끝을 본 느낌이었다. 처음에도 비극이었는데, 끝에는 ,, 정말 말잇못의 비극이었다.. 지하철에서 정말 넘 슬퍼서 멍- 너무한다 진짜,,싶었다가도 이시대의 비극은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토지의 박경리 작가님의 글(토지보다 먼저 쓰신 글이란다 ..!!) 어렸을때 토지는 보다가 재밌지만 어려워서 중도포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하철이 더 지루한 나는 흥미롭게 잘 읽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옛날 말이 한가득 수능 봐도 될듯 ㅎ_ㅎ)a 좋아하는 문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잘 읽은 책 처음에 김약국이 되는 (?) 과정이 뭐랄까 한없이 조선의 이야기라 ㅠㅠ 양반과 상놈도 있고,,ㅠ 가만..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