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제목처럼
중국어는 쎼쎼, 짜이오(이건 베이징올림픽 이후로 알게됨..), 니하오마, 짜이찌엔, 이얼싼쓰 (끝.. 4이상 못 셈), 워쓰 한궈런(나름 공부한다고 어플에서 배웠는데.. 워 쓰 뉴렌(..이건 나는 여자입니다...ㅎ;;)) 만 알고 있었고.
영어는 뭐 듣고 읽을수는 있으나 말을 못하는 벙어리 수준이므로.. 도움이 될 수 없었따.. 땡큐땡큐^^?
하지만 정말 중국에서 영어는 정말 필요가없으므로..
네이버번역기 싸랑해여~♡
그리고 내가 겪고 기억나는 이야기만 쓰여있으므로
뭐 개개인의 차는 있을 수 있다는걸 감안해서,
칭다오 여행가는 사람들이 보고 조금이나마 '이렇구나' 생각하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마음에서 포스팅ㅎㅎ
0. 인천공항 오전 비행기 탑승객
나는 고속터미널 심야버스를 탈까, 쏘카를 이용할까 하다가 쏘카 편도가 훨씬 편할 것 같아서 쏘카 편도를 이용했다.
심야버스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출발 날짜가 연휴시작 전날이며 연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앉지도 못하게 가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ㅠ
쏘카 편도 추천한다.
쏘카 처음 이용해봤는데, 주차장에 차들 장기주차로 막 추운데 다 눈맞고 서리끼고 불쌍하게 있길래ㅠㅠ 안타까웠다(..?)
우리는 7시 30분 비행기였는데, 4시까지 가는걸 목표로 떠났다
혹시나 면세상품들을 못받을까봐ㅠㅠㅠ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시 반이 되어서 발권하고 출국심사 하고 면세점에 갔는데 5시 정도였다
ㅎㅎ근데 신세계면세점 기계가 안켜져있어서... 직원들한테 물어봤더니 6시 시작이랬다^^...
그래서 그냥 주구장창 기다리려는데, 새벽부터 엄청많은 면세품들이 가득 차 있어서 줄을 서기도 힘들었다
롯데와 신세계가 둘다 늦었고 신라는 하고있었다.
내가 그냥 줄처럼 서있더니 내 뒤로 쭉 줄이 생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
5시 40분쯤? 어떤 여자가 오더니 기계를 화를 내며 켜고..
막 주변에 면세품들 담긴 가방 발로차고 .. 난 안켜져있어서 화난사람인줄;;
근데 딱 기계 켜고는 한장 뽑아가길래, 직원이 아닌가했닼ㅋㅋㅋㅋ
바로 나도 가서 뽑아왔다 그리고 내뒤로 서있던 사람들이 하나하나 뽑고 다시 면세물건찾는곳 앞에서 줄처럼 서있었다
근데 그 여자는 직원이었닼ㅋㅋㅋㅋ 그여자 뒤에 거의 바로 간건데, 일하던 직원들이 다 인사하더군..
새벽이라 일하기싫었을거란 생각으로 이해함(..?
아 어쨋든, 결론은 신세계 면세점이 일찍 안여니까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다(롯데는 위치별로 조금 차이 있는것같고 신라는 일찍 운영함)
롯데면세점 다른 곳에 있는 것은 남자친구가가서 줄 섰는데, 거기는 그래도 시간은 5시 45분인가 시작으로 정해놓고 알려주고 대기표는 뽑을수 있게해둬서 오히려 남자친구는 근처에 앉아서 쉬고 커피도 마시고 그랬다..
나는 그냥 쭈굴탱,,ㅎ
증거로 사진 첨부 ㅋㅋ 시간은 오류인것같고 어쨋든 빨리 간 보람대로 빨리 받아서 좋았다.
(시간을 알았다면 그렇게 일찍가진 않았겠지...)
1. 개인 비자
점심시간이 아닌 시간이 있으며, 다시 찾으러갈 시간도 있으면 추천
점심시간에 얼른 다녀와야지 라고 생각하며 많은 사람이 갈 수있음.ㅋㅋㅋㅋ
자세한 포스팅은 여기에 -> http://mytimediary.tistory.com/52
2. 핸드폰 사용
핸드폰 로밍은 모르겠으나
와이파이기계와 현지 유심은 현지 유심 압승.
와이파이기계를 가져가면 그냥 틈만나면 안된다고 보면 됌..(같은 날 다녀온 다른 분들이 4일간 문명과 떨어질수 있던 좋은 기회라 하셨음^^)
둘이 가는 경우 한명만 유심을 이용하고 한명은 핫스팟으로 이용하는거 강추. 좋음!(보조 배터리만 잘 챙기면..)
5일 150위안에 4기가
4일동안 우리는 아껴썼더니 2기가도 못씀.....(?).. 아까브러~
현지 유심은 끊김도 없었으며 정말 빠르고 계속 4G가 잘잡혀서 여기 외국인가 싶을정도로 잘 씀.
안드로이드폰이 꼭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유는 모르겠음.
아마 바이두때문인거 같은데. 흠. 고덕지도로 충분히 잘다님!
오히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막혔기때문에 왜 써야하는진 모르겠음.
아이폰은 새로 어플까는것조차 잘됌ㅋㅋ
3. 고덕지도(高德地图)
위에 한문을 복사해서 앱스토어에 검색하면 나옴
고덕지도는 영어로 검색이 안됌
근데 어차피 영어 검색이 별로 필요가 없는게
영어로 뭘 검색할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어차피 중국어를 모르니까..ㅠㅠ
칭다오 내에서 진짜 위치도 금방잡고 검색도 잘나옴.
물론 한문으로 검색해야된다고 불편하다고 하지만 어차피 고덕지도 사용할 사람들은 네이버가 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서 예를들어 잔교 검색하면 바로 한자로 나옴^^
주소 복사해서 붙여넣기 ㄱㄱ
4. 류팅 국제 공항
입국수속시 group과 개인이 따로있으므로 표지판(?)을 잘 보고, 줄 잘 서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음
개인에 길게 줄서있다가 그룹으로 옮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음.
아마 별지비자나 단체비자를 그룹단위로 따로 입국심사 하는것 같았다.
공항화장실이 괜찮다는 것을 보고 공항 내 화장실을 여기저기 이용해봤지만
실제로 밖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은 별로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있는 화장실은 이용객이 적어 깨끗한 편이었다.
그리고 칭다오 공항에서 함부로 밖에 나가지 말고 함부로 들어오지 말것 ㅠㅠ
외부에 나가는 순간 다시 들어오려면 검사해야함
심지어 못 들어오는 문도 있음. (몸 검색하는 공안이 없이 문만 지키는 한명이 있으면 못들어오게함)
그것도 모르고 나가지도 않고 문에서 나가려다 들어오려했는데도 막음
나가지도않음!!!!췌..
그래서 나온김에 공항버스를 타려니까 안에서 표사서 오라고..ㅜㅜ
들어가려고 다시 다른문으로 들어가니까 공안들이 갑자기 안쪽 문에 들어서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뭐라뭐라하더니 문 막아서고
ㅠㅠㅠ이때 진심 소름돋고 정말 놀랐다
뭐라는지 알수있어야지ㅠ
그러면서 막아서고는 가방이랑 몸이랑 그 삐삐 하는걸로 수색하고는 보내줬다
ㅠㅠ 하지만 너무 쫄고 놀라서 땀이 삐질삐질;;
버스 표를 사려고 줄 서 있는데,
왠 아저씨가 뭐라고 중국말로 막 말을거는데 정말 무서웠다
약간 범죄스타일이어서ㅠㅠㅠㅠ
됐다고하는데 노노 했는데도 계속 그 주변에서 외국인 상대로 말을 걸던데.
흠.. 누가 괜히 다가오는것만 조심하시길
5. 공항 버스
까르푸 간다고 하면 알아서 잘 줬던걸로.
우리는 701번을 말했다 일인당 20위안이었다
영어도 조금 하는것 같았지만 그냥 번호말하고 투하거나 손가락으로 브이하면 알아서 줌ㅋㅋ
한국사람들 대부분 많이 버스를 타서...
버스 타면 한국인들이 시끄러웠......
...................^^... 조금 더 조용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한국말이 너무많이 들려서..^^...
30분에 한대라고 알고있었는데 만석되면 먼저 출발하는것 같았다. 11시 버스라고했는데 10시 50분쯤 출발했다.
버스 앞에 여자나 남자가 있는데 까르푸? 이렇게 물어보고 맞다고 하면 짐을 버스에 실어준다
6. 콥튼 호텔
콥튼 호텔은 701버스타고 까르푸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지하도를 통해 건너편에 내리면 바로 있다
겉에 건물은 오래되어보이지만 안에 큰 트리도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하다
여자 화장실은 꽤나 깨끗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않고 청소도 자주 이루어지는것 같았다
남자 화장실은 사람바이사람이라고.. 담배를 피는 경우가 적잖아서 별로였다고 했다
화장실자체보다 담배때문에 별로.
콥튼 호텔 숙박은 하지않아 모르겠지만 한국인 이용객도 많고 택시가 바로바로 알아들어서 좋다
물론 콥튼 아니고 국돈.ㅎㅎ
로비에 있던 예쁜 트리.
7. 단어 프린트 혹은 캡쳐화면
이거 꼭 필요하다
택시타고 아무리 말해도 다 못알아듣는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정도일까 단어도 못알아들을까 싶었는데
샹그리라 호텔도 잘 못알아듣는다ㅠㅠ
다행이 샹~그릴-라↗ 뭐 이런식으로 아저씨가 알아듣긴했는데.
본인이 갈 곳 몇군데만이라도 네이버에 검색해서 가져가면 완전 땡큐
택시타면 니하오마 하고 단어장 보여주면 끝!
영어로 된 곳도 잘 못알아들으니 중국어 보여줘야 한다.
8. 까르푸
음...
여기는 공항버스때문에 유명한건지?
그냥 동남아에 많은 좀 큰 로컬 매장같은느낌이었다
밤에 한 번 가서 맥주랑 안주 조금, 과일 조금 사서 나왔을 뿐 다시 안갔다
가면 한국사람이 대부분이다 ㅋㅋ
화장실은 정말 가지말라고해서 안가서 모르겠다
맥주나 다른 과자나 과일도 다른곳과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마트가 큰 편이라 뭐가 많긴 하나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 ㅜㅜ
딱히 식음료 말고는 살것도 없고, 아랫층에 음식점은 안가봐서 모르겠다.
10. 에어비앤비, 주숙등기
가격대비 너무 좋은 뷰를 가진 숙소가 있고 로컬 체험을 좋아해서(?)ㅋㅋㅋㅋㅋㅋ
하룻밤을 묵고싶었으나 주말은 2일이라고 하여 2일을 묵게 되었는데
3박 4일중 2일은 에어비앤비 숙소였고, 하루는 호텔이라 주숙등기를 안했다.
사실 주숙등기가 안하면 큰일날까 엄청 무서웠는데 그 누구도 했단 사람을 못봐서..=_=;;ㅎㅎ
찾아보다보면 주숙등기는 집주인이 많이 도와줘야한다고했다.. 예를 들어 준비물이 집문서라던가...
....집문서라던가...집문서라던가....
잘 모르겠지만 집문서 혹은 호스트가 꼭 필요한듯했다ㅜㅜ
네이버지식인은 짧은기간 다녀오는거면 주숙등기가 크게 필요하지않다고했다.
그러나 비자 관련 여행사측에서는 주숙등기를 꼭하라고했다.
ㅡㅡㅎㅎ
짧게 다녀오면 하루만이라도 싼 호텔 묵고 에어비앤비 이용도 괜찮을듯하다
호텔에서 체크인하면 자동 주숙등기가 된다고했으니.
비자도 호텔이 있어야 나오기가 쉽고.
물론 혹시 모를 문제가 생기는 경우 난리가 난다고...했으나, 나도 안생겼으므로 안심하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2탄도 기대해주시라요! (친절맨~~~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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