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헤어질 결심>
아 , 역시 영화는
감독을 보고 골라야한다.
이 영화 보고 뭐 이렇게 기분 찝찝하고 이상하고 진짜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 들어서
설마? 하고 찾아보니
박찬욱 영화였다...
ㅋㅋㅋㅋㅋ
한번도 박찬욱 영화를 보고 이 기분말고 다른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아 뭔가 맘에 들어서?보게 된것도 있어서
영화 제목, 그저 딱 제목만 잘 뽑은듯
내용도 연출도 모두 다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눈에 개미 기어가고 이런거 진짜 못 봐줄 연출이었고..
그냥 모든 연출이 보기 역겨웠다...
그래서 어쩌란건지 정신적으로 바람피는 내용이면서 뭘 그렇게 사랑은 아니라고 개소리를 찹찹 하는지
내 육퇴의 시간이 저걸 보느라 허비한게 너무 아까웠다..
보면서 어..왜 아직 한시간 남았지, 아직도 30분 남았지 한 영화 오랜만..
진심 ..
ㅋㅋ
별 빵개 ☆☆☆☆☆